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신보 문자 서비스...
수입,리셀러,초판,...
CD,LP 불량 유무 확인...
산울림 10집 발매 연...
> 음반장르 > K-POP > Rock
허클베리핀 (Hukleberry Finn) CD / 6집 오로라피플

레이블 : (주)미러볼뮤직
바코드 : 8809516266939
출시일 : 2018/11/13
장르 : 락/ 인디
상태 : 품절
판매가 : 20,000
할인가 : 15,200 원 (150)
수량 :
01. 항해
02. 누구인가
03. 너의 아침은 어때
04. 영롱
05. Darpe
06. 라디오(Radio)
07. 길
08. 오로라(Aurora)
09. 오로라피플(Aurora People)
10. 남해 
7집 The Light Of Rain
5집 까만 타이거
Live (CD+DVD)
허클베리 핀, 바다를 품고 돌아오다
- 김홍범 (KBS 라디오PD)


인디록 그룹 허클베리핀이 지난 2011년 5집 [까만 타이거]이후 무려 7년만의 새 정규앨범 [오로라 피플]로 오는 11월 12일 다시 팬들을 찾아온다. 이번 앨범은 밴드의 또다른 이정표로서 자리잡을 작품집으로, 그간 허클베리핀이 지향해왔던 비트와 속도감, 야성미에서 한발짝 물러나 지난 몇 년간 제주에 머물면서 체험한 ‘높고 넓은 곳’에 대한 정서를 표현한 앨범이다.

허클베리핀의 이번 음악적 변신은 앞서 싱글로 발매되었던 '남해', '적도 검은새' '사랑하는 친구들아 안녕 나는 너희들이 모르는 사이에 잠시 지옥에 다녀왔어' 등의 싱글을 통해 이미 조금씩 표출되기 시작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본격적으로 ‘너와 나’라는 2인칭 관계를 둘러싼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환상의 영역으로 끝없이 확장하고 있는 꿈과 서정을 트랙마다 변주해 나가고 있다. 층층이 쌓은 사운드의 레이어(Layer) 위에 허클베리핀 특유의 시적인 가사를 더한 정규 6집의 곡들은 때로는 차갑게, 때로는 몽롱하게 채색돼 우리의 귓전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그들이 줄기차게 지향했던 비장한 색감은 결코 버리지 않았고 대신에 현재의 경향과 편곡의 새로움을 갈아입은 채, 허클베리 핀이라는 밴드가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아티스트임을 변함없이 증명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프로덕션엔 리더인 이기용의 전곡 작사작곡 및 진두지휘 아래,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파 목소리의 이소영이 변함없이 서정과 관능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음색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5집 이후 정식멤버로 팀에 합류한 성장규의 완급을 조절하는 기타플레잉이 곡들마다 다양하게 사운드의 음영을 연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우림 출신의 구태훈이 드럼을 담당해 주었고, 드림팝 그룹 투명과 정현서, 그리고 정나리, 임채선 등의 동료뮤지션들이 베이스와 키보드로써 안정감을 지탱해 주었으며, 킹스턴 루디스카의 김정근, 성낙원 그리고 최철욱 등이 마지막곡 “남해”에서 곡의 완성도에 화룡점정을 더한다.

앨범의 발매에 앞서 한달전 싱글로 먼저 발매된 연주곡 <항해>로부터 라디오지향적인 <누구인가>와 <영롱>은 허클베리핀의 멜로디감성과 함께 그들의 음악적 레인지의 확장을 엿볼 수 있고, 업템포의 < Darpe >, 드림팝적인 감성의 <라디오>와 <길>에 이어, 일종의 연작으로 연상되는 연주곡 < Aurora >와 < Aurora People >은 앨범의 주제를 가장 잘 대변하는 곡으로 앨범의 클라이막스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미 2년전인 2016년 ‘뜨거운 불로 만들어진 검은 새는 그녀의 팔에서 태어났다”라는 2트랙짜리 미니타이틀의 수록곡으로 팬들에게 먼저 인사를 드린 <남해>는 앨범의 장엄한 에필로그로서 대서사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허클베리핀은 지난 1997년 결성돼 98년 데뷔앨범 [18일의 수요일]를 시작으로, 2001년부터 팀의 리드보컬로 자리잡은 이소영의 카리스마넘치는 보컬을 전면에 내세워 2집 [나를 닮은 사내], 3집 [올랭피오의 별], 4집 [환상…나의 환멸], 그리고 지난 2011년의 현대적인 감각의 5집 [까만 타이거]까지 줄기찬 록의 행로를 보여왔다. 이 가운데 데뷔앨범인 [18일의 수요일]과 2004년의 3집 [올랭피오의 별]등은 지난 2007년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가운데에 각각 이름을 올리는 개가도 올렸다. 또한 4집 [환상…나의 환멸]은 2008년 제 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모던록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평단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은 물론, 열정넘치는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여지는 레파토리 가운데에서 <사막> <연> < I Know > <빗소리>등의 곡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팬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고 있다.
등록된 사용후기 중 채택되신 회원님께 1,000원이 적립됩니다.    
현재 등록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joamusic
  Beatles LP
  Beauty and the Beast
  Sleeping Beauty
  Tangled
  Mulan
  Princess and the 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