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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POP > R&B, Soul
Babyface (베이비페이스) CD / Face 2 Face

레이블 : Arista
바코드 : 8809011702819
출시일 : 2001/09/15
장르 : R&B Soul
상태 : 품절
판매가 :
할인가 : 13,800 원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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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Outside In/Inside Out
02 ) There She Goes
03 ) What If
04 ) Stressed Out
05 ) Baby's Mama
06 ) How Can U Be Down
07 ) Work It Out
08 ) I Keep Callin'
09 ) With Him
10 ) Wish U Was My Girl
11 ) U Should Know
12 ) Don't Take It So Personal
13 ) Still In Love With U
14 ) Lover And Friend 
Playlist : The Very Best Of Babyface
Playlist [수입]
Grown & Sexy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명언에 충실하려 했던 것일까? 'This Is For The Lover In You'나 데즈리(De'sree)와의 듀엣 곡 'Fire' 등이 조심스레 그의 변신을 예고한 바 있기는 하지만 이제 비로소 10년 가까운 긴 세월 동안 오랜 팀워크와 성공을 구축해 온 <아리스타>로의 천도(遷都)를 감행한 결과가 이렇게 만천하에 공개되었다. 9월 11일이 D 데이. '진솔하게 얼굴 맞대고 귀를 열어 베이비페이스를 받아들이라'는 정도로 의역하면 적절할 신작 앨범 [Face 2 Face]가 보여주는 그의 모습들은 많이 달라진 그의 외모만큼이나 파격적인 느낌이 강하다.
일단 첫 번째로 트렌디 R&B와 힙 합의 필이 대폭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프로듀싱 파트너 및 게스트 뮤지션의 명단에 올라 있는 이름만으로도 그런 추측이 가능하다. 스눕 독(Snoop Dogg), 헤비 디(Heavy D.), 팀 앤 밥(Tom & Bob) 콤비, 넵튠스(The Neptunes) 그리고 마이크 시티(Mike City)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만 봐도 그러하다.
두 번째로 보컬이 색깔이 많이 달라졌다. 실제로 전작들의 경우 섹시하면서 부드럽고 감미롭기만 했던 그의 보컬 음색은 흡사 볼륨만 조금 더 키운 백 코러스 파트인양 들릴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촉촉한 발라드 트랙에서나 그루브(groove)한 미드 템포 펑키 R&B 트랙에는 어울리지만 업 템포 트랙들과는 궁합이 별로였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부드럽게 공명하고 여운을 주던 그의 가성 창법이 호흡도 길어지고 힘도 많이 실린 것으로 변해 있다. 문득 문득 프린스(Prince)의 그것을 생각나게 할 만큼.
세 번째로 전형적인 베이비페이스 스타일의 음악들에서 벗어 나 보다 재지(jazzy)하고 또 블루지(bluesy)한 필을 뽑아 내고 있어 주목할 만 하다. 멜로디 라인의 전개는 익숙하지만 편곡이나 프로듀싱 파트에서 흡사 디앤젤로(D'Angelo)의 [Brown Sugar] 앨범을 연상케 된다. 자칫 난해하게 들리기도 하나 그럼에도 늘 '베이비페이스' 라는 틀 안에 겹치는 부분이 존재해 꼼꼼하게 챙겨 들으면 그렇게 힘들지도 않겠다.

총 14트랙이 수록된 앨범에서 제일 앞자리에 위치한 곡이 'Baby's Mama'라는 트랙인데 이미 앞서 말했던 <프라이어리티(Priority)> 레이블의 대표 선수이자 중독성있는 비음 섞인 랩 스타일로 정평이 난 스눕 독이 참여한 트랙이다. 펑키(funky)하게 퉁기는 베이스 터치나 리듬 트랙 편곡, 곡 진행이 놀랍도록 세련되고 감각적이다. 이미 싱글 커트되어 <빌보드> 팝 싱글 차트 톱 텐에 오른 바 있는 'There She Goes'에 비하면 몇 배는 더 본 앨범의 컨셉트에 근접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앨범을 대표할 만한 트랙이 바로 이 곡 'Baby's Mama'이기에 이 곡이 첫 싱글이라면 더 근사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이는 우리가 그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 온 그의 전형(stereotype)들에 대한 파격에 당황할 팬들을 위한 그 나름의 배려였다 여겨진다. 국내 발매반을 위해 약간의 가사 정제 작업이 필요했던 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What If', 'You Should Know','Still In Love With You', 'Wish You Was My Girl' 등은 그의 종전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미드 템포 트랙들도 더러 발견된다고 해서 너무 기뻐하거나 혹은 실망할 염려는 붙들어매어 놓아도 좋다. 복고풍 펑키(funky) 디스코 소울 넘버 'Lover & Friend' 그리고 전술한 바 있듯 네오 소울(Neo-Soul) 사운드를 들려주는 'How Can You Be Down', 'Don't Take It So Personal', 'I Keep Chillin''과 같은 트랙이 공존해 그의 의외성에 경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패럴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채드 휴고(Chad Hugo)로 구성되었고 최근 몇 년 사이 동부 힙 합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활동을 보이고 있는 프로듀싱듀오 넵튠스와 함께 한 'Stressed Out' 그리고 팀 앤 밥 콤비가 출동한 'Work It Out'은 평소 오버 프로듀스(over-produce)에 능하다는 비난도 감수해야 했던 그의 음악적 고집이 한 발 뒤로 물러나 있는 형국이다. 자신에게 충실하면서 신선함과 트렌디함을 고루 유지하고 있다. 마이크 시티가 참여해 감각적인 혼 세션 효과를 재현해 보인 'Outside In/Inside Out'은 귀에 감기는 후렴구와 함께 흥겨움을 더했고. 하지만 그럼에도 베이비페이스 스타일의 어쿠스틱 발라드에 목마른 팬이 있다면 앨범 마지막 트랙으로 자리 한 'With Him'을 통해 위안을 얻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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