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 공연을 통해 활동하던 밴드 글리가 첫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두 멤버가 작사, 작곡, 믹싱, 프로듀싱 등 앨범제작의 모든부분에 직접 참여하며 다재다능을 뽐내는 동시에 글리가 가진 다양한 색을 진하게 담아냈다. 신승억의 감미로운 음색에 힘이 더해진 호소력짙은 보이스는 듣는 사람들을 몰입하게 만들며,조영무의 센스있고 파워풀한 드럼사운드는 음악에 힘을 실어준다.
같은듯 다른 두사람의 조합이 다양한 장르속에서도 글리만의 색깔을 창조했으며,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락밴드의 사운드를 가능하게 하였다. 발라드부터 헤비한 락 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성향의 이번 앨범은 폭넓은 팬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음악계에서 환영 받는 신선한 밴드로 자리매김할 것 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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