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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Parks (알렉스 팍스) / Introduction

레이블 : Polydor
바코드 : 8808678227017
출시일 : 2004/03/10
장르 : 정규앨범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8,000
할인가 : 14,700 원 (110)
수량 :
01 ) Maybe That's What It Takes
02 ) Cry
03 ) Dirty Pretty Words
04 ) Imagine
05 ) Not Your Average Kind Of Girl
06 ) Mad World
07 ) Stones & Feathers
08 ) Here Comes The Rain Again
09 ) Yellow
10 ) Wandering Soul
11 ) Over Conscious

 
독특하고 환상적 음색 / 10대 여성 Boyish Outsider!!
영국 출신의 신예 여성 싱어 송라이터!! Alex Parks (알렉스 팍스)

차세대 영국 팝음악계를 지배할 최고 여성으로 등극
트레이시 채프만의 자유, 애니 레녹스의 음색, 시네이드 오코너의 저항을 모두가진 팔색조 아티스트

존 레논의 명곡 [Imagine], 콜드플레이의 [Yellow], 유리 스미스의 [Here Comes The Rain Again]을 알렉스만의 절대음색으로 리메이크한 곡들이 본 앨범에 수록.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다'는 말은 열 아홉 살 영국 신인 여가수 알렉스 팍스를 두고 하는 것 같다. 영국 남쪽 끝의 해안 도시인 콘월(Cornwall) 출신의 알렉스 팍스는 지난 해 BBC의 스타 등용문 프로그램인 [페임 아카데미(Fame Academy)]에서 우승하며 일약 팝 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페임 아카데미]는 [BBC]가 [iTV]의 인기 프로그램인 [팝 아이돌(Pop Idol)]을 모방하여 지난 2002년 만든 서바이벌 스타 되기 프로그램. 전국에서 모여든 스타 지망생들 중에서 열 명 내외를 선정한 후 한 장소에 모아두고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그들의 재능을 TV를 통해 매주 내보내는 시리즈 물이다.
매주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한 사람씩 탈락을 시키면서 결국 끝까지 살아 남는 최후의 생존자만이 상당한 상금과 함께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는 것이다. 지난 2002년 첫 시리즈 때에는[iTV]의 견고한 아성에 밀려 저조한 시청률과 평이한 지망생들로 인하여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 해 두 번째 시리즈는 [BBC]의 적극적인 전략-시간대를 [팝 아이돌]과 동일하게 편성하는-과 지망생들의 뛰어난 장기 자랑으로 인하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알렉스 팍스는 바로 450만 시청자들의 투표로 지난 해 말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쟁쟁한 동기들을 누르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여전사(?!)다. 그녀는 프로그램이 계속되는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다른 스타 지망생들과는 뭔가 달랐다. 짧게 자른 보이시한 머리 스타일과 생김새, 항상 고뇌하는 듯한 눈과 목소리는 예쁘게 꾸미고, 춤 잘 추고, 화려함을 지향하는 팝 아이돌의 그것이 아니었다. 그녀가 노래부를 때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진한 감동을 받았다는 시청자들의 글이 쇄도했다.
그녀의 외양과 노래에서 시청자들은 기존에 활동해 온 여성 아이돌 스타 이미지가 아닌 애니 레녹스(Annie Lennox), 시네드 오코너(Sinead O'Connor), 아니 디프랑코(Annie DiFranco)의 진지함과 고뇌의 감성을 느꼈다. 방송 내내 시종일관 따끔한 질책을 퍼부었던 심사 위원들도 그녀에게만은 따뜻한 평가로 일관했다.
[페임 아카데미]를 지휘하고 있는 리처드 파크(Richard Park)는 그녀의 퍼포먼스는 감동을 준다며 그녀의 노래에서 애니 레녹스를 발견했다고 극찬했다. 가수 다니엘 베딩필드(Daniel Bedingfield)도 알렉스 팍스의 음악은 독창적이고 특별하다며 호평했다. 그래서 알렉스 팍스가 우승 트로피를 받은 직후, 영국 언론에서는 그녀에게 '고뇌하는 여왕(The Queen Of Angst)'이라는 영예로운 닉네임을 붙여줬다.
직접 그 열기의 현장을 체험하지 못한 우리 음악 팬들은 이번에 발매되는 알렉스 팍스의 데뷔 앨범 [Introduction]을 통해 간접적이나마 소개 받을 수 있다. 음반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다 보면 왜 그녀에게 고뇌하는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줬는지를 대번 알 수 있다. 빡빡한 연습 스케줄과 시청자들에게 잘 보여야 살아 남는다는 부담감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심경으로 뛰어든 [페임 아카데미]에서 상처 받지 않고 순수한 영혼을 지켜낼 수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녀의 목소리는 시종일관 진지하고 관조적이다. 기교나 오버를 하지 않는다. 그냥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오는 대로 자유롭게 노래한다. 그래서 그녀의 음악은 편안하다. 피아노 반주와 현악 사운드가 리드하는 '순수한 팝' 음악이다. 불편하지도 시끄럽지도 않다. 알렉스 팍스처럼 자유롭게 마음과 몸을 맡기면 그만이다.
그녀는 이번 음반에 [페임 아카데미]에서 자주 불렀던 애창곡들을 대거 리메이크하여 수록하였다. 존 레논의 명곡 'Imagine'을 비롯하여, 콜드플레이(Coldplay)의 'Yellow',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Beautiful', R.E.M.의 'Everybody Hurts' 등 이미 검증을 받은 아름다운 발라드 넘버들이 알렉스 팍스의 고뇌에 찬 목소리를 통해 흘러나온다. 또한유리스믹스(Eurythmics)의 'Here Comes The Rain', 티어스 포 피어스(Tears For Fears)의 'Mad World'를 선택한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하지만 이런 커버 곡들도 그녀의 자작곡이자 첫 싱글인 'Maybe That's What It Takes'의 초연한 아름다움 앞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한다. 열 아홉 살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풍부한 감성의 소유자라는 것을 데뷔 싱글은 잘 말해주고 있다. 'Not Your Average Kind Of Girl'에서의 청아함도 마찬가지다. 이제 그녀의 전주곡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벌써 오리지널 곡으로만 채운 소포모어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oimusic 2004년 03월 안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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