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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인 LP / 한 다발의 시선

레이블 : 비트볼뮤직
바코드 : 8809114696374
출시일 : 2017/11/23
장르 : 1LP
상태 : 품절
판매가 : 38,000
할인가 : 33,000 원 (160)
수량 :
[SIDE A]
1. 지망생
2. 그게 다 외로워서래
3. 불편한 식탁
4. 대답 없는 사회
5. 한결같은 사람
6. 개인의 순간

[SIDE B]
1. 스반홀름
2. 말투의 가시
3. 정오의 병실
4. 새로운 언어
5. 결심
6. 흑백사진 
음악가 자신의 노래 [180g]
콜라보 씨의 일일 [1,000장 오픈 에디션]
한 다발의 시선으로 본 세상

한결같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이가 있다. 그는 나일론 기타 한 대로 개인에서 시작되어 모두에게 흘러드 는 노래를 부른다. 허튼 수사도 피곤한 계산도 없이, 우리는 그의 노래와 함께 개인의 순간이 모두의 순간이 되는 찰나를 함께 하곤 한다. 김목인은 음악가다. 그는 캐비넷 싱얼롱즈의 멤버로 2006년 <리틀 팡파레>를 발표했고, 집시앤피쉬 오 케스트라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2011년 솔로 1집 <음악가 자신의 노래>를 발표해 동료 음악가들의 감탄 섞인 동감을 자아내었다. 덕분에 ‘음악가의 음악가’라는 이야기를 듣곤 했지만, 그의 음악은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과장하지 않아도 적당히 입담이 좋은 그의 노래는 곱씹을수 록 새로운 지점을 발견하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음악가 자신의 노래>를 통해 ‘모든 것에 가격이 매겨져도 완전히 가격이 매겨지지 않을’ 음악 그리고 음악가란 직업에 대해 노래했다. 그리고 2 년이 지난 지금, 한 다발의 시선으로 바라 본 세상을 노래에 담아 두 번째 정규음반 <한 다발의 시선> 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을 만들던 기간에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 보였고 사람들의 말은 격해 보였다. 이런 시기는 분석하고 논쟁하기엔 좋지만 차분하게 노래를 만들기에는 별로 좋은 것 같지 않다. 이를테면 노래로 만 들 수 있는 사건이나 떠오르는 말들은 많았다. 하지만 난 그 문구를 싣기 위해 노래를 쓰고 싶은 기분 은 아니었다. 음악은 예전처럼 뭔가 말하기 위한 좋은 수단으로서가 아닌 그 자체의 감동으로 다가오곤 했다. 앨범에 직접적으로 담겨있지는 않지만 난 내 방에서 피아노로 좋아하는 곡들을 연습해보다 좋은 순간이 있으면 그 분위기를 작품에 옮겨보려 한 경우도 많았다. 난 음악이 지닐 수 있는 그런 깊은 결 에 좀 더 집중해보고 싶은 생각과 여전히 뭔가 기발한 걸 들려주고 싶은 생각 사이를 오가며 작업했 다.” <한 다발의 시선>은 전작 <음악가 자신의 노래>처럼 노래마다 저마다의 공간과 시간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음악가 김목인의 시선에서 출발한다. 동경과 시행착오 사이를 오가는 예술가 지망생들이 밤새 이야기를 나누던 방의 풍경을 그린 ‘지망생’, 1집의 ‘뮤즈가 다녀가다’와 연장선상에 있 는 뮤지컬 풍 연작 ‘그게 다 외로워서래’와 ‘한결 같은 사람’, 2007년에 갔던 덴마크의 한 공동체에서의 생활을 그린 ‘스반홀름’, 누군가 자신과 입장이 비슷할 거라 생각하는 경솔함을 노래한 ‘불편한 식탁’, 좋
은 것을 말할 때에도 꼭 습관적인 비교와 평가절하로 시작하는 비평의 모습을 담은 ‘새로운 언어’ 등 개인적 경험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그가 그려낸 공간에 펼쳐진다. 그는 이렇게 노래가 표현할 수 있 는 다중적인 시선을 자신의 기질에 맞게 담아냈다. 음악적으로도 풍성한 표현이 담겨있다. 포크에서 집 시 스윙, 보사노바, 클래시컬한 어프로치까지 다양한 음악이 동료 음악가들의 참여로 완성도 있게 마무 리되었다. “물론 사람들에겐 노래의 한 소절이나 단어가 더 쉽게 다가올지 모르겠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노 래들을 냉소적이라고 혹은 코믹하다고, 또 쓸쓸하다고 여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난 이 노래 들이 만들어낼 공간이 그런 즉각적 반응을 넘어 한층 다층적이고 풍성한 생각의 공간이 되길 바랐다. 한숨이 나올 정도로 ‘한결같은 사람’이든 ‘비교 없이는 말하지 못하는 자’이든 그걸 발견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우리가 그걸 예사롭지 않게 진득이 바라볼 애정을 지닐 때에야 거기에 뭔가 희망적인 것 이 있다는 걸 담고 싶었다. 한 다발의 시선이란 그처럼 깊은 애정을 유지한 시선을 말한다.”

*180그램 컬러 디스크
*컬러 이너슬리브와 인서트
*유럽 제작 완제품
*서울레코드페어 공식 한정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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