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따뜻한 심성을 밝혀주는 아름다운 하프 선율 일본을 대표하는 에니메이션 지브리 스튜디오의 따뜻하고 포근한 멜로디가 마음을 울리는 하프 연주로 새롭게 빛을 발합니다.
우아하고 환상적인 하프의 멜로디…그 음색은 마음 깊은 곳까지 닿아 심금을 울리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머나먼 신화의 시대로부터 사람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주었던 천사들의 손하프 연주처럼,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원한 테마들이의 영롱한 선율로 새로 태어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며 맑은 심성을 밝혀드릴 것입니다.
하프는 고대로부터 신성한 악기로 다양한 신화나 역사적 문헌에 남겨져 있습니다. 그리스신화에도 등장하는 오르페우스의 손 하프 음색은 동물이나 나무, 나아가 흘러가는강마저 매료시켜 그가 하프를 뜯으며 읊은 사랑의 시들은 신들까지도 눈물 흘리게 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구약성서에서는 다윗이 악령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사울왕에게 하프(수금-手琴)를 들려주어 마음을 진정시키고 악령을 퇴치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로부터도 하프 소리가 인간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도 심신을 안락하게 해주는 음악요법으로도 하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프는 가지런한 현 하나하나가 순수하고 맑은 울림 소리를 내고 음이 서로 공명하며 서서히 여운을 남기며 사라집니다. "심금(心琴)을 울리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마음 깊은 곳까지 흔들리게 하는 음색이 바로 하프 음의 특징입니다.
릴렉싱 하프(Relaxing Harp)는 풍부하고 어머니 품처럼 자애로움이 넘치는 음색의 그랜드 하프(Grand Harp)가 들려주는 편안한 휴식앨범입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천사들의 아름다운 손하프 연주를 떠올리며 그 멜로디에 몸을 맡기면 궁극의 안식과 꿈의 시간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프란? 하프는 활이 시위를 튕겼을 때 울리는 소리에서 착상된 악기라고 합니다. 아기 천사들이 손하프를 연주하며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은 하프라는 악기의 이미지를 지금도 대변해 주고 있는데, 세속과는 관계가 없는 듯한 이러한 천상성이 하프의 대표적 이미지입니다. 하프를 뜯었을 때의 소리는 은반 위를 스케이팅하듯, 금가루가 사르르 뿌려지는 듯, 꿈꾸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프는 한번에 여러 음을 연주할 수 있기 때문에 반주와 선율이 한꺼번에 들려 피아노, 기타와 더불어 반주 없이 연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악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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