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신보 문자 서비스...
수입,리셀러,초판,...
CD,LP 불량 유무 확인...
산울림 10집 발매 연...
> 음반장르 > K-POP > Rock
3호선 버터플라이 (3호선 Butterfly) CD / 1집 Self-title Obsession [재발매]

레이블 : Numb
출시일 : 2004/01/09
장르 : 락/ 인디
상태 : 품절
판매가 : 0
할인가 : 0 원 (0)
수량 :
01 ) 말해줘봐
02 ) 별을 안았다
03 ) Coming Out
04 ) 걷기만 하네
05 ) 방파제
06 ) 거울아 거울아
07 ) 꿈구는 나비
08 ) 회전문
09 ) 비단사슴
10 ) Ice Cube
11 ) 창틀위로 정오같은
12 ) 울음고래

 
5집 Divided By Zero
4집 Dreamtalk [재발매]
Ice Cube (EP)
평론가이자 대학 강단의 강사로 활동하며 음악을 하는 성기완과 컬트 매니아를 조용히 몰고 다니는 허클베리핀의 남상아라는 두 인물의 만남은 앨범작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비상한 촉각을 몰고왔다. 거기에 메리 고 라운드의 권효준의 빈자리를 채운 박현준은 '90년대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그룹들인 H2O와 삐삐밴드 그리고 원더버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하던 젊은 베테랑이다. 또한 드럼은 전 허클베리핀의 멤버이며 여러 밴드에서 세션을 도운 김상우가 맡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 낸 소리의 예술은 노이즈톤이 많이 들어간 얼터너티브의 경향이 짙은 음악이다. 지하철의 굉음을 이겨내는 한 마리의 나비로 살기로 작정한 듯 이들은 잔뜩 걸은 디스토션 위로 허무한 남상아의 목소리를 담아 '방파제'에서처럼 질주하기도 하고 '걷기만 하네'나 '비단 사슴'에서처럼 여유로운 멜로디로 귀를 감기도 하면서 그 속에 시처럼 드리워진 그들의 메시지는 추상의 날개 위로 날아올라 장자의 형이상학적 꿈과 같이 나비를 대변한다. 거기에는 너바나가 있고 플라시보가 있으며 그들의 다른 모습인 소닉유스가 있다. 옐로우키친이 국내 노이즈 음악의 산파역을 맡았다면 이들은 그 위에 몽환적인 사이키델릭을 덧씌워 '말해줘봐'의 가사에서처럼 높이 상승하는 기분을 담아내었다. 그것은 공연장을 진정시키고 긴장되게 하는 작용을 할뿐만 아니라 혼연일체의 색다른 감동으로 몰고 가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거기에는 도어즈의 주술적 경계가 마지막으로 자리하고 있다. 어떤 악기보다도 강력한 매력으로 휘감는 남상아의 보이스칼라는 연주자와 청중을 하나로 묶는 결정적인 힘을 발휘한다. 그것은 아무리 거친 이펙트가 난무하는 가운데에서도 그룹을 특징짓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팀의 색깔이 이렇게 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지만 평소 성기완의 노이즈에 대한 소견과 그룹 허클베리핀에서 나온 두 명의 멤버를 생각할 때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다. 남상아의 자장가 같은 '울음고래'를 들으며 새로운 감동을 마무리할 때 다시 한번 '꿈꾸는 나비'가 나서서 이제껏 없던 모던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목소리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들의 가능성은 그 전보다 한층 증폭되어 있지만 기대는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
등록된 사용후기 중 채택되신 회원님께 1,000원이 적립됩니다.    
현재 등록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joamusic
  Beatles LP
  Beauty and the Beast
  Sleeping Beauty
  Tangled
  Mulan
  Princess and the 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