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lug Hole
2. SOS
3. 약간의 행복 (Stay Classy)
4. 도시적 여우의 서간 (The Letter From Urban Fox)
5. 아주 새카만 밤에 (La Révolution)
6. 라즈베리 비트 (Raspberry Beat)
7. 바람이 좋아 (Smile On Summer Days)
8. 그걸 좋아해 (I Love It)
9. 너의 밤 (Bless Myself)
10. Drive Misty (One-Take Ver.)
Space Opera (6th Mini Album)
굿모닝 블루 (5TH 미니앨범)
파이트 클럽
인생의 위기는 언제나 갑작스럽다. 깜짝 놀라 주저앉아 있다가는
어느새 어둠에 먹혀버릴지도 모른다. 애를 써봤자 더욱 빠져드는 늪일지라도 당신과 함께 발버둥 친다면 의외로 즐거울지도. 약간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로맨틱 펀치의 세 번째 정규앨범.
1. Plug Hole
일상에선 느끼지 못하는 의식으로의 입구. 몽환적인 사운드와 취해 휘갈긴 듯한 가사로 앨범의 첫 트랙을 장식한다. 에이프릴 세컨드의 프런트맨 김경희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2. SOS
창 하나 없는 벙커 안에서 누구보다 안전하겠지만, 그댈 볼 수 없다는 건 너무 큰 함정! 안전을 도모하기보단 위험을 선택하겠어! 악퉁의 추승엽이 프로듀싱을 맡은 로맨틱 펀치만의 파워 펑크 랩소디!
3. 약간의 행복 (Stay Classy)
떫은 홍차에 녹아드는 설탕 한 스푼의 소중함. 지친 나날의 연속이던 어느 순간, 발목에 꼬리를 휘감고 안겨 드는 작은 존재가 삶의 빛깔을 바꿔 준다. 필터를 씌운 듯.
4. 도시적 여우의 서간 (The Letter From Urban Fox)
다음 계절을 약속 할 수 없는 나약한 생명체의 하루를 우리는 감히 가늠하지 못한다. 도시 속에서 잠깐을 스쳐간 그들의 고단한 편지.
5. 아주 새카만 밤에 (La R?volution)
#쇼팽_혁명 #말콤X
아주 새카만 밤에 습격하는 뱀파이어처럼.
6. 라즈베리 비트 (Raspberry Beat)
새큼달큼 향기에 홀렸다가는 정신을 못 차리고 어느 새 씨앗 가까이 닿아, 화려한 멜로디에 취한다.
7. 바람이 좋아 (Smile On Summer Days)
천천히 그러나 눈 깜짝 할 사이에 사라져버린 상쾌함. 무엇보다 좋아하던 것들에 대한 찬가.
8. 그걸 좋아해 (I Love It)
보티첼리의 분홍 빛은 너무나도 황홀하지만 노란 빛을 조금 더 섞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리저리 마음 가는 대로 휘젓다보면 바로 이거다 싶은 그림이 나올거야. Like the Jack the dripper.
9. 너의 밤 (Bless Myself)
그저 당신이 아무 걱정 없이 잘 잤으면 하는 바람. 어쩌면 행복함 조차도 필요없을 평온한 밤이 되길.
10. Drive Misty (One-Take Ver.)
앨범 에 수록 되었던 싱글을 배인혁과 레이지가 러프하게 원테이크로 불러 보았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보너스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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