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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POP > R&B,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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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y's Child (데스티니스 차일드) CD / Surviv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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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 Colu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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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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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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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품절 |
판매가
:
0 원 |
할인가
:
0 원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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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Independent Women Part 1
02 ) Survivor
03 ) Bootylicious
04 ) Nasty Girl
05 ) Fancy
06 ) Apple Pie A La Mode
07 ) Sexy Daddy
08 ) Perfect Man
09 ) Independent Women Part 2
10 ) Happy Face
11 ) Dance With Me
12 ) My Heart Still Beats - Featuring Beyonce
13 ) Emotion
14 ) Brown Eyes
15 ) Dangerously In Love
16 ) The Story Of Beauty
17 ) Gospel Medley - Dedicated To Andretta Tillman - You've Been So Good/Now Behold The Lamb/Jesus Loves Me/Total Praise
18 ) Outro (DC-3)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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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So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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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ays Of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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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 (CD+DV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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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발매된 [Survivor]는 발매 첫 주에만 66만 3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재닛을 2위로 밀어내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이미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첫 싱글 'Survivor'가 4년만에 신보를 낸 재닛에 밀려 비록 1위는 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그녀들의 비상을 다시 한번 예고하고 있다. 또 'Suvivor'의 바통을 이어받을 두 번째 싱글은 스티비 닉스(Stevie Nicks)의 'The Edge Of Seventeen'를 샘플링한 업 템포 트랙 'Bootylicious'로 결정되었다. 6월 30일 자 <빌보드> 팝 싱글 차트를 보니 싱글 차트 진입 4주만에 20위까지 치고 올라와 있다. 'Bootylicious'는 슬랭인데, 매우 매력적인 이성의 어떤 것이라는 뜻으로 데스티니스 차일드에 매력과도 상통하는 뜻이라고 한다. 이들에게 늘 기대하는 뮤직 비디오 역시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화려한 색채와 함께 잘 드러내서 올 여름을 한층 시원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곡은 최초의 힙 합페라(Hip Hop-era) <카르멘(Carmen)> 사운드트랙에 수록된다. 록와일더(Rockwilder) 리믹스 버전으로 수록될 예정인데 미시 엘리어트까지 참여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Survivor' 이상의 히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앨범에는 'Survivor'의 리믹스 버전까지 수록하고 있는데 총알보다 빠른 속사포 랩을 구사하는 여성 래퍼 다 브랫(Da Brat)의 참여로 곡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 또한 비욘세는 작사, 작곡, 프로듀스까지 소화하는 재능과 강력한 보컬, 그리고 아름다운 미모를 완벽하게 겸비했다는 평을 받으며 이 MTV 영화 <카르멘>의 주연으로 연기해 배우로서의 역량도 자랑했다.
oimusic 2001년 07월 전창근
신보에서는 무엇보다 팀의 리더 비욘세 노울즈의 역할이 더욱 강화됐다. 전작을 통해 이미 만만찮은 작곡 실력을 보여준 그녀는 이번 앨범에서는 수록곡 18곡 중 4곡을 제외한 모든 곡을 작곡해냈다. 비욘세는 앨범 제작까지 공동으로 맡아 프로듀서들에게 의존하는 다른 여성 그룹들과는 차별된 '독립된 여성'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다른 프로듀서 진용으로 힙 합 그룹 토니 토니 토네이(Tony!Toni!Tone!)의 전 멤버 드웨인 위긴스(Dwayne Wiggins)와 힙 합 명가(名家) 로드니 저킨스(Rodney Jerkins)가 전작에 이어 다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작곡・제작은 비욘세가 독점하고 있지만 보컬에서는 분화가 이루어진 것이 신보의 또 다른 특징이다. 전작들에서 비욘세가 대부분의 리드 보컬을 담당했던 것과는 달리 거의 모든 부분에서 멤버 전원이 돌아가며 고르게 리드 보컬을 맡았다.
이번 신보의 타이틀은 미국의 인기 TV 프로그램 에서 영감을 받아 따온 것이다. 잦은 멤버 교체가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흥행 전선에 장애가 되진 않았지만 어떤 사람들이 보기엔 썩 좋진 않았나 보다. 그래서 데스티니스 차일드를 그 프로그램에 빗대 ‘누가 그룹에 마지막까지 남을 지 한번 두고 보자’는 식의 농담도 나왔다.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다소 비난조의 그 농담을 또 다른 농담으로 받아 넘겼다. 수록곡 'Survivor'의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템포를 따라가기 힘든 급박한 비트와 펑키한 진행 등 예의 팝-펑크 스타일이 잘 드러난 'Survivor'는 비욘세 노울즈가 전 멤버 라타비아 로버슨과 르토야 러케트에게 보내는 노래다. 비욘세와 그의 아버지 매튜를 고소한 그 둘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담겨있다.
'자 이제 너희가 내 인생에서 사라졌고 그래서 난 훨씬 더 좋아. 너희들은 너희 없이 내가 약해질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더 강해. 내가 파산할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더 부자야. …(후렴) 난 생존자야(뭐라고?). 난 포기하지 않아(뭐야?). 난 멈추지 않아(뭐라는 거니?). 난 더 열심히 일할 거야. 난 살아 남았어. 난 성공했어'
- 'Survivor' 중에서
'Bills, Bills, Bills', 'Independent women Pt. 1' 같은 곡을 통해 남성들로부터 여성의 경제적 독립을 주창했던 데스티니스 차일드는 이번엔 '외모'적인 해방을 선언하고 있다. 수록곡 'Nasty'에서 남성의 취향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낸 핫 팬츠를 당당하게 입고 다닐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Story Of Beauty'에서는 온갖 시선이 미인인 자신에게 쏟아져도 신경 쓰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단지 노래로만 떠드는 게 아니다. 이들은 공연장이건 시상식 장이건 줄곧 아슬아슬한 핫 팬츠 차림으로 다니며 자신들의 주장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발라드 가미된 새 앨범
미국에서 단연 으뜸인 데스티니스 차일드가 우리나라에서 잘 통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너무나도 '검은' 느낌 때문일 것이다. 미국에서는 '데스티니스 차일드 풍(esque)'이라는 스타일이 유행할 만큼 각광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고질적인 '흑인 음악 접근불가' 풍토 탓에 실력만큼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마치 이러한 우리 사정을 고려하기라도 한 듯 이번 앨범에는 부담스럽지 않은 발라드 곡들을 다수 포진해 놓았다.
이들의 발라드 감성을 매만지기 위해서 특별히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등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월터 아파나시에프(Walter Afanasieff)가 초빙되었다. 그가 절정의 감각으로 프로듀스한 'Brown Eyes', 'My Heart Still Beats'는 모두 편안한 발라드 곡이어서 흑인 음악에 다소 거부반응을 보이는 국내 팬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 중 'Emotion'은 가장 주목할 만한 트랙이다. 비지스의 1978년도 곡을 리메이크한 이 곡은 두웝 그룹 스타일의 고풍스런 하모니가 최신식의 어쿠스틱 편곡과 어우러져 빛을 발한다.
경건한 분위기의'Gospel Melody'는 'You've Been So Good', 'Now Behold The Lamb', 'Jesus Love s Me' 'Total Praise'로 이어지는 말 그대로 가스펠 메들리다. 아카펠라 실력을 발휘하는 이 메들리를 들으면 이들의 가창력이 교회에서 단련되었다는 것쯤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 외에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 출신 여가수 스티비 닉스(Stevie Nicks)의 'The Edge Of Seventeen'을 샘플링한 'Bootylicious'가 독특하다. 'Emotion'과 함께 '7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화제의 싱글 'Independent women Pt. 1'은 첫 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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