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And the Angels Sing
02 ) Dance in the Old Fashioned Way
03 ) I Wish You Love
04 ) Once upon a Summertime
05 ) Smile
06 ) Windmills of Your Mind
07 ) These Foolish Things
08 ) C'est Si Bon
09 ) L' Ete 42 (Summer of '42)
10 ) I Will Wait for You
11 ) A Man and a Woman
12 ) Tout Doucement
13 ) Padam
14 ) J'Attendrai
The Art of Lounge
와인처럼 달콤한 재즈와 샹송의 만남~
평론가들로부터 별 5개를 받은 제목부터 상큼한 “Comme Ci, Comme Ca”는 앨범 구성이 참 특이하고 신선하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스탠다드 재즈와 샹송의 명곡들을 영어와 불어를 섞어가며 프랑스적인 감성으로 또 때로는 재즈적인 감성으로 노래한다.
스탠다드 재즈는 샹송으로 재탄생하고 샹송은 스탠다드 재즈로 재탄생한 기념비적인 앨범이다.
첫 곡 [And the Angels Sing]는 부드럽고 달콤한 보컬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듯 심플하고 상큼한 연주와 더불어 이 앨범의 특성을 말해준다. [I Wish You Love]는 쓸쓸하면서도 정겹다. 인트로의 샹송이 주는 우수와 영어로 노래하는 후반부의 전개. 그리고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정겨운 [Smile]은 불어로 불러도 여전히 기분이 좋아진다. [Windmills of Your Mind]는 피아노와 베이스의 울림이 쟈넷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 곡이라 여겨진다. 들을수록 기분이 업되는 [C'est Si Bon]의 산뜻한 가벼움과 [A Man and a Woman]의 촉촉함 그리고 [Tout Doucement]의 발랄함 거기에 [J'attendrai]의 나른함까지 이 앨범은 그야말로 소파에 편안히 기대고 누워 눈을 감고 즐기기만 하면 되는 편안한 라운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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