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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nge (솔란지) CD / A Seat at the Table Sola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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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 Sony B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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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 8803581124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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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17/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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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R & B /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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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품절 |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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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 원 |
할인가
:
13,800 원
( 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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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ise
2.Weary
3.Interlude: The Glory Is In You
4.Cranes In The Sky
5.Interlude: Dad Was Mad
6.Mad (Feat. Lil Wayne)
7.Don't You Wait
8.Interlude: Tina Taught Me
9.Don't Touch My Hair (Feat. Sampha)
10.Interlude: This Moment
11.Where Do We Go
12.Interlude: For Us By Us
13.F.U.B.U. (Feat. The-Dream And Bj The Chicago Kid)
14.Borderline (An Ode To Self Care) (Feat. Q-Tip)
15.Interlude: I Got So Much Magic, You Can Have It (Feat. Kelly Rowland And Nia Andrews)
16.Junie
17.Interlude: No Limits
18.Don't Wish Me Well
19.Interlude: Pedestals
20.Scales (Feat. Kelela)
21.Closing: The Chosen 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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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동생이자, 이 시대 가장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성 아티스트! 솔란지 (Solange)
롤링스톤, 피치포크, 스핀, 언컷 "올해의 앨범" 선정!
2017년 최고의 알앤비/소울 앨범!
솔란지 세 번째 정규 앨범 [A Seat At The Table]
솔란지 전곡 작곡, '라파엘 사딕' (Raphael Saadiq) 총괄 프로듀싱!
'퀘스트러브', '릴 웨인', '더 드림', '큐 팁', '켈리 롤랜드' 등 참여!
미세한 떨림까지 고스란히 살아있는 솔란지의 보컬 "Cranes In The Sky"
재지한 힙합 프로덕션과 멜랑콜리한 얼터너티브 알앤비 "Don't Touch My Hair"등 총 21곡 수록
솔란지 (Solange)의 현재를 논하려면, 언니 비욘세 (Beyonce)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노래, 작사, 작곡, 춤을 비롯하여 앨범 프로듀싱 능력까지 최상급인 비욘세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비단 솔란지뿐만 아니라 웬만해선 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녀의 앨범에 가장 필요한 건 스타 집안 출신으로서 체면을 차리거나 대중을 혹하게 할 유명 프로듀서들의 이름이 아니라 아직 터지지 않은 재능을 끌어내어 뒷받침할 수 있고, 음악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프로듀서였다. 한 마디로 선택과 집중이 절실했다. 2012년 발매된 Ep [True] 로 부터 예상보다 긴 시간 (4년)이 흘러 발표된 세 번째 정규 앨범 [A Seat At The Table]은 [True]의 연장선에서 더욱 그윽해지고 탄탄해졌다. 네오 소울과 얼터너티브 알앤비가 이번에도 근간을 이룬 가운데, 사이키델릭 소울과 펑크까지 스며든 점이 돋보인다. 그 덕에 보다 소울풀하고 몽환적이며 흥겨운 기운이 뒤섞여서 절묘한 흐름을 연출하는데, 여기엔 솔란지의 신의 한 수가 숨어있다. 라파엘 사딕 (Raphael Saadiq)을 공동 총괄 프로듀서로 초빙한 것이다. 퀘스트러브 (Questlove)와 큐팁 (Q-Tip) 같은 블랙 뮤직 베테랑뿐만 아니라 데이브 앤드류 시텍 (Dave Andrew Sitek), 션 니콜라스 새비지 (Sean Nicholas Savage), 애덤 베인브릿지 (Adam Bainbridge) 같은 락과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아티스트까지, 앨범 전반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프로덕션이 구축되다 보니 그 어느 때보다 잘 조율된 작품이 되었다. 덕분에 미세한 떨림까지 고스란히 살아있는 솔란지의 보컬과 멜로디도 더욱 빛난다. "Cranes In The Sky"는 이 같은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표적인 곡. 선뜻 멜로디를 얹기 어려울 법한 엇박자의 비트 위에 너무나도 미려하여 여운을 남기는 멜로디와 그윽하게 피어나며 깊은 울림을 주는 보컬이 얹혀 감탄을 자아낸다. 흑인 여성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소재로 삼은 "Don't Touch My Hair"는 이 같은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곡들이다. 특히, 서로 다른 전달 방식을 취한다는 점에서 더 흥미롭다."Don't Touch My Hair"는 흑인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상징하는 헤어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운 다음 몇몇 문장을 반복하며 은유적으로 다가간다. 각각 레이드-백 (Laid-Back)하고 재지한 힙합 프로덕션과 멜랑콜리한 얼터너티브 알앤비 프로덕션도 훌륭하다.
솔란지는 데뷔 앨범으로부터 14년여 만에 드디어 굉장한 아우라를 지닌 작품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뒤늦게 발현된 그녀의 놀라운 음악적 역량에 국외의 많은 매체도 기꺼이 호평으로 답했다. [A Seat At The Table]은 그러한 찬사를 누리기에 충분한 앨범이며, 2016년 최고의 알앤비/소울 앨범이다. 그리고 이젠 솔란지의 소개 앞에 '비욘세의 동생'이란 수식어는 예의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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