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1.고장 난 시계
2.항상 기뻐하는 사람들
3.헤어지긴 정말로 싫어
4.내가 걷는 길
5.거리의 악사
6.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
7.방황
8.전화
9.또 하나의 내가 있다면
10.어떤 이의 꿈
11.쓸쓸한 오후
12.내 품에 안기어
13.그대 별이 지는 밤으로
14.그대 향한 그리움을 이젠 내게
DISC 2
1.10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2.외로운 사람들
3.혼자라고 느낄 때
4.잃어버린 자전거에 얽힌 지난 이야기
5.기억을 위한 사진들
6.이성의 동물 감정의 동물
7.영원에 대하여
8.조금씩 조금씩
9.새벽 2시 5분
10.외로움의 파도를 타고
11.Dream House
12.100송이 장미
13.Daddy Wes
14.하는 일이 잘되지 않을 때엔
15.비
16.한밤에 치는 기타
DISC 3
1.언제나 겨울
2.흔들리지 않을꺼야
3.해 저문 어느 오후
4.브라보 마이 라이프
5.세상 사람들이여
6.사랑하나봐
7.너는 지금쯤
8.So Far So Good
9.웃으며 헤어지던 날
10.자두빛 와인과 그녀의 웃음
11.사랑은
12.순이야
13.지하철 Love Song
14.아름답다, 아름다워!
15.그대는 나의 평화
16.첫사랑
17.형의 기타
봄여름가을겨울이 데뷔2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발표한 19장의 앨범에서 46곡을 선정하고 신곡 ‘고장난 시계’를 더해 3장의 CD로 발표한 스페셜 앨범.
2013년 50주년을 맞은 롤링스톤즈의 스페셜 앨범 ‘Grrr!’를 오마주했다. 롤링스톤즈의 침팬지 대신 자신들의 띠이며 한국을 상징하는 맹수 호랑이로 대비를 했고, 현재진행형의 의미인 ing를 더해 한층 더 강한 ‘Grrrng!’이라 앨범명을 붙였다. 도시화 되면서 점차로 야성을 잃어가는 불행한 동물 현대인에게 던지는 뮤지션의 소리.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관록의 거장 반열에 오른 봄여름가을겨울이 지난 25년간 발표한 다양한 스튜디오와 라이브 녹음 중 ‘정서’라는 주제로 김종진, 전태관이 직접 고른 47곡이 3장의 씨디에 담겨있다. 수록된 모든 곡은 24bit/96khz의 오디오파일급 리마스터링한 음원으로 질 좋은 Hi-Fi 기기로 볼륨을 충분히 올려 듣기를 권장한다.
앨범 전체는 그들이 어린 시절을 보낸 1970년대를 회상하게 만드는 몽환적인 작풍과 연주로 채색되어 있으며, 25년의 경험을 통해 깊어진 음악의 이해가 풋풋한 감성에 담겨 마치 잘 익은 과일을 배어물었을 때의 풍미가 느껴진다. 블루스와 락, 재즈와 라틴 등 다양한 쟝르를 버무려 ‘봄여름가을겨울 류’로 마무리한, 듣는 내내 뭔가 치유되고 있는 느낌과 속에서 꿈틀대며 솟아오르는 서정의 에너지를 받을 수있는 특별한 음반.
오랫동안 들려질 것 같은… 오랫만에 만나는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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