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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CD / 1집 창밖의 여자 [리마스터링]

레이블 : 지구레코드
바코드 : 8805115011758
출시일 : 2015/01/29
장르 : 락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6,100
할인가 : 12,400 원 (120)
수량 :
01. 창밖의 여자
02. 돌아와요 부산항에
03. 단발머리
04. 잊혀진 사랑
05. 한오백년
06. 돌아오지 않는 강
07.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08. 정
09. 대전 블루스
10. 너무 짧아요
11. 슬픈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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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레오 힛트앨범 (Remastered, Digipack)
조용필 1집 Remastered 앨범


조용필 1집 Remastering의 의미.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조용필이라는 거인, 위대한 가왕(哥王)의 탄생은 “조용필 스테레오 힛트 앨범 제 1집”이라는 평범한 타이틀의 음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조용필은 1977년 5월 4일 장충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은퇴공연을 갖고 10여년의 음악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에트킨스’로 시작해 ‘조용필과 그림자’를 거쳐 ‘김 트리오’까지 줄곧 밴드와 함께 노래하던 조용필은 70년대에 불어 닥친 청년문화의 선두에 서 있었고 퇴폐, 장발, 대마초등을 일소하려는 정부의 정화운동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타의로 자연인이 된 조용필은 옐로우 보이스로 구별되던 여린 목소리와 일본가수 ‘모리 신이치’류의 창법에 비교되는 자신의 창법에 한계를 느껴 회의에 빠져 들었다.

무기력한 회의 속에서 조용필을 깨워준 것은 어느 날 방송에서 흘러나오던 우리 민요 ‘한 오백년’이였다. 구구절절 가슴을 토해내는 듯한 ‘한 오백년’은 그동안 ‘목잡고’노래하던 조용필의 창법과는 차원이 달랐다. 이때부터 조용필은 산으로, 들로, 숲으로, 바다로 어디라 할 것 없이 미친 듯이 헤매이고 있었다. 판소리 ‘흥보가’, ‘성주풀이’, ‘진도 아리랑’등 닥치는 대로 부르고 또 불렀다. 목에서 피가 터져 나오고 속에 든 것을 다 토해 내고 기진했을 때 소리가 없이 헛바람만 나오는 지경에 이르자 조용필은 더럭 겁이 났다. “이대로 영영 소리를 낼 수 없는 건 아닐까?” ....(중략)

30년이 지나도록 조용필의 완벽추구적인 열정이 식지 않고 빛나는 것은 “조용필 스테레오 힛트 앨범 제 1집” - ‘창밖의 여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조용필의 완성은 그 후 오랜 세월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 1집에서 이미 다 이루어진 것이다. [조용필 1집]의 의미는 조용필인 것이며 이 음반의 Remastering 작업은 조용필의 처음과 지금을 모두 들려주는 의미를 갖는다. 음악의 패턴과 색깔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하긴 했으나 조용필의 본질은 결코 1집을 벗어나지 않는다.

1980년 1집 음반을 만들 때의 뜨거운 열정과 초심이 살아있는 조용필은 진정한 이 시대의 거인(巨人)임에 틀림없다.

2014년 12월 가요평론가 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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