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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반장르 > POP > R&B, Soul
Celine Dion (셀린 디온) CD / Let's Talk About Love

레이블 : Sony Music
바코드 : 5099748915924
출시일 : 1997/11/24
장르 : Special Package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22,000
할인가 : 17,200 원 (170)
수량 :
CD
01 ) The Reason
02 ) Immortality
03 ) Treat Her Like a Lady
04 ) Why Oh Why
05 ) Love Is on the Way
06 ) Tell Him
07 ) Amar Haciendo el Amor
08 ) When I Need You
09 ) Miles to Go (Before I Sleep)
10 ) Us
11 ) Just a Little Bit of Love
12 ) My Heart Will Go On [Love Theme from Titanic]
13 ) Where Is The Love
14 ) Be The Man
15 ) I Hate You Then I Love You
16 ) Let's Talk About Love

CD 2
17 ) My Heart Will Go On (Richie Jones Mix)
18 ) To Love You More (Tony Moran Mix)
19 ) Be The Man (Karaoke Version)
20 ) Unison (Remix)
21 ) Love Can Move Mountains (Live Version) 
Courage (Deluxe Edition)
Encore Un Soir
Collection [10CD Box Set]
우선 그녀의 이번 앨범을 살펴보면 커다란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수록곡들에 골고루 참여하고 있는 거물급 아티스트들의 모습이 그것이다. ‘화려한 게스트진’이라는 표현이 전혀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지금까지의 셀린느로서는 정말 상상할 수 없었던 변화다.
그 게스트진의 면모를 하나 하나 살펴보자.
우선 프로듀서진을 보면 비틀즈 및 아메리카 등의 프로듀서로 너무나 유명한 조지 마틴 경(Sir George Martin)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으며 오랜 동지인 월터 아파나시에프(Walter Afanasieff)와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는 물론, 릭 웨이크(Rick Wake), 짐 스타인먼(Jim Steinman), 코리 하트(Corey Hart) 등의 명장들이 가세하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곡을 만들어주거나 보컬로 함께 참여한 면면이다. ‘원조 여성 싱어 송라이터’ 캐롤 킹(Carole King), 비지스(Bee Gees),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 등등. 거기다 세계 3대 테너의 하나인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모습은 이번 앨범을 한 차원 높은 단계로 격상시켜 주고 있다. 그 외에도 브라이언 아담스나 장 자크 골드만, 연주인인 나산 이스트(Nathan East:베이스), 스티브 포카로(Steve Porcaro:신서사이저) 등의 참여도 범상치 않다. 거기다 흑인 음악의 디바들인 브라운스톤이나 다이애나 킹의 참여는 다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당연하게도 음악적인 면에서의 변화도 엿볼 수 있다. 지금까지 발라드 넘버만 부르는 가수로 인식되어온 셀린느의 이미지를 바꾸어 놓을 만한 시도가 곳곳에 눈에 띄는 것이다. 다이애나 킹이 셀린느와 함께 작곡에 참여한 Treat her like a lady에서는 힙 합 가수로서의 변신(?)을 시도해 Butterfly 앨범에서 힙 합 뮤지션과의 제휴를 선언했던 머라이어 캐리를 연상시키고 있으며,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한 My heart will go on에서는 클래식과 팝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게다가 보사노바풍의 전주에 이어지는 플라멩고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Amaro haciendo el amor는 스페인어로 소화해 내어 한껏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고 있는 듯 하다. ‘앞으로 영어와 불어 이외의 다른 언어로 된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힌 셀린느의 발언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댄스 뮤지션으로의 변신?
모두 16곡-미국 발매 앨범에는 Amar haciendo el amor와 Where is the love가 빠지고 대신 지난 번 앨범에서 아시아판 보너스로 담겨 있던 To love you more가 수록되어 모두 15곡 이 담겨있다-이 담긴 이번 앨범의 첫 수록곡은 캐롤 킹이 작곡한 하이 피치의 발라드 넘버 The reason. 캐롤 킹은 여기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백 보컬에도 참여해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그녀의 전형적인 발라드 스타일과는 약간의 차이를 느끼게 한다. 셀린느 자신도 가장 만족감을 표하고 있는 작품. 아시아 지역에서의 첫 싱글이 될 이 작품은 조지 마틴 경이 런던에 있는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했다.
이어지는 Immortality는 비지스의 배리 깁이 작곡해준 발라드 넘버로 비지스가 백 보컬을 맡아주고 있다. 가슴을 파고드는 멜로디와 셀린느의 ‘비단결같은’ 보컬이 인상적인 넘버다. 셀린느의 오랜 동지 월터 아파나시에프가 프로듀스를 맡았다.
셀린느의 과거 음악으로 볼 때 ‘파격적’인 트랙은 브라운스톤과 다이애나 킹이 랩 및 백 보컬로 참여해주고 있는 흥겨운 힙 합 댄스 넘버 Treat her like a lady. 레게와 펑키(Funky) 사운드가 혼재된 이 노래는 발라드 가수로 ‘찍힌’ 셀린느로서는 완전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작품.
미국 시장에서 첫 싱글로 발매되는 작품 Tell him은 셀린느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함께 노래를 주고 받는 형식의 듀엣곡인데 뛰어난 보컬 능력을 지닌 두 여가수의 음악적인 대화는 들으면 들을수록 맛을 더해주는 작품으로 단순한 발라드의 차원을 넘어선 노래이다(이 노래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새 앨범 Higher ground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바브라의 앨범은 11월 29일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그간 자신의 최대 히트곡이기도 한 Power of love나 All by myself 등의 리메이크 곡으로 톡톡이 재미를 보아온 그녀는 이번에도 예외없이 리메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바로 앨버트 하몬드(Alber Hammond)-For the peace of all mankind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의 작곡으로 레오 세이어(Leo Sayer)가 불러 1977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던 When i need you. 이미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도 리메이크 한 바 있는 이 노래를 셀린느는 앞 부분에 독백을 삽입하는 등 색다르게 리메이크하고 있는데 원곡에 누가 되지 않을 만큼의 작품성을 확보하고 있다. 꼭 20년의 시차를 넘어 뛰어난 가창력의 여가수에 의해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화제의 개봉 예정 영화 의 사랑의 테마로 쓰이게 된 My heart will go on. 이미 When I fall in love(<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Beauty and the beast(<미녀와 야수>), It's all coming back to me now() 등의 영화 음악 히트곡을 낸 바 있는 셀린느이기에 또 한 번의 성공이 예감되는 작품. 영화의 성공 여부에 따라 더 힘을 얻을 수도 있는 노래다.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한 I hate you then I love you는 흔히 얘기되는 팝과 클래식의 만남이라고 이름붙이기엔 좀 모자란 감이 있다. 셀린느는 그 특유의 고음과-머라이어 캐리의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풍부한 성량으로 파바로티에 전혀 밀리지 않는 대등한 화음을 이루어내고 있다. 물론, 팝적인 멜로디에 젖어있는 팬들에겐 별로 귀에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밖에 브라이언 아담스와 장 자크 골드만이 함께 만들고 데이빗 포스터가 프로듀스한 Let's talk about love는 현악기의 선율과 어린이들의 합창이 가미된 색다른 느낌의 발라드 넘버로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셀린느의 새 앨범 Let's talk about love는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는 앨범이다. 과거 그녀가 발표했던 앨범들에 젖어있는 팬들이라면 색다른 변화가 보여지는 이번 작품에 대해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고 불과 1년만에 발표된 이번 작품이 지나치게 서두른 탓에 함량 미달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과거 그녀가 거의 매해 영어와 불어 앨범을 번갈아 냈던 왕성한 창작력을 감안한다면 이는 별다르게 논란거리가 될 사항은 아니다. 또 그 완성도 면에서도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음반사측의 의도에 의해서였건, 셀린느라는 성실한 아티스트가 지닌 매력 탓이었건 간에 거물급 뮤지션과 프로듀서들의 참여는 그녀의 앨범을 한 차원 높은 것으로 만들어 주었음에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시도가 먹히느냐 아니냐는 철저하게 대중들의 입맛에 좌우되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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