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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Malo) CD / Malo Sings Baeho (K-Standard 2)

레이블 : Universal
바코드 : 8808678307320
출시일 : 2012/12/11
장르 : 재즈/블루스
상태 : 품절
판매가 : 13,000
할인가 : 9,500 원 (90)
수량 :
1.안녕 (feat. 심성락)
2.돌아가는 삼각지
3.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 (feat. 최백호)
4.누가 울어 (feat. 배선용)
5.안개 낀 장충단 공원
6.마지막 잎새 
송창식 송북 (2CD)
6집 겨울, 그리고 봄
동백아가씨 [K-Standard]
말로, 전통가요 시리즈 2탄 [Malo Sings Baeho] 발표

'불멸의 가수' 배호, 재즈로 다시 태어나다
최백호, 말로와 듀엣.. 아코디언 심성락도 피처링

재즈 디바 말로가 6,70년대를 풍미했던 배호의 노래를 자신만의 재즈 스타일로 재해석해 '말로 싱즈 배호 (Malo Sings Baeho)' 앨범을 내놨다.

모두 6곡이 실린 이번 미니 앨범의 프로듀싱과 편곡까지 도맡아 한 말로는 재즈를 근간으로 다양한 장르의 어법을 빌려와 배호의 히트곡들을 전면 재해석했다. 스물아홉의 나이로 요절한 청년 배호를 2012년으로 호출해낸 말로는 음반에 '40년 세월을 가로질러 내 앞에 선 젊은 그에게 다시 부른 이 노래들을 바친다'고 헌사를 직접 써 작업의 감회를 밝혔다. 주옥 같은 배호의 노래들은 수없이 리메이크됐으나, 재즈 버전의 앨범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는 배호가 태어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 이번 앨범의 의미가 한층 크다.

또한 이번 앨범은 배호와 동시대 연주자였던 아코디언의 대가 심성락과 가요계의 거목 최백호가 피처링했다는 점에서 특별해진다. 후배 재즈 연주자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심성락은 연륜이 묻어나는 그만의 아코디언 톤으로 감동적인 솔로 연주를 선사하고 있으며, 최백호는 중후하고 페이소스 넘치는 목소리로 말로와 멋진 듀엣곡을 선보이고 있다. 최백호가 앨범에서 후배 가수와 듀엣으로 노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로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0년 전통 가요를 재즈로 재해석한 '동백아가씨'에 이은 'K-Standards' 두번째 작품이다. 'K-Standards'시리즈는 말로가 한국적 재즈 스탠더드를 찾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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