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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LP(엘피) >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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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허성욱 LP / 1979~1987 추억들국화 [180g 블랙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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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질 불량외 교환 반품이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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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 마장뮤직앤픽처스 (뮤직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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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 88093384044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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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23/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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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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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판매중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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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00 원 |
할인가
:
41,800 원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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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IDE
01. 시작곡
02. 북소리
03. 사랑한 후에
04. 머리에 꽃을
05. 여자
B SIDE
01. 이유
02. 날이 갈수록
03. 어떤···(가을)
04. 사노라면 (연극 ‘칠수와 만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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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1987 추억 들국화 (고해상도 리마스터링, OBI 포함 한정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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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ang Music & Pictures X SCORE Collaboration
[한국대중음악명반100 : 68위] 전인권·허성욱 [1979~1987 추억들국화]
전인권의 미처 다하지 못한 말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으로 추억하는 들국화
국내 대표 LP 제작 브랜드 마장뮤직앤픽처스㈜와 태림스코어, 멜론, 한겨레 공동기획 [한국대중음악명반 100 : LP 명반시리즈] 그 열네 번째 LP ! 전인권·허성욱 「1979~1987 추억들국화」가 마장뮤직앤픽처스를 통해 LP로 재발매 된다.
앨범 타이틀에 명시된 1979년부터 1987년까지의 기간은 무엇을 의미할까? 8년이라는 이 세월은 전인권의 음악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들이 일어난 시기다. 고등학교 중퇴 후 70년대 초반부터 공원에서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해 온 그는 명동의 음악 다방 쉘부르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1978년 이주원, 나동민, 강인원과 함께 그룹 ‘따로 또 같이’를 결성하여 이듬해에 발매되는 데뷔작에 참여한 그는 1979년 여름 힛트레코드를 통해 자신의 첫 앨범 [어찌 사랑 너뿐이랴/맴도는 얼굴]을 발표한다. 스물다섯의 비교적 늦은 나이였다. 즉 [추억 들국화]가 나오기까지 전인권은 레코딩 데뷔부터 그룹 들국화로 귀결되는 동료들과의 주요한 만남, 어머니의 죽음, 한국 대중음악계를 뒤흔든 들국화의 탄생과 짧은 활동 및 해체에 이르는 삶의 결정적 순간들을 맞이했던 것이다. 다시 말해 이 기간은 그가 프로 데뷔 후 자신의 음악 색깔을 드러내며 재능과 역량을 싹 틔우고 활짝 날개를 펴 화려하게 비상(飛上)을 했던 시기, 절정에 달해 있던 젊은 에너지가 확고한 형태로 이상(理想)에 근접했던 시기다. 그 꿈의 결정체였던 들국화는 1집 이후 사실상 음악적 방향성이나 창작에 대한 강한 동기가 희미해진 상황에서 소품 모음집과 같은 2집을 끝으로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전인권은 마치 미처 다하지 못한 말을 풀어 내듯 들국화(자신의 음악 인생)를 추억한다. 그것도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으로.
추천곡
「사랑한 후예
전인권의 가창 솜씨를 이야기할 때 흔히 거론되는 이 작품은 영국의 포크 록 싱어송라이터인 알 스튜어트
(Al Stewart)가 1978년에 발표한 프랑스 혁명에 대한 노래 「The Palace Of Versailles」를 커버한 곡이다.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며 썼다는 가사는 가슴을 에는 듯한 쓸쓸함과 애절함으로 가득
차 있고. 단지 내지르는 게 아닌 절제된 보컬은 짙은 애수를 자아내는 차갑고 풍유한 허성욱의 키보드,
비애에 적은 함춘호의 기타와 어울러지며 먹먹한 감동과 커다란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 대중음악평론가 김경진 라이너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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