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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Garden (시크릿 가든) CD / White Stones

레이블 : Mercury
출시일 : 1997/04/15
장르 : General new age
상태 : 품절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20)
수량 :
01 ) STEPS
02 ) POEME
03 ) HYMN TO HOPE
04 ) MOVING
05 ) FIRST DAY OF SPRING
06 ) PASSACAGLIA
07 ) REFLECTION
08 ) WINDANCER
09 ) APPASSIONATA
10 ) ESCAPE
11 ) SANCTUARY
12 ) CELEBRATION
13 ) HOME
14 ) ILLUMINATION  
Storyteller
You Raise Me Up The Collection
You Raise Me Up : The Collection
데뷔 앨범을 발표한 2년 뒤에 이들은 새 앨범을 내놓았다. 특이한 것은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앨범의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사운드 면에서는 전작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즉, 그들 음악의 세 가지 키워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앨범에 와서는 거기 덧붙여 밝고 경쾌한 느낌까지 담아내고 있다. 첫 트랙인 Steps는 켈틱 사운드와 라틴 리듬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작품이다. 아이리시 휘슬과 스패니시 기타, 바이올린의 어우러짐이 예사롭지 않다.

제목 그대로 아름다운 한편의 서정시를 떠올리게 하는 Poeme은 롤프 로블랜드의 피아노와 피오누알라의 바이올린, 그리고 첼로가 3중주의 포맷을 연출하고 있는 클래식 소품같다. 웅장한 스케일을 지닌 첫 싱글 Moving은 야니의 음악을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진한 서정미를 표출하는 작품 Passacaglia(롤프 로블랜드가 아버지를 기리며 만든 곡)나 First day of spring, Reflection 등이 역시 가슴에 와닿는다. 소프라노 색소폰과 오보에 그리고 바이올린에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미한 Escape는 노르웨이의 전통 멜로디와 집시풍의 리듬을 조화시킨 곡이며 피오누알라의 아버지에게 바친 Sanctuary, 그리고 노르웨이의 전통 포크 음악을 롤프가 피아노 솔로로 연주한 Home 그들 최고의 히트작인 Nocturne의 연작 성격을 지닌 Illumination 등이 앨범의 내용물이다. 각각의 곡에 사용된 악기 편성이 다채롭다는 점도 주목할 점.

앨범의 모티브는 누구나 한번 쯤 읽었음직한 동화 <헨젤과 그레텔>이다. 앨범 타이틀인 하얀 돌들 은 바로 가난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을 숲 속에 버렸을 때 그 아이들이 길을 찾아 돌아오기 위해 숲 속에 떨어뜨려 놓은 작은 조약돌들을 의미한다. 때문에 이번 음반은 지난 번에 비해 훨씬 구체적인 영상을 강요(?)하는 한편, 감상자들로 하여금 동심으로 회귀시킨다.
수많은 아름다운 동화를 제쳐두고 <헨젤과 그레텔>을 선택한 것도 나름대로 이유가 엿보인다. 이 동화에는 아이를 버릴 수 밖에 없는 부모의 아픔이 있고, 어린 아이들의 총기와 재치가 있으며, 마귀 할멈과 대항해 싸우는 용기가 있고, 행복한 결말이 있다. 다시 말해 극성이 강한 드라마적 구성을 취하고 있는 이야기인 것이다. 이런 이유로 전 앨범보다 역동적이며 드라마틱하다. Songs from a secret garden이 비밀의 정원 의 정경을 시적으로 묘사했다면, 이번 앨범 White stones는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동적으로 묘사했다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수록곡 중 Moving이나 Escape 등이 그러한 사실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실질적인 예문 구실을 한다.
동화 속으로 인도하는 오프닝 트랙 Steps는 신비한 선율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Poeme, Passacaglia, Reflection, Home, Sanctuary 등은 전 앨범과 마찬가지로 드라마 배경 음악으로 쓰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곡들이고, Windancer는 긴장감이 강렬하게 내포된 곡이다. 또한 Appassionata는 장엄한 서사시적 향기를 지닌 곡이고, Illumination은 동화 속으로의 여행을 끝냈음을 알리는 인상적인 엔딩 트랙이다.
하여간 이러한 시크리트 가든 음악 속에 흠뻑 젖어서 약 한 시간 가량의 동화 여행을 마치고 나면 <엘비라 마디간>처럼 인상적인 영화를 본 듯한 감흥에 사로잡힐 것이다. 노랫말 없이 음악만으로 이토록 선명한 영상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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