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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CD / 201

레이블 : 루비살롱레코드
출시일 : 2009/02/17
장르 : 인디
상태 : 품절
판매가 : 13,000
할인가 : 10,200 원 (100)
수량 :
01. 좋아해줘
02. Stand still
03. 강아지
04. 상 아
05. Antifreeze
06. Tangled
07. Avant garde kim
08. Le Fou Muet
09. Dientes
10. Kiss and tell 
3집 Part.3 TEEN TROUBLES - 속지(20P)+손글씨 가사집 (디자인 by 조휴일)
Good Luck To You, Girl Scout! [미니CD] - 가사지+스티커(2종)
3집 Thirsty Part.2
만인을 흔들어놓을, 웰메이드 파워팝의 짜릿한 경험!
검정치마(The Black Skirts)의 201

*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단-네티즌선정위원단이 선정하는 네이버 이주의 국내앨범에 선정
* [한겨레신문]‘검정치마’ 올해의 신인 수상
* [웹진 보다] 2008년 올해의 앨범 1위 –검정치마 “201”
* 음악취향Y의 선택 2008 최고의 신인뮤지션 2위 2008 BEST TOP10 앨범 부문 7위
* 강명석 등 평론가 선정 '올해의 묻히기 아까운 음반' 선정
* 가슴 네트워크 2008 올해의 음반 선정
* bugs뮤직 인디챠트 1위! 락챠트 2위! 향뮤직 판매 1위!

* 감미로운 멜로디엔 로맨스만 담으란 법 있나요? 욕망과 치기(稚氣)마저 아름답게 채색시킨 검정치마 – 벅스뮤직 : 김봉환
* 검정치마가 70년대를 영국에서 보냈다면 스웨이드(The Suede)가, 뉴욕에서 보냈다면 스트록스(The Strokes)가, 프랑스에서 보냈다면 포닉스(The Phoenix)가 되었을 것이다. – 에디터 : 노랑트위티
* 서울에서부터 뉴욕까지 모든 이들이 검정치마를 좋아해줄 날이 머지 않았다! – 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 : 박종현
* 다채롭고 세련된 사운드와 재치넘치는 가사. 롱 치마든 미니스커트든, 코듀로이든 가죽이든, 검정치마에 노팬티면 그걸로 오케이. – 밴드 티어라이너 : 라이너군
* 재기 넘치는 매력덩어리의 등장! 앨범을 듣고 이렇게 신나보기는 얼마 만이던가! – 밴드 하이라이츠 : 리규영
* 치마 안에 숨겨진 매끈한 다리같이 깜짝 놀랄 감성과 군살 없는 웰 메이드 사운드! – 밴드 타바코쥬스 : 백승화

분명 헌팅턴 비치(Huntington Beach)와 캐나비 스트리트 (Carnaby Street)의 어디쯤이라고 생각했다. 검정치마가 내놓은 이 음반의 정서가 말이다. 2004년 뉴욕에서 3인조 펑크 밴드로 시작했던 검정치마는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멤버들의 사적인 문제들로 인해 공중분해 되고, 2006년부터 프론트맨 이었던 조휴일 혼자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하며 밴드를 계속 이끌어가게 된다. 고국으로 돌아와 홍대 앞의 클럽 공연들로 조금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함께 공연하던 밴드 하이라이츠의 리규영을 만나 한국에서의 음반발매를 결의하게 된다.
미국으로 잠시 돌아간 조휴일은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 가는 친구의 차에 (짐 옮기는거 도와준다는 핑계로)올라타, 관객이 있던 없던 1년 365일 고속도로 뚫린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공연하는 ‘로드-워리어’ 생활을 하며, 아리조나-인디애나-뉴욕-뉴저지 곳곳의 지하 스튜디오를 전전긍긍한 끝에 비로소 녹음한 음원을 들고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80년대에 태어나 서태지와 아이들, 디제이덕, 듀스에 열광했던 조휴일이 70년대를 영국에서 보냈다면 스웨이드가 되었을 것이고, 뉴욕에서 보냈다면 스트록스가, 프랑스에서 보냈다면 포닉스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 타이틀 '좋아해줘'는 그야말로 웰메이드 스윗 팝튠이다. 'Stand still'을 통해 검정치마의 음악을 처음 듣게 되었다면 당연히 영미권 밴드일 거라고 깜빡 속았을 지도 모를 만큼 이 트랙은 다국적이다. 지나치게 솔직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달콤한 멜로디와 들썩이는 비트감으로 구성된 '강아지' 또한 타이틀로 손색이 없다. 슈게이징 사운드에 우주적 연주, 안나 카리나씨의 깜짝 카메오가있는 'Le Fou Muet' 에 이어, 마이애미 비치를 연상시키는 'Dientes' 그리고 'Kiss and tell'의 브라스 사운드와 클래시컬한 멜로디들은 깔루아 몽키를 한잔 마시는 듯 고소하며 쌉쌀한 느낌을 전해준다. 아주 경쾌한 트위스트로 시작되는 '아방가르드 KIM'은 펑크사운드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을 전해주는 로큰롤이다. 재미있는 가사와 중독성 강력한 후렴구는 보너스다.

앨범[201]을 통해 투영되는 검정치마, 그러니까 조휴일에게 중요했던 건 청각적 카타르시스 일 것이다. 한국에서 잘나간다는 인디 뮤지션의 음반들에서도 예의 '찌질함'으로 치부되곤 하는 아쉬운 사운드를 벗어나기란 지금도 참 어려운 과제다.
검정치마의 것은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깜빡 하면 외국 밴드인 줄 알고 넘어갔을 지도 모를 만큼의 '인디빨'나지 않는 자연스럽고 다채로운 사운드가 디폴트 세팅이 되어있고, 그것은 미래지향적이기까지 하다. 이따금 들려주는 키보드와 신서사이저 소리들의 허무함도 놓쳐선 안된다. 검정치마에게선 한 곡 한 곡 스토리가 느껴진다. 직설적 이지만 로맨틱하고 치기 어린 조휴일의 목소리와 냉소적인 노랫말이 오버랩 되어 장난스럽지만 쓸쓸함도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연 없는 과거야 있겠냐만,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콧노래 부르듯 흥겨움과 달콤함을 담아낸 이 팝튠들은 근래에 한국 인디 씬, 아니 메이저 밴드까지도 아울러 2008년 후반기를 가장 따뜻하게 달래 줄 것이다.

글 ㅣ 루비살롱 공작단 노랑트위티



Antifreeze –
songs / lyrics / 조휴일

우린 오래 전부터 어쩔 수 없는 거였어
우주 속을 홀로 떠돌며 많이 외로워하다가
어느 순간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뼈 속까지 다 젖었어
얼마 있다 비가 그쳤어 대신 눈이 내리더니
영화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불 때 너는 내가 처음 봤던 눈동자야
낮 익은 거리들이 거울처럼 반짝여도
니가 건네주는 커피 위에 살얼음이 떠도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꺼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꺼야
춤을 추며 정말이랑 싸울 꺼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숨이 막힐 거 같이 차가웠던 공기 속에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들어 오고 있어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꺼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꺼야
춤을 추며 정말이랑 싸울 꺼야 얼어 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 어떡해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강아지-
songs / lyrics / 조휴일

시간은 29에서 정지 할 거야 라고 친구들이 그랬어
오 나도 알고 있지만 내가19살 때도 난 20살이 되고 싶진 않았어
모두 다 무언가에 떠밀려 어른인 척 하기에 바쁜데
나는 개 나이로 3살 반이야 모르고 싶은 것이 더 많아

If your lights are blinking and you are running low,
Come on get filled up so you can drive away. With my love.

우리가 알던 여자애는 돈만 쥐어주면 태워주는 차가 됐고
나는 언제부터인가 개가 되려나 봐 손을 델 수 없게 자꾸 뜨거워
반갑다고 흔들어 대는 것이 내 꼬리가 아닌 거 같아
사랑은 아래부터 시작해 척추를 타고 올라온 거야

If your lights are blinking and you are running low,
Come on get filled up so you can drive away. With my love.

짖어대는 소리에 놀라서 도망가지마
무서워서 그런 거야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니까
좋아해줘-
songs / lyrics / 조휴일
날 좋아해줘 아무런 조건 없이 니 엄마 아니 아빠보다 더
서울 아니면 뉴욕에서도 어제 막 찾아온 사춘기처럼
내가 아플 땐 더욱 더 나근대는 목소리로 속삭여야 해
뜨거운 말로 내게 믿음을 줘 그래도 내가 싫어진다면
그건 아마 너의 잘못일 거야
날 좋아해줘 월요일 아침에도 내 옆에만 있어줄래
오빠 날 잡아줘 날 감싸 안아줘 니 피부 속으로 날 숨겨주겠니
내가 아플 땐 더욱 더 나근대는 목소리로 속삭여야 해
뜨거운 말로 내게 믿음을 줘 그래도 내가 싫어진다면
그건 아마 너의 잘못일 거야
Baby now I really wanna know.
Maybe now I really wanna know.

Dientes-
songs / lyrics / 조휴일
I kissed a virgin today and then I tipped her over just now.
Don't ask me how. Don't ask me why. I didn't have to try try try anyway.
Check my style out, let me see your pretty little snout, can I feel your teeth in my mouth.
Mira me, deja me ver tu bella hocico, puedo sentir tus dientes,
in mi boca.ven a jugar conmigo, pequena hermana ven aqui.
No quiero esperar, no quiero charlar.
Tu sabes que este sera tan dulce.

Stand still-
songs / lyrics / 조휴일
c’mon, make a spark.
A compensation for my broken heart.
C’mon catch on fire baby.
I ain't gonna let you call me a liar.
There's nothing to lose even if I overdose.
I have to die when she wants me to be somebody else.
But when she finds herself on fire, with holes in her tires, I wish I didn't have to go so soon.
You don't have to dance to a drum machine you don't have to dance at all.
C’mon baby stand still you are making it worse.
The flames are gettin tall. But you are dancing dancing dancing away.
C’mon baby stand still. C’mon lets be friends.
I take that back I wanna see us end.
C’mon do your steps. Back to his place where you barely slept.
Le fou muet-
songs / lyrics / 조휴일
정을 주고 멍을 사온 나에게 너 이럴 순 없는 거야
우린 뜨거워야 해 뜨거워야 해
두 번 다시 겨울이 오지 않는다 해도 너와 나 우리는 뜨거워야 해
아프리카 태양 아래 뛰노는 얼룩말 무늬처럼 우린 그냥 잘 어울리잖아. (Sample from pierrot le fou)

상아-
songs / lyrics / 조휴일

상아 너의 차는 땅 속에서 멈췄고 너는 작은 불에 이성을 잃는 노랑나방처럼 퍼덕이지만
나는 물지 않는 벌레도 너무 쉽게 죽여 콧노래를 부를 여유도 있어
상아 아직 붉게 물든 머리로 나는 너의 말을 이해할 수가 없어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여줘

나는 한 손으로 갈겨 쓸 싸인 조차 없어 콧노래를 부를 여유는 있어
너는 좀 더 많은 책을 읽어야 할 필요가 있어
너는 음악보단 엄마 말을 들어야 했어
난 진심으로 널 걱정해 너의 우물 속에 물이 찰까 새벽까지 잠도 못 잤어 no-oh.

Tangled-
songs / lyrics / 조휴일

Shooting your gun into the dark, let’s see who fires back.
When a bite comes without a bark, whose gonna watch your back.
So little in so much time has been tasted.
You wasted all that we had.
Maybe we were wrong from the start because we are sorry, sorry excuses for love.
Summer's never coming again we will tangle in the wind and rain. Oh no.
사랑을 외던 끈적한 입술에 바르던 분홍색 다른 입술로 번지려 하네
18 나 어떡해 지난 몇 일간 새던 눈물과 밤은 누가 재워주려나
너는 우릴 쉽게 버렸어
We are sorry, sorry excuses for love.
Summer's never coming again.
We will tangle in the wind and rain.
It's ok with me though, I will just keep my radar low,
If you knew what I know, it's nothing knew at all.
But love stay with me.

Avant garde Kim-
songs / lyrics / 조휴일

홍대 클럽에서 처음 만난 아반가르드킴 낯간지런 인사 대신 나를 노려보는군요
어서 그런 바보 같은 표정을 배웠나요 당신 혹시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건 아닌가요
영어도 한국 말도 아닌 거 같아 정말 노래랑 춤은 더욱 아닌 거 같아
말을 더더더더더듬는 것도 아닌데 아반가르드킴 난 못 알아듣겠어.
Oh my my my my my that's too bad
남들이 모르는 걸 너는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 봐
Oh my my my my my that's too bad
담배를 물려주고 불을 붙여줘도 너는 닥칠 줄 모르지

Oh my my my my my that's too bad.
Oh my my my my my that's too bad.
Tell your mama that you are gonna be a star.
홍대 동네 super rock and roll star

기타를 애무하는 당신의 아픔을 전혀 느낄 수가 없는 걸 아는지
젊은 미소를 아끼는 당신은 오늘밤도 조명 속에 흠뻑 취해 비틀거리네

Kiss and tell-
songs / lyrics / 조휴일

내게 솔직하게 말해줘요 상처를 받지는 않으니
내게 남아있는 사랑은 하나도 없는 건가요
정직하지 못했었나 질투했었나 잡지 말고 참아야 했나

Ah~ah~ah~ Tell me is there any good in my heart. anything other than jealousy.
내게 남아있는 사랑은 하나도 없는 건가요
정직하지 못했었나 질투했었나 잡지 말고 참아야 했나
Ah~ah~ah~
우리 처음 만난 뒤로 침대 머리 위로는 비밀들이 자꾸 늘어가고 있어
나는 니가 건너올 수 없는 섬으로 남아 있어 알아두라고 Ah~ah~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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