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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 CD - 여유와 휴식을 위한 음악 / 2집

레이블 : Ariola
출시일 : 2002/01
장르 : 편집음반
상태 : 품절
판매가 : 0
할인가 : 0 원 (0)
수량 :
01 ) Waltz For The Lonely - 조지 윈스턴
02 ) Nocturne - 시크릿 가든
03 ) Manha De Carnaval - 리사 오노
04 ) In The Moon Light - 야니
05 ) Lovely Choice - 센스
06 ) Ready To Love - 턱 앤 패티
07 ) La Vie En Rose - 다이애나 크롤 & 투츠 틸레망
08 ) Western - 알렉스 드 그라시
09 ) Calling You - 제베타 스틸
10 ) The Steps Of Positano - 크리스 보티
11 ) Deep Peace - 리차드 스톨츠만 & 주디 콜린스
12 ) Over The Rainbow - 턱 앤드레스
13 ) Maria Elena - 세자리아 에보라
14 ) Only Trust Your Heart - 시게코 스즈키
15 ) Longer - 댄 포겔버그
16 ) To The Wall - 바비 맥퍼린 & W.A. 마티유
17 ) Oblivion - 리샤르 갈리아노  
5집
4집 (2CD)
3집
톱 클래스 아티스트들이 인도하는 여유와 휴식

"느림 2"

‘음악은 아름답다’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컴필레이션
편집앨범(컴필레이션)에 대한 질책과 그에 대한 변명 혹은 궤변은 음반시장에서 지난 몇 년간 계속 되풀이되어 왔다. ‘보다 저렴한 가격에 여러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컴필레이션 앨범은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본질적인 음반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히트곡을 대충 짜집기하거나 잘 알려진 노래와 음악들을 앞뒤 보지 않고 여러장으로 만들어 놓은 컴필레이션의 홍수로 지난 한해 컴필레이션은 음반시장의 큰 화두였다. 하지만, 정성스럽게 잘 만들어진 컴필레이션 한 장은 청자에게 음악을 듣는 혹은 발견하는 기쁨을 전해주며, 새로운 음악으로의 입문 또한 가능하게 한다. 수록곡의 조화, 희귀성, 컨셉 등에서 예술적 경지에 다다른 컴필레이션을 가끔 접할 때가 있는데, 이제 소개할 컴필레이션 ‘느림2’ 또한 그런 부류의 앨범으로 묶을 수 있는 앨범이다.

음악을 통한 여유와 휴식
21세기를 시작하는 화두는 ‘느림’이라는 문화평론가의 말처럼 ‘느림’은 2000년과 2001년의 문화계를 관통했던 키워드 중 하나였다. ‘느림’의 열풍은 서점가에서 시작되었지만, 여유와 휴식을 음악을 통해 느껴보자는 움직임 또한 일본을 건너 한국에까지 이어졌다. 이 무렵 발매되었던 앨범 ‘느림’은 크로스오버, 뉴에이지, 월드뮤직 등 폭넓은 쟝르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느린’ 음악들을 모아 놓아 폭넓은 계층의 음악팬들에게 호평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발매된 ‘느림2’ 앨범은 제목 그대로 그의 속편 격인 셈이다.

‘느림’이라는 주제 하에 망라된
크로스오버, 재즈, 뉴에이지, 월드뮤직, 영화음악
—느림2 —

수록곡들을 살펴보면, 현대인에게 여유와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쟝르, 뉴에이지의 프론티어라고 할 수 있는 윈드햄 힐의 음원은 물론, 재즈, 크로스오버, 월드뮤직, 영화음악 등에 걸친 폭넓은 선곡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다양한 쟝르에 걸쳐 있는 음악들은 ‘느림’이라는 컨셉 하에 훌륭하게 조화되어 있다. 앨범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는 뮤지션들 가운데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이름도 보이지만, 그간 뛰어난 음악성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자주 소개되지 못했던 뮤지션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어 음악팬들의 만족지수를 올려줄 수 있을 것이다.
피아졸라 이후의 최고의 탱고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아코디언 연주자 리샤르 갈리아노, 국내에서 이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노르웨이의 듀오 시크릿 가든, 맨발의 월드뮤직 디바 세자리아 에보라, 재즈의 명가 버브(Verve)의 간판 싱어 다이아나 크롤, 하모니카의 거장 투츠 틸레망, 뉴에이지의 피아노의 대명사 조지 윈스턴과 야니, 후 샤오시엔의 영화음악과 일본의 수많은 드라마 음악으로 명성을 쌓아온 일본의 뉴에이지 듀오 센스, ‘포스트 쳇 베이커’라 부를만한 유망주 크리스 보티, 크로스오버의 대명사 리차드 스톨츠만과 바비 맥퍼린, 포크 계열의 싱어 주디 콜린스와 댄 포겔버그, 그리고 윈드햄 힐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턱 앤드레스와 알렉스 드 그래시, ‘바그다드 카페’의 제베타 스틸. 이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들을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앨범이 바로 ‘느림2’이다. 이제 앨범을 틀고 오랜만에 여유와 휴식을 즐겨보는 일만 남았다.




수록곡 소개


GEORGE WINSTON/ WALTZ FOR THE LONELY (3:17)
FROM THE ALBUM ‘PLAINS’

조지 윈스턴의 ‘December’ 앨범의 국내 판매고는 제대로 집계되지 않았던 LP시절의 판매고를 합쳐 100만장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국내의 연주음악 시장, 그 중에서도 뉴에이지 시장을 개척한 아티스트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블루스와 록, 재즈 등 다양한 음악적 자양분을 바탕으로 대자연과 계절 등의 소재를 손끝으로 표현해 온 조지 윈스턴은 이 곡이 수록된 99년작 ‘Plains’에서 그가 크고 자란 몬타나 지역의 초원에 영감 받은 음악들을 연주해 냈다. ‘Waltz For The Lonely’는 얼마전 타계한 ‘미스터 기타’ 쳇 엣킨스의 발라드 곡(‘The Magic Of Chet Atkins’에 수록되어 있다)을 피아노로 해석한 작품이다.

SECRET GARDEN/ NOCTURNE (3:11)
FROM THE ALBUM ‘DREAMCATCHER’

시크릿 가든은 노르웨이의 작곡가이자 키보드 연주자 롤프 로브랜드(Rolf Lovland)와 아일랜드 출신의 바이올린 연주자 피오뉼라 쉐리(Fionnuala Sherry)로 구성된 듀엣 프로젝트이다. 팀내에서 작곡과 편곡을 전담하고 있는 롤프는 10여년 넘게 자국에서 꾸준한 작곡활동을 해왔던 인물로, 고전음악과 아일랜드의 민속음악, 그리고 아일랜드 출신의 팝뮤지션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인정 받아온 피오뉼라와 의기투합하면서 자국의 정서에 바탕을 둔 크로스오버의 미학을 창조해내고 있다. 그들의 데뷔앨범 ‘Songs From A Secret Garden’에 수록된 이 곡은 연주곡으로는 처음으로 95년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 대상을 거머쥐게 한, 그들의 출세작이라 할 수 있다. 데뷔앨범이 노르웨이 차트에서 38주간 1위에 오르는 대성공을 거둔 것을 필두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까지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국내에서도 폭넓은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LISA ONO/ MANHA DE CARNAVAL (3:34)
FROM THE ALBUM ‘AMIGOS’

목소리만 들어서는 국적을 알 수 없는 리사 오노는 최근 국내 CF와 영화 삽입곡 등으로 서서히 인기를 높여 가고 있다. 리사 오노는 일본인이지만 어린 시절을 브라질에서 보냈기 때문에 포르투갈어로 된 보사노바의 고전들을 부르는 데 전혀 어색함이 없어 보이는데, 89년 데뷔한 이후로 줄곧 보사노바와 삼바 음악을 노래해 왔다. 이 곡 ‘카니발의 아침’은 97년 여름에 발매된 미발표 레코딩 모음집 ‘Amigos’의 수록곡으로 보사노바 대중화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뮤지션 중 한명인 루이즈 본파(Luiz Bonfa)의 사운드트랙 ‘흑인 오르페’에 처음 실렸고, 아스투르드 질베르뚜(Astrud Gilberto), 덱스터 고든(Dextor Gordon), 맥코이 타이너(McCoy Tyner) 등 수많은 뮤지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된 고전이다.

YANNI/ IN THE MORNING LIGHT (3:49)
FROM THE ALBUM ‘VERY BEST OF YANNI’

그리스 태생의 작곡자이자 피아노 연주가인 야니는 모국의 아크로폴리스에서의 공연 실황, 베이징과 타지마할 등지에서의 공연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뮤지션이다. 90년대 초반 ‘Dare To Dream’, ‘Refelctions Of Passion’등의 앨범을 히트시키며 컨템포퍼리 연주 음악계 최고의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가 된 야니는 클래식, 포크, 퓨전 재즈, 월드뮤직 등의 음악적 기반 위에 끊임 없는 연습과 창작을 보태 섣불리 쟝르를 규정 짓기 힘든 다양한 음악세계를 펼쳐 왔다. 야니의 로맨틱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 곡은 93년작 ‘In My Time’에 처음 수록되었다.

S.E.N.S./ LOVELY CHOICE(조곡~다정한 선택~) (5:01)
FROM THE ALBUM ‘투명한 음악’

Sound, Earth, Nature, Spirit을 상징하는 뉴에이지 혼성 듀오 센스를 대표하는 연주곡 중 하나. 이들은 대만의 거장 후 샤오시엔의 ‘비정성시’의 영화음악을 담당하는 등 각종 드라마, 광고, 영화나 다큐멘터리의 사운드트랙에서 뛰어난 기량을 지난 13년간 선보여왔다. 이들의 음악은 국내의 드라마와 라디오 프로그램은 물론 국내 가수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에도 사용되어 낯설지 않은데, 이 곡 ‘다정한 선택’은 1998년 발표된 패션 브랜드 ‘Onward’의 TV광고 음악집 ‘Kumikyoku II’에 수록되어 있다.쉽고 친근한 멜로디의 피아노 연주와 오케스트라 편곡이 센스의 음악성향을 말해준다.

TUCK & PATTI/ READY TO LOVE (4:52)
FROM THE ALBUM ‘TAKING THE LONG WAY HOME’

뉴에이지 음악을 선도적으로 소개해왔던 윈드햄 힐의 재즈 레이블을 통해 크게 주목받았던, 재즈와 포크를 오가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턱 앤 패티. 남편인 턱은 기타를 치고, 부인 패티는 노래를 부르는 보기 드문 부부 듀오로 국내에도 ‘Tears Of Joy’, ‘Love Warriors’등의 앨범과 두 번에 걸친 내한공연 등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Ready To Love’는 고전음악 공부, 재즈 연주자들과의 협연 등으로 다져진 탄탄한 실력과 부부간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양질의 성과물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이들의 여섯번째 앨범 ‘Taking The Long Way Home’에 실린 러브 발라드 곡. 기타와 보컬이 엮어내는 멜로디는 서로 주고 받는 사랑의 대화처럼 느껴진다.

TOOTS THIELEMANS & DIANA KRALL/ LA VIE EN ROSE (5:49)
FROM THE ALBUM ‘CHEZ TOOTS’

벨기에 태생의 투츠 틸레망은 애초에 하모니카 연주자로 출발한 것이 아니었다. 40년대 후반과 50대 초반에 걸쳐 찰리 파커, 베니 굿맨 등의 투어에 기타리스트로 동행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가 솔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하모니카는 그를 위한 악기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98년에 Private Music 레이블을 통해 발표된 그의 후반기 대표작 중 하나인 ‘Chez Toots’에는 친숙한 샹송의 멜로디가 하모니카로 연주되고 있는데, 에디뜨 피아프의 원곡을 최근 미국에서 상업적 성공과 더불어 재즈계에서 각광 받고 있는 버브(Verve)의 간판 싱어 다이아나 크롤이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불러주고 있다.

ALEX DE GRASSI/ WESTERN (4:07)
FROM THE ALBUM ‘TOUCH : WINDHAM HILL 25 YEARS OF GUITAR’

버클리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한 후 런던 거리에서 기타를 연주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 사촌이자 기타리스트인 윌리엄 애커맨의 레이블 윈드햄 힐에서 78년에 데뷔한 그는 이후 재즈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연주음악을 선보였다. 80년에 발표된 그의 초창기 수작 ‘Southern Exposure’에 수록된 연주곡으로 섬세한 피킹이 돋보이는 곡. 현재는 윈드햄 힐 레이블을 떠나 새로운 연주 음악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JEVETTA STEELE/ CALLING YOU (5:22)
FROM THE ALBUM ‘BAGDAD CAFÉ SOUNDTRACK’

영화 ‘바그다드 카페’ 사운드트랙은 발매된 지 벌써 13년이 지났지만 메인 테마곡 ‘Calling You’에 대한 영화음악 팬들의 애정은 변함이 없는 듯 하다. 주인공의 감정 변화가 있을때마다 흘러나오는 이 ‘Calling You’는 영화의 배경인 사막의 이미지를 잘 담아내고 있는 매력적인 영화음악이다. 이후 Holly Cole이나 George Michael 등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지만, 원곡의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했다.
CHRIS BOTTI/ THE STEPS OF POSITANO (3:40)
FROM THE ALBUM ‘MIDNIGHT WITHOUT YOU’

음색이 부드러워 쳇 베이커에 곧잘 비유되는 미국출신의 트럼페터 크리스 보티는 90년대 초반 주로 밥 딜런, 아레사 프랭클린 등의 팝 뮤지션들의 스튜디오 세션에 참여했고, 폴 사이먼과 함께 투어를 하기도 했다. 부드러운 컴템포러리 재즈 스타일의 앨범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것은 95년. 그의 최고작으로 평가 받는 ‘Midnight Without You’(’97)에 수록된 이 곡은 따뜻한 트럼펫 톤이 인상적이다. 분위기 있는 영화에 등장할 법한 이 재즈곡은 KBS 2FM의 ‘전영혁의 음악세계’의 시그널로 현재 사용되고 있으며, ‘호텔 리어’ 등의국내 드라마에 삽입되어 왔다.

RICHARD STOLTZMAN & JUDY COLLINS/ DEEP PEACE (4:05)
FROM THE ALBUM ‘INNERVOICES’

클래식, 재즈 등 쟝르를 가리지 않는 클라리넷 연주로 폭넓은 음악세계를 과시하고 있는 리차드 스톨츠만의 89년작 ‘Innervoice’에 실린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빌 더글라스의 작품. 60,70년대의 포크 싱어이자 송라이터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주디 콜린스(그녀는 조니 미첼을 대중에게 소개한 인물이기도 하다.)의 목소리에 스톨츠만의 클라리넷, 빌 더글라스의 피아노, 그리고 빌 에반스 트리오로 잘 알려진 에디 고메즈와 팻 매스니 그룹의 댄 고트립의 리듬 세션이 더해진, 제목 그대로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곡이다. 빌 더글라스의 88년작 ‘Jewel Lake’에는 소프라노 제인 그라임스(Jane Grimes)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다.

TUCK ANDRESS/ OVER THE RAINBOW/ IF I ONLY HAD A BRAIN (4:40)
FROM THE ALBUM ‘RECKLESS PRECISION’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턱 앤드레스의 솔로 앨범 ‘Reckless Precision’의 수록곡. 턱 앤 패티의 기타리스트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기타를 배우면서 성장했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면서 샤카 칸 등의 인물과 교류를 갖기도 했다. 마치 여러 대의 기타가 동시에 연주되는 듯한 뛰어난 테크닉과 청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적 정서를 동시에 소유하고 있는 그만의 재능이 유감 없이 표출된 곡.

CESARIA EVORA/ MARIA ELENA
FROM THE ALBUM ‘CAFÉ ATLANTICO’

세자리아 에보라의 대표작 ‘Café Atlantico’의 수록곡. 대서양의 섬나라 Cabo Verde 출신인 그녀는 8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월드뮤직의 디바’로 각광 받기 시작했다. 영화 ‘아비정전’ 등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한 멕시코 작곡가 바르셀라타의 라틴 발라드 ‘Maria Elena’는 앨범 ‘Café Atlantico’의 하이라이트로 쿠바의 연주자들(Tata guines, Lazaro Dagoberto Gonzalez, Franck Emilio Flynn, Carlos Del Puerto등)과 함께 쿠바에서 녹음되었다. 마음을 움직이는 세자리아의 원숙한 보컬 위에 하바나 현지의 현악과 타악음이 풍부하게 덧입혀진 감동적인 곡.

SHIGEKO SUZUKI/ ONLY TRUST YOUR HEART (5:35)
FROM THE ALBUM ‘JUST BESIDE YOU’

동경대에서 법학을 졸업하고도 재즈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해 클럽을 찾아다니며 라이브 실력을 익혔던 시게코 스즈키의 통산 다섯번째 앨범 ‘Just Beside You’에 수록된 노래. 뉴욕과 일본을 오가며 6년간 6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해왔으며, 자국에서는 골드 디스크 대상 재즈 보컬리스트 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란한 기교나 스윙감 넘치는 보컬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고 편안한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듯한 이지리스닝 재즈를 들려준다. 앨범 제작은 그녀의 활동 무대이기도 한 뉴욕에서 현지 세션맨들과 함께 이루어졌다.

DAN FOGELBERG/ LONGER (3:13)
FROM THE ALBUM ‘PHEONIX’

포크/ 이지리스닝 계열의 음악을 만들어 온 기타/ 보컬리스트 댄 포겔버그가 대중적 성공의 정점에 있었던 시절의 앨범 ‘Pheonix’의 수록곡으로 라이브의 단골 메뉴이다. 앨범 ‘Pheonix’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팀 와이스버그와의 앨범 ‘Two Sons Of Different Mothers’에 이어지는 80년도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발라드곡 ‘Longer’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의 여러 쟝르를 아우르는작곡력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 없이 그와 그의 노래들을 기억하게 만든다.

W.A.MATHIEU & BOBBY MCFERRIN/ TO THE WELL (4:51)
FROM THE ALBUM ‘WINDOWS : WINDHAM HILL 25 YEARS OF PIANO’

별다른 활동이 없어 높은 인지도를 쌓지는 못하고 있지만 W.A.마티유는 자신의 감정과 사고를 피아노를 통해 잘 표현하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다. 전세계적으로 절판되어 구하기가 쉽지 않은94년작 ‘Available Light’의 수록곡으로 게스트로 참여한 재즈/ 클래식 싱어 바비 맥퍼린의 목소리가 그의 피아노 색깔과 잘 맞아 떨어지고 있는 평화로운 연주곡이다.


RICHARD GALLIANO/ OBLIVION (3:34)
FROM THE ALBUM ‘BALLET TANGO’

국내에는 드라마 ‘국희’의 테마로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Oblivion’은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Astor Piazolla)의 명곡이다. 피아졸라를 잇는 아코디언 연주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리샤르 갈리아노는 프랑스 태생의 뮤지션. 아코디언 연주자였던 아버지를 보며 음악적 소양과 열정을 키워온 그는 처음에는 재즈 연주를 하다가, 훗날 피아졸라와의 교류를 통해 음악적 방향을 선회하기 시작했다. 그는 여러 차례 ‘Oblivion’을 녹음하였는데 이 곡은 92년 Milan레이블을 통해 발표된 피아졸라의 작품집 ‘Ballet Tango’에 실려 있다.

(자료제공: BMG KOREA)

숨막히게 돌아가는 생의 한 모퉁이에서 잠시 걸터앉아 휴식과 여유로움을 찾고 싶을 때 어울리는 음악들. 뉴 에이지 곡들을 주축으로 차분한 연주곡들과 보컬 곡이 함께 들어있다. 뉴에이지의 대명사인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의 'Waltz For The Lonely',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혼성 뉴에이지 듀오 시크릿 가든의 'Nocturne', 일본의 보사노바 뮤지션 리사 오노의 '카니발의 아침(Manha De Carnaval)' 일본의 혼성 뉴에이지 듀오 센스(S.E.N.S.)의 'Lovely Choice', 하모니카계의 거장 투츠 틸레망과 여성 재즈 보컬 다이애나 크럴(Diana Krall)이 함께 하는 'La Vie En Rose', 월드 뮤직계의 여왕 세자리아 에보라의 'Maria Elena', 감미로운 목소리의 댄 포겔버그의 히트곡 'Longer' 등 17곡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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