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ome Rain or Come Shine
2.Misty
3.My Favorite Thing
4.Shadow Of Your Smile
5.Black Coffee
6.Moon Dance
7.Look For The Silver Linning
8.Ain't No Sunshine
9.My Romance
Warm Like Love
감미로운 카리스마의 재즈보컬 김주환. 그가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김주환은 2011년 11월 두 곡의 Jazz Standard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재즈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국 재즈계의 유망주다. 이번 정규 1집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삽입곡 'My Favorite Things'를 비롯해 총 9곡으로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팝재즈 느낌으로 편곡되어, 폭넓은 음역대와 보컬의 섬세한 표현력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첫번째 트랙의 'Come Rain Or Come Shine'은 3옥타브에 가까운 가까운 음역대를 파워풀한 창법과 스윙감으로 소화했고, , Erroll Garner의 명곡 'Misty', Sonny Burke의 'Black Coffee'는 여성과 남성의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지금껏 남자 재즈보컬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독특한 보컬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9곡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것이 없을 정도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는다.
쳇 베이커의 중성적 음색, 마이클 부블레의 부드러움, 시원한 고음의 팝 느낌까지 가미된 그의 목소리는 다채로운 감성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하여 한국 팝재즈의 선두두자로 발돋움할 김주환의 정규1집은 2012년 우리들의 가을을 감동의 멜로디로 물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