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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LP(엘피) >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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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촌장 LP / 3집 숲 [180g 블랙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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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9일 출시예정 변심에 의한 주문 취소는 되지 않으니 매우 신중히 검토후 주문 주시기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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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 마장뮤직앤픽처스 (뮤직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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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 8809338404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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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23/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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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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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품절 |
판매가
:
46,600 원 |
할인가
:
41,800 원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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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IDE
01. 가시나무
02. 새벽
03. 새털구름
04. 나무
05. 새 날
B SIDE
01. 때
02. 새봄나라에서 살던 시원한 바람
03. 좋은 나라
04. 푸른 애벌레의 꿈
05.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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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님타령 / [180g Limited, Transparent 4 Colors Splatter Viny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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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 시인과 촌장 (18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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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명반 100 : 54위]
고유한 정서 담아낸 포크음악의 커다란 힘!
명곡 '가시나무'가 수록된 시인과 촌장의 3집 [숲] LP
국내 대표 LP 제작 브랜드 마장뮤직앤픽처스㈜와 태림스코어, 멜론, 한겨레 공동기획 [한국대중음악명반 100 : LP 명반시리즈] 그 열세 번째 LP !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3차에 모두 선정된 진정한 명반, 시인과 촌장의 3집 [숲]이 마장뮤직앤픽처스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에서 손꼽히는 이 앨범은 그 음악성뿐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을 오롯이 담고 있다. 암울해 보이기만 했던 그 시대에 우리가 비교적 쉽게 향유할 수 있었던 대중음악이라는 문화 콘텐츠로 염세적이고 소박한 개인의 내면을 강조하며 미래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노래한다.
이 앨범은 하덕규의 종교적 신념과 자조적인 가사를 통해 엿볼 수 있는 그 시절에 대한 자화상이다. 당시 선배 아티스트들이 사회와 현실의 부조리함을 강조하며 애절한 서정성을 바탕으로 우회적인 반항과 자유를 노래했다면, 시인과 촌장의 3집 [숲]은 기존의 시점에서 한발 비껴 서서 보다 유유자적한 시선으로 한 개인의 가치와 내면의 소중함을 조명했다.
시인과 촌장 2집을 함께 했던 함춘호의 부재 속에 사실상 하덕규의 1인 프로젝트로 제작된 시인과 촌장의 3집 [숲]은 특유의 정서적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하덕규의 창작력에 조동익, 이병우, 최성원, 허성욱, 손진태 등 가히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전성기 동아기획 사단을 대변하는 이들의 화려한 세션이 더해졌다.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다. 특히 시인과 촌장의 대표곡이자 자기반성적 가사가 돋보이는 '가시나무'는 훗날 조성모가 리메이크 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내면의 슬픔을 표현한 '새벽'과 '새 날'에서는 처연한 감성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또한 앨범 전체의 주제를 관통하는 '푸른 애벌레의 꿈'은 특유의 시적인 가사로 자유와 희망을 노래하며, 흡사 모던록을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리듬 기타와 동화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새봄나라에서 살던 시원한 바람'과 현대적 포크의 교과서적인 전형을 제시한 '숲' 등은 하덕규가 남긴 문화적 발자취가 훗날의 아티스트들에게 더없이 훌륭한 지침서가 되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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