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어 보이지만 늘 생각보다 부드러운 수피樹皮는 수백수천 번 겉이 터지고 벗겨지며 오랜 세월 스스로를 이루어 온 흔적입니다. 우리도 어쩌면 그와 같은 방식으로 겨우겨우 이루어 온 지금의 자신일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그 누구도, 심지어 당신 자신조차도 결코 스스로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소로 小路 앨범 소개글 中
* 심규선 <소로 小路>앨범은빈티지한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짜임이 굵은 린넨 패브릭 커버에 사람이 직접 수가공으로 압을 가해 인쇄하는 방식으로 제작 될 예정입니다.
때문에 모든 음반의 커버 인쇄에서 극히 미묘한 차이를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의도된 것으로 불량이 아님을 안내 드립니다.
* 디자인 및 수량은 제작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상품의 튐 현상은 디스크 불량이 아닌 톤암과 침압의 적정 설정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 대부분입니다.
조절 기능이 없는 일체형 텐테이블 사용자께서는 세팅이 가능한 다른 턴테이블에서 재생을 부탁드립니다.
기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재생 불량 현상에 대해서는 반품/교환이 불가합니다.
※ 경미한 커버 구겨짐/얼룩 등으로 인한 사유는 교환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 컬러 바이닐은 제작 공정상 색상의 차이나 반점(얼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량이 아니며 또한 반품 대상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심규선 (Lucia)
인디 싱어송라이터. 에피톤 프로젝트와 함께 작업한 1집 '자기만의 방', 자신만의 색으로 녹여낸 EP 'Décalcomanie' 그리고 '꽃그늘'까지 3장의 앨범을 거치며 특유의 우아한 멜로디와 문학적인 노랫말로 단숨에 대형 싱어송라이터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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