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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K-POP > Electronic
보 (Bo) / Bo And The Stars Of Electricity

레이블 : 그림스뮤직
바코드 : 8809366870836
출시일 : 2017/04/19
장르 : 일렉트로닉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8,000
할인가 : 13,800 원 (130)
수량 :
1.The Awakening (2:18)
2.We Are The Stars (3:57)
3.The March Of The Dead (3:41)
4.The Western Semetary (2:04)
5.Misfits (3:39)
6.The Beautiful Nightmare (3:25)
7.The Growing Addiction (3:34)
8.Epilogue (3:21)
9.Skins (Bonus Track) (4:28)
10.The Growing Addiction (Remix) (3:33)
 
마지막 앨범 'Broken In Love' 이후 긴 침묵을 깨고 싱어송라이터 Bo가 새 앨범을 들고 찾아왔다. (그것도 무려 9개의 신곡이 담긴 정규 앨범으로) 물론 긴 공백기 동안 '이상우 소품집' 'Bo&Hogi'라는 이름으로 조금 다른 스타일의 곡들을 발표하고, 싱어송라이터 정태혁, 주미래의 앨범에 작, 편곡으로 참여하긴 했지만, 그가 Bo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던 작품들과는 조금 거리가 먼 것들이었다.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철저히 배제하고 공포영화에서만 곡의 영감을 얻어온 그는 이번 역시 공포영화들에서 전곡의 모티브를 따왔지만 'Bo And The Stars Of Electricity'의 분위기는 전작들과 사뭇 다르다. 전곡이 우울하고 어두웠던 (심지어 음침했던) 앨범들과 달리 이번 앨범은 어둡고 음침한 느낌은 유지하되 한편으로는 경쾌하고 장난스러운 느낌을 준다. 마치 희생양을 쫓는 '처키' 혹은 온갖 말썽을 피운 후 자기들끼리 술을 마시며 장난치는 '그렘린'을 연상시킨다. 이번 작에서 그의 시선은 70~80년대의 공포영화로 넘어간 듯 하다. (믹싱&마스터링 과정에서도 트렌드인 선명한 사운드와 높은 음압을 과감히 포기하고 오래전 카세트 플레이어를 복원한 사운드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리듬파트 프로듀서로 참여한 프로듀서 'Popper' 역시 이런 변화의 큰 축이 되어준다. 어둡고 반복적인 Bo의 음악에 조금 더 다이나믹함을 입혀주어, 처음 Bo가 그렸던 그림은 (굉장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혀 다른 그림이 되었다. 리얼 연주와 드럼 프로그래밍을 넘나들며 앨범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었다.

타이틀곡 'The Growing Addiction'은 고전 공포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사건 발생 전 파티 장면을 그린 노래이다. Popper의 드럼, 일렉트로닉 밴드 'Stairr'의 임지혜의 베이스를 연주 위에 Bo의 일렉트릭 기타, 그리고 신디사이저 사운드, 그리고 그 위에 몽롱하게 흐르는 그의 보컬이 80년대 신스팝 넘버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Bo가 들려주는 한편의 OST. 어린 시절 숨죽이며 보았던,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는 실소를 터뜨리게 만드는 묘한 매력의 80년대 호러 필름의 세계로 듣는이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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