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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POP > R&B,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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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s Lee (에이모스 리) CD / Amos 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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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
: EMI EKJD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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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05/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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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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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 품절 |
판매가
:
0 원 |
할인가
:
0 원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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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Keep It Loose, Keep It Tight
02 ) Seen It All Before
03 ) Arms Of A Woman
04 ) Give It Up
05 ) Dreamin'
06 ) Soul Suckers
07 ) Colors
08 ) Bottom Of The Barrel
09 ) Black River
10 ) Love In The Lies
11 ) All My Frien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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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B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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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ly And Dem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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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와 소울의 매력을 동시에! 편안함과 담백함 그리고 서정성을 갖춘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의 등장! 에이모스 리의 데뷔 앨범 'Amos Lee'
노라 존스에 이어 블루노트가 발굴한 남자 싱어 송라이터 에이모스 리의 데뷔 앨범으로 노라 존스와 그의 밴드가 모든 곡의 연주를 맡고 있다. 'Arms of a woman'은 에이모스 리의 개성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곡.
올해도 어김없이 그래미에서 맹위를 떨친 노라 존스는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다. 거장 라비 샹카의 딸이라는 점도 주목을 받기에 충분한 요소임에는 분명했지만, 팝과 블루스, 컨트리 등 다양한 요소들을 받아들인 비(非) 재즈 뮤지션인 그녀의 음반이 재즈의 명가 [블루 노트]에서 선을 보였다는 것 또한 눈길을 끌었다. 포크를 기반으로 여기에 소울적인 요소를 배합해 편안한 성인 취향의 음악을 들려주는 이 앨범의 주인공 에이모스 리 역시 [블루 노트]에서 음반이 선을 보여 관심을 끌고 있는 경우다. 미국 출신으로 흑인의 피가 섞인 남미계라는 독특한 배경을 지닌 그에게 ‘남자 노라 존스’라는 평을 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음악적으로 보자면 노라 존스의 음악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고, 그 대신 노라 존스의 투어에 오프닝을 서며 상당히 주목을 받은 바 있으니 노라 존스와 무관하다 할 수는 없다.(노라 존스는 이 앨범에 참여해주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그는 밥 딜런의 투어에 동행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어쿠스틱 기타를 메고 들려주는 그의 음악은 ‘포크-소울’이라는 독특한 분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담백한 백인 포크와 영혼이 실린 흑인의 소울이 적절히 융합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노라 존스처럼 편안하고도 팝적인 멜로디를 지닌 음악은 아니지만, 듣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게 만드는, 중독성 지닌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그가 더욱 돋보이는 것은 전곡을 스스로 작사 작곡해냈다는 점. 남성 포크 싱어 송라이터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걸출한 신인이 나타났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록 포크-소울이라고는 하지만 그의 음악 안에는 이외에도 블루스와 컨트리 등 다채로운 음악이 숨쉬고 있다. 컨트리의 색채가 물씬한 ‘Bottom Of The Barrel’ 같은 곡들은 그의 음악이 지닌 다양한 색깔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다. 한편으론 첫 트랙인 ‘Keep It Loose, Keep It Tight’에서 들려주는,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의 하모니 때문일까? 얼핏 그의 음악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주목을 받은 대미언 라이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적당한 담백함과 서정성을 지닌 포크, 그리고 여기에 진한 소울의 향기가 배어있는 목소리는 적절한 대중성까지 갖추고 있어 충분히 눈길을 끌 만 하다. 비록 미국적인 색채가 짙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는 것이 우리 입장에서는 멈칫하게 만드는 부분이지만 ‘Arms Of Woman’이나 노라 존스가 피아노와 울리처, 백 보컬까지 맡고 있는 ‘Colors’ 등의 대중성 짙은 발라드 곡들까지 포함되어 있어 이를 보완해주고 있다. 에이모스 리의 데뷔작인 이 음반에 노라 존스 이외에도 아담 레비(기타), 리 알렉산더(베이스) 등 노라 존스의 핸섬 밴드 멤버들이 연주를 맡아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깊이 있는 음악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음반.
52street 2005년 04월 원용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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