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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K-POP > Ballad
생각의 여름 CD / 시냇가

레이블 : 비스킷 사운드
바코드 : 8809325065044
출시일 : 2009/09/24
장르 : pop
상태 : 품절
판매가 : 18,000
할인가 : 13,800 원 (130)
수량 :
1. 눈사람 속으로 (문태준 시)
2. 모르는 노래 (신해욱 시)
3. 남아 있다 (유희경 시)
4. 오솔길을 염려함 (장석남 시)
5. 원경 (이혜미 시)
6. 이어달리기 (민구 시)
7. 종로사가 (황인찬 시)
8. 잃기 (김복희 시) 
The Republic Of Trees
3집 다시 숲 속으로
2집 곶
시어의 냇물에서 건져온 노래들
- "생각의 여름"과 우리 현대시의 작은 만남 <시냇가>
"생각의 여름"이 《생각의 여름》(2009), 《곶》(2012), 《다시 숲 속으로》(2016), 《The Republic of Trees》(2019), 《손》(2022)에 이어 여섯 번째 소리 덩어리이자 두 번째 정규 밖 프로젝트 음반 《시냇가》를 선보인다.
《시냇가》는 시 안쪽의 노래, 또는 시로 된 개울의 가장자리 등으로 읽을 수 있게 마련된 표제이다. 문태준, 신해욱, 유희경, 장석남, 이혜미, 민구, 황인찬, 김복희 시인이 발표한 작품들의 전문 혹은 일부를 가사로 하여, 그로부터 느껴진 청각 언어적 리듬과 질감을 꺼내 음악으로 빚은 시도의 묶음이다.
음악가는 이 노래들을, 눈 속에 담긴 커다란 풍경으로서의 시 앞에 작은 캔버스를 놓고 보이는 것을 나름대로 그린 풍경화 작업에 비유할 법하다고 여긴다. 구상(具象)적 요소를 지니고 있지만, 원래의 풍경을 최대한 닮아내려 함에 그 목적을 두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차라리 풍경과 풍경화를 나란히 놓고 그 '사이'를 보는 경험을 짓고, 겪고, 또 전달하는 행위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노래들은 "노래가 된 시"라기보다 "시로부터의 노래" 혹은 "시에서 건져온 노래"들이다.

시들의 원 출처는 다음과 같다. (음악의 제목은 시의 제목과 모두 같다.)
1. <눈사람 속으로>: 문태준 시집 『아침은 생각한다』(창비, 2022) 50쪽.
2. <모르는 노래>: 신해욱 시집 『간결한 배치』(민음사, 2005) 16-17쪽.
3. <남아 있다>: 유희경 시집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문학과지성사, 2018) 88-89쪽.
4. <오솔길을 염려함>: 장석남 시집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문학동네, 2012) 27쪽.
5. <원경>: 이혜미 시집 『빛의 자격을 얻어』(문학과지성사, 2021) 9-10쪽.
6. <이어달리기>: 민구 시집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아침달, 2021) 46-47쪽.
7. <종로사가>: 황인찬 시집 『희지의 세계』(민음사, 2015) 40-41쪽.
8. <잃기>: 김복희 시집 『스미기에 좋지』(봄날의책, 2022) 16-18쪽.


[만든 이]
제작: 박종현
작시: 문태준(곡 1), 신해욱(곡 2), 유희경(곡 3), 장석남(곡 4), 이혜미(곡 5), 민구(곡 6), 황인찬(곡 7), 김복희(곡 8)
작곡, 편곡: 박종현(모든 곡)
노래와 기타, 건반 연주: 박종현(모든 곡)
믹싱과마스터링: 민상용/스튜디오 로그
커버 디자인: 김기조
로고 디자인: 변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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