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와 팝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20대 중반의 젊은 베이시스트 채희수가 발표하는 첫 번째 리더작. 채희수는 수록된 모든 곡들의 베이스 연주를 비롯해 작곡과 편곡 등의 프로듀싱 작업 일체를 직접 소화하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앙상블과 빈틈 없이 견고한 사운드를 완성해 냈다. 기타리스트 김승현, 키보디스트 이용웅, 드러머 한유만과 김성욱 등의 차세대 주역들이 대거 참여했음은 물론이거니와 국내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김지훈이 여기에 가세해 연주의 원숙미를 보탰다. 또한 다큐먼트 이네비터블(Documents Inevitable)의 홍지현과 더 마스터링 랩(The Mastering Lab) 출신의 남상욱이 각각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아 음반의 음향적 완성도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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