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SIDE
01. 건널 수 없는 강
02. 밤이 오면
03. 젊은 날의 아픔
04. 기분 좋아
05. 산에 산에는 (건전가요)
2집 바라본다 [투명 라임 옐로우 컬러반 1500장 넘버링 한정반]
베스트 [180g LP + 7” 45rpm, Picture Disc][스플래터 컬러반]
베스트 [180g LP + 7” 45rpm, Picture Disc][블랙반]
독보적인 음색과 표현력을 가진 한영애 정규 1집 [여울목] 37년 만에 LP로 재발매
한영애는 자연을 노래하는 포크송 그룹 해바라기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나를 닮은 일을 찾고 싶던 한영애는 에너지 있는 연극, 뮤지컬에 매료되면서 가수 활동을 쉬게 된다. 한동안 연극배우로 무대에 서다가 1986년 정규 1집 [여울목]으로 더욱 짙어진 음색으로 돌아온다. 동시에 활동했던 그룹 신촌블루스에서 소울풀하고 블루지한 창법을 구사해 독보적인 보컬임을 증명했고, R&B, 포크록,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뛰어난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으로 호평받았다.
우리가 잊고 있던 명반 [여울목] 은 대중 앞에 돌아온 의미 있는 앨범이며 삶에 대한 고민과 애조가 깃들어 있다. 대표곡 ‘여울목’은 예측할 수 없는 삶의 거센 물결을 헤쳐 나가고자 하는 희망을 품고 있으며, ‘건널 수 없는 강’ 은 닿지 않는 사랑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곡이다. 한영애 정규 1집 [여울목]은 국내 대표 LP 제작 브랜드 마장뮤직앤픽처스에서 1986년 이후로 다시 재발매되며 초판과 동일하게 건전가요 ‘산에 산에는’이 수록되어 있다.
애환이 담겨있는 한영애의 목소리는 명암 있는 삶을 노래한다. 허스키한 음색으로 마음을 다독이는 힘을 가진 한영애 1집 [여울목]을 LP로 감상하며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