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Cleanin' Out My Closet - Eminem
02 ) Nellyville - Nelly
03 ) Happy ? - Ashanti
04 ) Family Affair - Mary J. Blige
05 ) Because I Got High - Afroman
06 ) Luv U Better - LL Cool J
07 ) Put In On Me - Ja Rule
08 ) It Takes More - Ms Dynamite
09 ) Take A Message - Remy Shand
10 ) Little Things - India. Arie
11 ) Golden Boys - Res
12 ) Rollout (My Business) - Ludacris
13 ) Broken Silence - Foxy Brown
14 ) Back 2 Life 2001 - DJ Clue feat. Mary J Blige & Jadakiss
15 ) Halfcrazy? - Musiq
16 ) Missing You - Case
힙합 X 소울 = 다채로운 흑인음악의 향연
에미넴 “Cleanin’ Out My Closet” 넬리 “Nellyville” 아샨티& 쟈룰 “Happy” 애프로만 “Because I Got High”LL Cool J “Luv U Better”미스 다이나마이트 “It Takes More”메리 제이 블라이즈 “Family Affair”
쟁쟁한 힙합 스타들이 총출동
힙합과 소울이 결합한 풍성한 흑인음악의 만찬
최근 팝 팬들로부터 널리 사랑 받은 R&B/힙 합 트랙들을 모아 놓은 편집 앨범이다. 앨범 재킷 중앙에 놓인 턴테이블에서도 열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별 참신한 곡도 없는데 과장한 것 아니냐고? 하지만 어차피 이런 스타일의 컴필레이션이 골수 팬들에게 어필하고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다만 현 팝 음악 신의 주류가 이런 쪽이다 보니 각별한 관심은 가지고 있었을 보편적인 팝 팬들에게 어필하려 했다고 보는 편이 낫겠다. 에미넴의 'Cleanin' Out My Closet'이나 아샨티의 'Happy' 그리고 메리 제이 블라이지의 'Family Affair' 등이 그런 의미에서 가장 정직한 선곡이 아닌가 한다.
대신 총 16트랙 가운데 반수 이상이 제법 희소성을 지니고 있다. 루다크리스의 'Rollout (My Business)'나 폭시 브라운의 'Broken Silence' 같은 곡은 힙 합 마니아가 아닌 이상 쉽게 집어들기 힘든 곡이다. 미스 다이너마이트의 'It Takes More'와 레즈의 'Golden Boys' 역시 영국 R&B 필드에 대한 사전 지식을 필요로 한다. 캐나다 출신 블루 아이드 소울 싱어송라이터 레미 섄드의 'Take A Message'를 다시 만나는 기쁨도 만만치 않다. 소울 투 소울이 울고 갈 DJ 클루 버전의 'Back 2 Life 2001'는 국내에 발매된지도 모르고 수입반만 즐겨 찾은 [The Professional, Pt. 2 ](2000년)에서 찾아낸 알짜배기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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