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Präludium und Fuge e-Moll op. 117/3 (1-2)
1-2. Sonate d-Moll op. 42/1 (3-6)
1-3. Präludium und Fuge G-Dur op. 131a/3 (7-8)
1-4. Suite Nr. 3 a-Moll op. 131c/3 (9-16)
1-5. Suite Nr. 1 G-Dur op. 131c/1 (17-19)
레거: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무반주 첼로 모음곡 1, 3번 등
로라 영(기타)
원곡의 폴리포니를 완벽하게 재현하면서 감각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기타 편곡 연주
막스 레거는 20세기에 바흐의 음악적 유산이 새롭게 부각 되는 데에 크게 기여한 작곡가였다. 이 음반에 수록된 무반주 바이올린과 무반주 첼로를 위한 작품은 곡 제목이나 악장, 구성 그리고 음악 자체에 이러한 그의 모습이 여실히 반영되어있음은 물론이다. 이 음반은 레거의 음악에 특별한 영감을 얻는 한 기타리스트가 자신의 열정을 가득 담은 결과물이다. 로라 영은 우리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 사람인 데이빗 러셀의 제자로, 원곡의 폴리포니를 완벽하게 재현하면서 기타 특유의 아려한 잔향으로 원곡을 능가하는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