01 ) 마지막 콘서트
02 ) 가까이 와봐
03 ) 이 순간을 언제까지나
04 ) 희야
05 ) 긴 하루
06 )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07 ) 방황
08 ) 난 행복해
09 ) 다 가기 전에
10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11 ) 비처럼 음악처럼
12 ) 인연
13 )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14 ) 샴푸의 요정
15 ) Never Ending Story
The Best Live (World Tour)
12집 시간 참 빠르다
THE GOLD
데뷰 20주년 기념 공연 ‘진성’ 라이브 실황 앨범
지난 6월 18,19 서울 올림픽 공원내 88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진성’이 라이브 실황 앨범과 DVD 로 발매된다. 라이브CD는 무려 40쪽에 달하는 생생한 공연 현장 영상집과 1시간 30분 분량의 실황음악이 담겨져있고, DVD 는 5.1 돌비시스템등 첨단 싸운드로 총2시간 공연 풀타임이 담겨져있다.
통산6번째이자 6년만에 발표한 라이브앨범 ‘진성’의 전국투어는 총제작비 60억원, 총스탭 350명, 전국투어 23개도시중 15개 도시를 매회90%이상의 유료 관객 동원하고있고, 2002년 이후 전국공연을 매년 연속 20회 이상 공연 하면서 올해 현재 유료관객 5만명이 넘어서 연말까지 총 10만명이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총 30만명의 유료관객을 동원하게된 셈.
라이브DVD에서는 그와 15년간 함께한 그의 밴드 ‘이승철과 황제’의 빈틈없이 쏟아지는 화려한 사운드와 ‘희야’ ‘마지막 콘서트’ ‘긴하루’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방황’ ‘샴푸의 요정’등 힛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지며,2만명의 관객과 함께 GREAT라는 팸플렛으로 카드섹션을 만드는 장관도 연출된다. 또한, 지난 20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노래를부르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부르는 ‘넌 또다른 나’. 무대 제작비만 6억원 투자된 서울 공연의 하이라이트에서는 무려 5000천만원 짜리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라이브 C.D 믹싱 작업만 4개월간 12명의 엔지니어와 프로듀스들이 24시간 풀타임으로 작업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이승철은 본인이 운영하는 국내 최고 스튜디오인 루이에서 만들어낸 만큼 최고 퀄리티의 실황음반을 만들어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또한 이승철은 ‘현재 음반 시장의 극심한 침체로 인해 라이브 앨범같은 중요한 역사성을 띄고 있는 작품들조차 그 누구도 제작은 커녕 생각조차도 못꾸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만들어봐야 고작 2-3만장 정도 밖에 안 팔리는 현실속에서 앨범이 단 한 장이 팔린다고 해서 우리의 음악을 멈출수는 없는것이다. 끈임없이 나에게 새로운걸 요구하는 팬들의 모습에서 나는 또다른 나를 보여주고싶었다.그래서 또하나의 작품을 만들게 됐다’고 한다.
15년전, 1990년 한국 최초의 라이브앨범 ‘아이러니’를 발표해 국내 라이브실황의 가능성을 제시해주었던 이승철. 새로 시도 한다는 생각 자체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이미 열려있으나 황무지나 다름없는 가요계의 어두운 미래속에서도 그가 갖고있는 그만의 음악으로 천천히 그리고 묵묵히 자신의 앞날을 헤쳐나가고 있는 무대위의 이승철. 이시대의 진정한 아티스트로 오래오래 우리곁을 지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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