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씬의 트렌드세터 M.I.B가 EP Album [Illusion]으로 가요계 정상의 문을 두드린다.
이번 EP앨범 [Illusion]은 일렉트로 합이라는 M.I.B만의 대표적인 색채를 담아내고 있다. 마치 얼리어답터를 연상시키는 발빠른 흡수력으로 미국발 트렌드에 케이팝 특유의 감수성을 입히며 새로운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Illusion]을 통해 M.I.B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타이틀곡 '나만 힘들게'는 대중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랩들이 조화를 이뤄 M.I.B만의 개성을 돋보이게 해주는 곡으로 트렌디한 비트의 매력을 살리면서 대중적인 사운드를 구현해낸, 즉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만나는 지점을 포착한 트랙이다. 일렉트로닉 비트가 디지털이라면 멜로디를 구성하는 리얼 사운드가 아날로그의 역할을 담당해 절묘한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
타이틀곡 '나만 힘들게'를 비롯해 '더치페이', '낙화(落花)', 'Celebrate', 'G.D.M Remix' 등 다양한 트랙들로 M.I.B만의 세련된 장르를 구축하고 있는 이번 앨범은 Pop과 Hiphop의 트렌디한 포인트만을 한곳에 모아놓은 듯한 신선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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