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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 Town (크레지 타운) CD / Darkhorse

레이블 : Columbia
바코드 : 8803581227659
출시일 : 2002/11/12
장르 : Rock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3,400 원 (110)
수량 :
01 ) Decorated
02 ) Hurt You So Bad
03 ) Drowning
04 ) Change
05 ) Candy Coated
06 ) Waste of My Time
07 ) Sorry
08 ) Battle Cry
09 ) Take It to the Bridge
10 ) Skulls and Stars
11 ) Beautiful 
The Gift of Game
그루비하면서 세련된 힙 합 트랙 ‘Butterfly'로 이름을 알린 크레이지 타운은 자신의 정체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혔다. ’록 기타 리프를 차용한 힙 합 밴드‘라고 말이다. 랩 메탈, 하드코어, 핌프 록 등등...거친 기타 연주와 힘찬 드러밍, 디제잉, 그리고 래핑이 혼합된 음악을 가리키는 말은 얼마나 다양한가. 고심해서 고를 필요 없이 우리는 크레이지 타운을 그렇게 불러주기로 하자. 바로 그 ’록 기타 리프를 차용한 힙 합 밴드‘ 크레이지 타운이 ’Butterfly' 성공 이후 2년을 투어에 보내다가 이제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어려서부터 힙 합에 관심이 많던 두 명의 보컬인 브렛 ‘에픽’ 마주어와 세스 빈저 쉬프티는 록 밴드 형태를 갖춘 힙 합 밴드에 대한 모의에 입을 맞추고 다른 멤버들을 구해 크레이지 타운을 탄생시킨다. 1999년, [The Gift Of Game]을 발표한 이들은 뒤늦은 2001년 싱글 ‘Butterfly'가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하는 덕분에 음악 팬들의 가시권 안에 들어온다. 당시 이들에 대한 평가는 ’키드 록이 림프 비즈킷을 만났다‘, ’림프 비즈킷이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을 만났다‘ 등등으로 매우 호의적이었는데, 그로부터 1년 후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또 한 장의 음반 [Darkhorse]를 발표한다. 에픽은 지난 어느 날, 이런 말을 했다.
“록 커뮤니티는 우리가 너무 팝적이라고 하고 메인스트림에서는 너무 헤비하다고 한다. 이쪽에도 저쪽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게 좋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그들이 바라는 바는 무엇일까?
먼저 멤버의 변화가 보인다. 다양한 사운드와 신나는 그루브를 들려줬던 멤버였던 DJ AM의 이름이 빠져있고, 기타리스트 크레이그 '스쿼럴' 타일러(Craig 'Squirrel' Tyler)와 드러머 카일 홀링어(Kyle Hollinger)라는 새 이름이 올라있다. 쉬프티는 새 기타리스트와 드러머에 대해, “젊고 신선한 피로 음악의 질을 높이고 깊이를 더하게 해줬다.”고 언급했는데, DJ가 빠지고 기타와 드럼을 보강한 만큼 두 번째 앨범은 데뷔 앨범과는 다소 분위기가 다르다. 두 명의 래퍼로 인식됐던 에픽과 쉬프티도 역할 분담을 각각 싱어와 래퍼로 나눴다. 보컬 파트가 늘어난 것이 크레이지 타운 음악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에 대해서 싱어 쪽을 맡은 에픽은 이렇게 말한다.
“평소부터 밥 딜런, 안소니 키에디스(레드 핫 칠리 페퍼스), 프린스의 보컬을 존경해왔다. 그들처럼 감정을 전달하는 싱어가 되고 싶다.”
더 헤비해진 노래와 강력해진 멜로디 감각에 중점을 뒀다는 이번 앨범의 첫 싱글은 ‘Drwoning'이다. 그루브가 살아 있는 기타 연주와 래핑으로 시작해서 거친 기타와 드러밍으로 끝을 맺고 있다. 다소 달라진 이들의 앨범에서 그나마 데뷔 시절의 음악과 비슷한 스타일의 곡인데, 성공을 한참 맛보던 그 시절 가라앉지 않기 위한 멤버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그 외에 부드럽고 소울풀한 리듬이 살아있는 ‘Change', 여기저기서 반전이 넘치는 ’Candy Coated', 거칠기 그지없는 기타 리프로 몰아치는 ‘Battle Cry', 이모코어 정도로 장르 구분을 할 만한 ’Sorry', 쉬프티의 나른한 래핑이 산뜻한 기타 연주에 얹혀있는 ’Skulls And Stars' 등이 실려있다. 그리고 반가운 게스트인 위저의 리버스 쿠오모를 만날 수 있는 노래도 있다. ‘Hurt You So Bad'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쉬운 멜로디를 장점으로 하는 이 곡에서 리버스 쿠오모는 기타 솔로를 들려준다.
그렇게 힙 합 밴드임을 강조하던 크레이지 타운이었기에 “반갑다 록 밴드!”라고 인사를 할 수는 없지만, 속이 알찬 록 음악을 들려주는 건 참 반갑다. 그러나 데뷔 앨범에서 들었던 치기어린 그루브가 약해진 점은 아쉽다.

oimusic 2002년 11월 이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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