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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c~En~Ciel (라르크 앙 시엘) CD / Smile

레이블 : Ki/oon Records
바코드 : 8803581257342
출시일 : 2004/04/01
장르 : 정규앨범
상태 : 품절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20)
수량 :
01 ) 接吻
02 ) READY STEADY GO
03 ) Lover Boy
04 ) Feeling Fine
05 ) Time goes on
06 ) Coming Closer
07 ) 永遠
08 ) REVELATION
09 ) 瞳の住人
10 ) Spirit dreams inside 
Wings Flap
Wings Flap (Single)
Butterfly + P'Unk~En~Ciel [P'Unk Is Not Dead] (2CD Tour Edition)
쇠퇴기에 접어든 비주얼 록을 각트와 함께 굳건하게 지켜나가고 있는 라르크 앙 시엘은 한동안 그룹 활동을 접고 멤버들의 솔로 프로젝트 활동에 전념했다. 2003년 때 맞춰 등장한 베스트 앨범 [Best Of L'Arc~En~Ciel 1998-2000]은 그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 의미로 팬들에게 일종의 불안감 마저 전해주었다. 하지만 얼마 안되어 멤버들은 다시 의기투합했고 새로운 앨범으로 홀연 팬들의 곁에 다시 찾아왔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하이드의 솔로 활동에 초점이 맞춰졌던 팬들의 관심을 본래의 모체로 돌리는, 오랜만에 발표되는 작품이다. 최근 발매되는 앨범으로는 조금 적은 편인 10곡만을 수록하고 있으며 완성도와 음악적인 면에서 상당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에서는 초회 한정반에 DVD가 함께 수록되어 팬들을 기쁘게 해주는 소위 콜렉터스 아이템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멜로디가 대중적이며 쉬워졌고 투박한 면을 가다듬어 세련된 사운드로 만들었다. 이전까지는 음악적인 면만 본다면 사운드가 집중력이 떨어지며 다소 산만하게 느껴졌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앨범에서 그런 단점이 완전히 보강되었다. 그 동안의 재킷에 비하면 다소 단순하고 우스꽝스러운 면이 있지만 앨범을 발표하면서 점점 좋아지는 팀워크와 깔끔한 사운드, 완성도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포문을 여는 오프닝 넘버 ‘接吻’은 전형적인 미디움 템포의 라르크 앙 시엘 스타일로 가성이 섞인 보컬 멜로디와 키보드의 조화가 듣기 좋다. 펑키하면서도 빠른 템포의 본격 록 넘버 ‘Ready Steady Go’는 부활 공연에서 이미 인기가 높았던 곡으로 두 번에 걸쳐 더빙된 하이드의 중·저음 보컬이 잘 어울린다. 정통 헤비 메탈에 가까운 타이트한 기타 리프가 담긴 곡 ‘Lover Boy’는 피크를 이용한 베이스 연주 또한 돋보인다. 장조 멜로디로 이들의 곡 가운데서는 보기 드문 스타일의 대중적 넘버 ‘Feeling Fine’은 경쾌한 분위기와 멜로디 덕에 라이브에서 특히 팬들의 성원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앙증맞은 키보드 연주로 시작되는 ‘Time Goes On’은 슬픔이 배어나오는 부드러운 후렴구 멜로디로 필자 개인적으로는 앨범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비교적 리듬 변화가 많은 곡인 ‘Coming Closer’는 화려한 현악기 도입 덕분에 가장 드라마틱하고 격정적인 곡이다. 이어지는 ‘永遠’은 베이스 연주가 독특한 곡으로 재즈적 느낌이 담겨 있다. 경쾌한 셔플 넘버 ‘Revelation’은 사이키델릭한 요소까지 삽입되어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되었음을 보여준다. 감미로운 기타 인트로로 시작되는 ‘瞳の住人’은 이미 국내에서도 싱글로 선행 발매된 인기곡으로 앨범에서 유일한 발라드 곡이다. ‘Spirit Dreams’는 영어 가사 곡으로 하이드의 중, 저음 보컬과 잘 어울린다.
이미 우리 귀에 익은 제이 팝 구보들이 기대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이 시점에 동시 발매에 가깝게 등장하는 이번 라르크 앙 시엘의 신보는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막연하나마 비주얼 록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이들의 음악을 접하고 다소의 거부감이나 평가 절하를 했던 사람이 있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냉정하게 음악적인 면을 평가하기를 권한다. 이제 라르크 앙 시엘은 비주얼 록이라는 억압된 테두리를 벗어나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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