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활동 Saycet은 Pierre Lefeuvre의 곡을 바탕으로 아래에 연주를 담당하는 Louise Roam, 영상을 담당하는 Zita Cochet 로 구성된 3인조 프로젝트 밴드로 몽환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일렉트로닉 팝밴드이다.
Boards of Canada , Mum 과 같은 실험적 음악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그들은 일렉트로닉 이라는 장르 내에 존재하면서도 독창적이며 진보적인 사운드로의 접근으로 데뷔작인 [One Day At Home]은 ‘T-RAX’ , ‘Les Inrockuptibles’ 등의 프랑스 유력 언론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전작인 [Through The Window]으로 2011년 첫 내한공연을 비롯하여 앨범 트랙 중 ‘Sunday Morning’ 이 프랑스 적십자사 광고에 수록됨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디자인, 건축 등으로부터 받은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영감들로 가득한 [Mirage]는 유럽, 러시아, 아시아 등 해외 각국의 팬들과 투어공연을 통하여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였음을 명백히 증명하는 앨범으로 베이스라인의 강화는 물론 일렉트로닉과 함께 팝, 테크노 등 다양한 장르들이 가미됨과 동시에 이전에는 들어볼 수 없었던 Pierre Lefeuvre의 목소리로 보다 다채로운 음색과 이전 작품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Saycet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