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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희 CD / 1집 Hills Of The Time

레이블 : 윈드밀이엔티
바코드 : 8809447080703
출시일 : 2015/08/28
장르 : 모던 락
상태 : 품절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1,000 원 (110)
수량 :
1. Nightingale
2. 묻고싶어
3. 왼쪽 오른쪽
4. 계절이 바뀌는 탓일 거야
5. Fairytale
6. 시간의 언덕
7. 숨바꼭질
8. 빛
9. 문
10. 오로라
11. Sunrise 
Surge 7.4
2집 Cinder Cone
After Image (EP)


신설희 1집 - .
2013년. 몽환적 아름다움의 새로운 음악세계로 이끄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신설희.
준비기간만 약 3년에 걸친 신설희의 이번 1집 앨범은 시종일관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긴 시간을 들여 많은 노력과 정성을 담아내었음을 보여준다. 이번 앨범의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였으며 가창은 물론 피아노 연주와 컴퓨터 프로그래밍까지 스스로 해내고 프로듀싱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이번 앨범은 그녀가 해낼 수 있는 작, 편곡 능력의 한계에 대한 실험인 듯 웅장한 스케일의 곡들이 눈에 띄곤 한다.
때로는 단편적, 때로는 포괄적인 시각의 가사로 다양한 느낌의 화자가 되어 그녀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감정과 기분들에 대해 다양한 장르와 여러 가지 무게감으로 표현해내는 그녀의 음악에서는 사랑과 그리움, 때로는 슬픔과 외로움들마저 느껴진다.
한 편의 영화, 한 편의 소설처럼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신비롭게 다가오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주의 깊게 들어야 하는 곡 중 하나인 'Fairytale'은 새벽의 숲에 와있는 것 같은 몽환적 이미지를 선사한다.
낯선 코드진행과 파격적인 편곡 위에 한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얹는 그녀의 재치와 실력을 모두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곡이다.
타이틀곡인 '왼쪽 오른쪽'은 혼자가 아닌 둘이 살아가는 세상을 경쾌한 리듬 속에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의 제목이자 수록곡 중 하나인 '시간의 언덕'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위에 펼쳐지는 꿈결 같은 멜로디와 함께 따뜻한 첼로의 선율, 몽환적인 일렉기타의 연주가 어우러져 하나의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어린 시절에 대한 회상을 담은 이 곡은 누구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아련하고 몽롱한 기분에 빠져들게 한다.
단편적, 이기적이고 그저 간단해져만 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표현들. 심지어 사랑이라는 개념과 기준마저 변해가는 현대사회에서 음악 한 곡 한 곡마다 작품성을 부여하는듯한 그녀의 방식은 어쩌면 그런 것들에 대한 역행이자 반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편안함과 대중성은 마치 시대가 원하는 것을 그 시대는 모른다는 듯, 놀랍도록 새로운 권유로 다가온다.
그녀 개인에 의해 이뤄지는 그녀의 개인적인 작업은 이렇기에 남을 위한 것이 되기도 하는 것인가. 음악은 그녀의 복합적인 의사소통 방식인 것이다. 그녀는 그 방식을 막 찾아내었고 이렇게 첫 번째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려 하고 있다. 시간의 언덕을 넘어선 그녀의 다음 음악들이 벌써 기다려진다.
- 김광민 (피아니스트)
신설희의 첫 번째 앨범에 실린 음악들은 현대적, 진취적이며 깊이가 있으면서도 미래지향적이다. 깊은 마음속에서부터 우러나온듯한 서정적인 분위기로 인간의 여러 가지 고뇌를 노래하고 있다. 그저 새로이 나온 음악이 아닌 깊은 땅속에서부터 오랜 시간 좁은 틈을 비집고 나온 맑은 샘물과 같은 그런 음악. 앨범 전체에서 기본적으로 높은 음악 수준을 유지하려는 진지함이 느껴졌고 장르적으로는 일반적인 팝의 범주나 영역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한다. 모던함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수록곡인 'Fairytale' 을 들으며 한편의 뮤지컬을 감상하는듯한 복합적인 이미지가 와 닿았다. '시간의 언덕'과 'Fairytale' 마지막 트랙인 'Sunrise'를 추천한다.
- 돈스파이크 (음악 프로듀서)
기존의 국내 대중음악의 모든 것을 완전히 탈피한 획기적이며 파격적인 음악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신선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는 뮤지션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음악들을 보존해야 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단지 음악적인 기교에 의한 멋스러움이나 음악을 위한 음악이 아닌 감성의 순수한 표현으로 예술 장르와 대중음악과의 훌륭한 조우이다.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그녀의 창법보다 훨씬 절제된 창법으로 곡의 깊이를 더욱더 깊은 감정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그녀의 깊은 음악적 색채를 느껴보고 싶다면 'Fairytale'을 들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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