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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es (후아네스) / La Vida... Es Un Ratico

레이블 : (주)유니버셜뮤직
바코드 : 8808678235678
출시일 : 2007/10/23
장르 : Pop vocal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20)
수량 :
01 ) No Creo En El Jamas
02 ) Clase De Amor
03 ) Me Enamora (1st Single)
04 ) How Me Voy
05 ) La Vida... Es Un Ratico
06 ) Gotas De Agua Dulce
07 ) La Mejor Parte De Mi
08 ) Minas Piedras (Featuring Calamaro)
09 ) Tu Y Yo
10 ) Bailala
11 ) Dificil
12 ) Tres
13 ) Bandera De Manos (Featuring Canpino)
14 ) Bandera De Manos (Bonus Track)  
Loco De Amor (CD+DVD Deluxe Edition)
Loco De Amor
Mi Sangre (나의 피)
라틴 록의 열정을 세상에 전한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로맨틱 섹시 가이
JUANES (후아네스)
[La Vida...Es Un Ratico]

2004년 발표된 3집 [Mi Sanger]로 전세계 41개국 앨범 차트 정상 정복이라는 놀라운 신화를 일궈낸 라틴 록의 영웅 후아네스!
3년간의 긴 기다림 끝에 발표되는 후아네스의 4번째 정규 앨범
[La Vida…Es Un Ratico] (인생은 한 순간)

빌보드 라틴 차트 1위 핫샷 데뷔는 물론, 14개국 차트 정상을 휩쓸며 전세계에 또 한 번 후아네스 돌풍을 일으킨 첫 싱글 ‘Me Enamora’외 아내에게 바치는 로맨틱 발라드 넘버 ‘Tu Y Yo’담담한 피아노 반주로 시작해 감정을 서서히 고조시키는 편곡이 일품인 동명 타이틀 트랙 ‘La Vida Es Un Ratico’, 강렬한 아코디언 반주와 함께 타오를 듯 열기가 넘치는 라틴 음악의 매력을 그대로 담아낸 ‘Tres’ 등 보너스 트랙 포함 총 14곡의 열정 가득한 라틴 팝/록 넘버 수록!



라틴 록의 열정을 세상에 전한다!
로맨틱한 섹시 가이 후아네스의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 [La Vida... Es un Ratico]

일단은 ‘라틴 음악’이라는 명칭이 문제다. 외국에서 ‘한국 음악’이 동방신기나 비의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치환이 되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 ‘라틴 음악’은 허리가 부러져라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리키 마틴이나 제니퍼 로페즈의 음악과 연결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동방신기와 비를 제외하고도 수많은 장르의 한국 음악이 있는 것처럼 라틴 음악 역시 그 음악이 생겨난 곳이 라틴 아메리카이거나 영향을 받은 문화가 라틴 문화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을 뿐,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댄스 음악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종류의 음악이 ‘라틴 음악’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일 수 있다. 그 넓디 넓은 라틴 아메리카 곳곳에서 뛰어난 음악들이 ‘월드 뮤직’이라는 한정적인 수식어를 뛰어넘으며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 요즘, 커피의 나라 콜롬비아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대 산맥이라면 ‘Hips Don’t Lie’ 등의 히트 곡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샤키라와 라틴 록의 영웅 후아네스를 들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천만 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하고 12개의 [라틴 그래미]를 수상한 후아네스는 라틴 아메리카의 메탈리카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던 록 밴드 에카이모시스(Ekhymosis)의 멤버로 쇼 비즈니스에 발을 내딛었다. 허나 밴드의 브레인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그는 에카이모시스의 이름으로는 콜롬비아를 넘어서는 활동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자신의 음악을 더 멀리 전하겠다는 각오로 1998년 밴드 해산을 선언한다. 그 후 2년 동안 그가 수록 곡 전체를 직접 만들며 완성한 솔로 데뷔 앨범 [Fijate Bien]은 라틴 음악의 거장 구스타보 산타올라야(Gustavo Santaolalla)가 제작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고, 2000년 콜롬비아 최고의 록 앨범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덕분에 후아네스는 2000년 [라틴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포함해 세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그 여세를 몰아 발표한 2002년의 [Un Día Normal] 앨범은 [빌보드 라틴 앨범 차트]에서 무려 92주간 머무는 대 기록을 달성하며 라틴 아메리카 전체를 후아네스 열풍으로 물들였다. 넬리 퍼타도와 함께 한 ‘Fotografia’를 비롯해 ‘A Dios le Pido’, ‘Es Por Ti’ 등 여섯 곡의 싱글 차트 히트 곡을 뽑아낸 그는 [Un Día Normal] 앨범 한 장으로 6개의 [라틴 그래미]를 수상하며 라틴 음악의 새로운 프론트러너로 자리잡게 된다.
겨우 두 장의 앨범으로 라틴 록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을 들은 후아네스는 2004년에 발표한 세 번째 앨범 [Mi Sangre]로 완벽하게 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다. 앨범이 [빌보드 라틴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전 세계 41개 국에서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고, ‘Nada Valgo Sin Tu Amor’, ‘Volverte a Ver’ 그리고 ‘La Camisa Negra’ 등 3장의 싱글이 연이어 [빌보드 라틴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6개월 이상 차트를 독식하는 대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20여 나라에서 정상에 오른 세 번째 싱글 ‘La Camisa Negra’는 이탈리아에서 네오-파시즘 지지자들을 위한 노래로 쓰이면서 후아네스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구설수에 올랐고 오히려 이 사건으로 인해 그의 인지도가 더 상승하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낳게 된다. 이후 2006년 토니 베넷의 듀엣 앨범 [Duets: an American Classic]에서 유일한 라틴계 가수로 이름을 올리며 딕시 칙스, 폴 매카트니, 엘튼 존 등의 슈퍼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후아네스는 수백만의 팬들이 열렬히 기다려왔던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 [La Vida... Es un Ratico]를 드디어 공개한다.
우리 말로 풀이하자면 ‘인생은 한 순간이다’ 정도로 해석될 수 있는 [La Vida... Es un Ratico]의 앨범 타이틀은 괴로워하고 있는 후아네스에게 어머니가 던졌던 “걱정하지 말거라. 인생은 정말 한 순간에 지나지 않으니까.”라는 말에서 힌트를 얻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머니의 말씀대로 길지 않은 인생을 살면서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것보다는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과 가족을 사랑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는 그의 소망이 담겨있기 때문인지 [La Vida... Es un Ratico] 앨범은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넘친다. 원래 정통 록이라고 하기에는 탄력 있고 화려한 라틴 팝의 기운을 가득 품고 있는 그의 음악은 이번에도 남성적인 강함과 부드럽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완성되었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No Creo En El Jamas’는 경쾌한 기타 리프와 어울리는 밝고 고무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긴 호흡으로 불러주는 후아네스의 강한 보컬은 열정이 가득 담겨 있어 추후에 싱글로 커트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한 퍼커션으로 빚어낸 경쾌한 라틴 사운드와는 다르게 애수에 젖은 후아네스의 보컬이 돋보이는 ‘Clase De Amor’가 가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들어도 묘한 슬픔이 전해지는 것은 단연 뛰어난 그의 표현력 덕분일 것이다.
9월 29일자 [빌보드 라틴 싱글] 차트에서 글로리아 에스테판,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등 쟁쟁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1위로 데뷔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후아네스의 다섯 번째 넘버 원으로 기록된 첫 싱글 ‘Me Enamora’는 화려한 기타 사운드가 뿜어내는 정열적인 분위기에 라틴 음악 특유의 농염한 멜로디가 완벽하게 결합한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에 타오르는 불꽃을 표현해낸 듯 드라마틱하게 완성된 ‘Me Enamora’가 듣고 있노라면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것은 비단 스페인어가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언어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비교적 심플하게 완성된 ‘Hoy Me Voy’는 후아네스의 모든 솔로 앨범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영화 [바벨],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두 차례나 [아카데미]를 석권한 구스타보 산타올라야의 백그라운드 보컬을 맛볼 수 있는 특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귀를 쫑긋 세우고 듣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편 타이틀 트랙 ‘La Vida Es Un Ratico’는 담담하게 피아노 반주로 시작해서 감정을 서서히 고조시키는 편곡 방식이 더할 나위 없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고, 짧은 인생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애절한 가사 역시 언어의 벽을 넘어서는 훈훈함을 전해준다.
장난스러운 도입부와 경쾌한 보컬이 즐거운 ‘Gotas De Agua Dulce’와 사랑하는 친구를 위한 우정 찬가 ‘La Mejor Parte De Mi’는 앨범을 풍성하고 화려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지만 앨범에서 가장 인상적인 곡은 ‘Minas Piedras’라고 할 수 있다. 지뢰로 인해 상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돕는 단체를 만들 정도로 사회 활동에 열심인 후아네스는 ‘MinasPiedras’를 통해 그 참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곡에는 특별히 아르헨티나 록의 기수라는 평가를 받는 로스 로드리게즈(Los Rodríguez) 출신의 안드레스 칼라마로(Andres Calamaro)가 함께 목소리를 들려주어 더욱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낸다. 그런가 하면 모델로도 유명한 그의 아내 카렌 마르티네즈(Karen Martínez)에게 바치는 ‘Tu Y Yo’는 로맨틱하기 그지 없고, ‘Bailala’와 같은 트랙은 흔히 ‘월드 뮤직’이라는 포괄적인 장르로 쉽게 묶어버리는 에스닉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근원적인 부분을 잊지 않는 후아네스의 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음으로 들려주는 나레이션이 인상적인 ‘Dificil’는 앨범 내에서 가장 팝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곡으로 관계의 마지막을 힘들게 선언하며 느끼는 공허함과 아쉬움을 완벽하게 구현해내고 있어 남녀 모두에게서 큰 사랑을 받을 것이 예상된다. 또한 강렬한 아코디언 연주가 귀를 끄는 ‘Tres’는 타오를 듯 열기가 넘치는 라틴 음악의 매력을 그대로 발산해내며 후아네스의 음악이 어디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확실하게 증명해내고 있다. 앨범의 마지막에 배치되었지만 가장 큰 메시지를 담고 있는 ‘Bandera De Manos’는 전 세계 사람들이 모두 서로 사랑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내용으로 간결하지만 힘이 넘치는 후아네스의 보컬과 독일 펑크 로커 캄피노(Campino)의 거칠지만 깊이가 있는 보컬이 놀라운 화학 작용을 일으키며 즐거운 여행과 같았던 [La Vida... Es un Ratico] 앨범을 확실하게 마무리 해준다(‘Bandera De Manos’는 솔로 버전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 팬 서비스를 톡톡히 하고 있다).
농염하고 정열적인 사운드로 가득 찬 후아네스의 [La Vida… Es Un Ratico] 앨범을 모두 듣고 나면 그가 어떻게 라틴 아메리카를 넘어서 전 세계를 사로잡았는지 금새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수록 곡 전체를 직접 만들면서 최대한 자신의 삶을 반영하려고 애썼고 앨범이 단선적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것은 뮤지션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시키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후아네스가 2005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 중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그가 단순히 사랑 이야기를 늘어놓는 가수가 아니라 자신의 음악과 행동을 통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리고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영어 앨범을 낼 때가 아니라며 콜롬비아의 전통 음악과 북미의 록 음악을 접목하려는 시도를 계속하는 것 역시 주체적으로 자신의 길을 걸어오는 우직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면모라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인 명성에 비해 아직 국내에서는 덜 알려진 감이 있어 아쉽지만 부디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La Vida… Es Un Ratico] 앨범으로 후아네스의 열정적인 라틴 록이 그 열기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글: 장민경(프리랜서)
제공:유니버셜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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