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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K-POP > Bal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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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미 CD / 4집-파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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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199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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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정규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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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품절 |
판매가
:  0 원 |
할인가
: 0 원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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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파혼
02 ) 아니야
03 ) 아무말 하지마
04 ) 시작을 위한 끝
05 ) 네 곁에 머물고 싶어
06 ) 서툰 사랑
07 ) 체인징 게임
08 )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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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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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집-다시 생각해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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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추억조차 없던 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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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 수록곡 8곡-이중 한곡은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의 리메이크 로 신곡은 총 7곡인 셈이다-중 5곡이 이현정과 함께 한 작품이다. 그 5곡중의 2곡은 박영미와 이현정의 공동 작품으로 박영미가 처음으로 작곡을 시도한 의미있는(!) 노래들이기도 하다.
타이틀곡은 노래 제목으로는 거의 쓰이지않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파혼 . 말 그대로 결혼이 깨지는 상황-여성이 결혼하기로 한 남자를 떠나는-을 그린 노래로 사랑을 잃고 영혼까지 파괴되는 의 의미까지도 담고 있다. 이 제목을 놓고 가수는 노래를 따라간다 는 속설 때문에 한동안 박영미의 부모님들이 지레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는 후문.
그러나 어두운 느낌의 제목과 가사와는 달리, 이 노래 파혼 은 가만가만 어깨를 들썩이게 할 만큼 흥겨운 리듬과 템포의 R&B곡이다. 특히 색소폰 연주와 코러스가 더없이 멋스럽다.
파혼 과 함께 눈에 띄는 곡은 박영미와 이현정이 공동 작곡한 흥겨운 댄스곡 서툰 사랑 . 소울풀한 백 코러스의 하모니와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져 신명나는 분위기를 만든다. 이 곡 외에도 박영미 특유의 멋진 팝 발라드 아니야 와 네 곁에 머물고 싶어 , 독특한 창법을 구사하는 록 발라드곡 시작을 위한 끝 등 한 곡 한 곡에서 참여한 이들의 정성이 묻어난다.
내지르는 창법에서 안으로 모아 절제하는 창법으로
4집 앨범 레코딩 역시 3집과 마찬가지로 미국 내시빌에서 이루어졌다. 프로듀서 역시 전작과 같은 스티브 대디(Steve Dady). 이미 지난 앨범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고 스티브 대디 역시 이은미, 하덕규 등 국내 가수들과 작업을 한 경험이 많아 레코딩 작업을 훨씬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었다.
물론, 외국에서의 레코딩은, 국내 정서와 잘 맞지 않는 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R&B라는 장르가 워낙 본고장의 필(feel)이 중요한 음악인데다, 미국에서 레코딩을 하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기간 동안 집중적,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4집의 두드러진 변화라면, 음악 색깔이 달라진 만큼 창법도 크게 달라졌다는 것. 쉽게 말해 3집까지는 목소리를 한껏 내질러 쫙 쫙 펼치는 창법이었다면 이번에는 목소리를 안으로 모아 감아올리는 절제된 창법을 구사한 것이다.
gmv 1997년 08월 김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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