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신보 문자 서비스...
수입,리셀러,초판,...
CD,LP 불량 유무 확인...
산울림 10집 발매 연...
> 음반장르 > POP > Rock, Metal
Metallica (메탈리카) CD / Reload

레이블 : Mercury
바코드 : 8808678218503
출시일 : 1997/11/18
장르 : 락
상태 : 품절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20)
수량 :
01 ) Fuel
02 ) The Memory Remains
03 ) Devil's Dance
04 ) The Unforgiven ll
05 ) Better Than You
06 ) Slither
07 ) Carpe Diem Baby
08 ) Bad Seed
09 ) Where The Wild Things Are
10 ) Prince Charming
11 ) Low Man's Lyric
12 ) Attitude
13 ) Fixxxer 
72 Seasons (Digipack)
The Metallica Blacklist (4CD, Digipack)
Metallica [The Black Album 디지팩 리마스터링]
1996년 [Load]의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1년 뒤에 [Reload]로 재장전되어 빠른 속도로 발사됐다. 본작의 수록곡 대부분은 [Load]에 들어있는 곡들과 함께 예전에 만들어진 노래들이다. 때문에 이 앨범은 [Load]의 변화 테두리에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This Little Bird'의 주인공 마리안느 페이스풀이 깜짝 게스트로 참여한 'The Memory Remains'(미국 28위), 컨트리의 향취를 풍기고 있는 'The Unforgiven Ⅱ'(미국 59위)와 'Low Man'sLyric', 짓이기는 듯한 제임스헷필드의 인디스트리얼 보컬 스타일을 들을 수 있는 'Slither'등에서 잘 나타난다. 물론 메탈리카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Attitude', 'Prince Charming' 등도 존재한다.


“온고이지신(溫古而知新)의 미학이 발견되는 걸작”

이 작품은 '96년도에 발표된 Load 앨범과 함께 작곡된 27곡의 노래중 당시에 발표되지 않은 13곡을 한 앨범에 담은 것이다. 이 앨범은 본래 전작인 Load와 함께 더블 앨범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레코딩에 투자했던 맴버들이 앨범을 Load part I, Load part II로 나누어 발매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번 앨범 역시 프로듀서는 밥 록이며 샌프란시스코의 플랜트 스튜디오(Plant Studio)에서 작업을 하였다. 신보에 대해서 드러머인 라스 울리히(Lars Ulrich)는 인터뷰 비디오 클립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있다.
"Re-Load는 Load 앨범의 Part 2 또는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94년 앨범을 만들기 위해 30여곡을 작곡했고, 스튜디오에 들어가 모두 녹음을 했는데, 그 때 함께 만들어지고 녹음된 곡들로 어우러져 있다. 당초에는 이들을 모두 묶어 더블 앨범으로 발매할 예정이었다. 곡들간에 연결성이나 밸런스 혹은 긴장감이 잘 존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업을 계속하다 보니 좀 지루해졌고, 나가서 연주하고 싶은 마음이 급해져서 계획을 수정한 것이다. 결국, 당초의 27곡들 중 먼저 작업이 완료된 곡들을 묶어 발표한 것이 바로 Load이다".
라스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앨범은 엄밀히 말하자면 전작 Load와 따로 독립된 앨범이라고 할 수가 없다. 이 앨범은 Load part II로 전작 앨범에서 채 끝내지 못한 곡들을 새롭게 마스터링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앨범을 전작과 연결해서 소개를 한다면, 전작은 이미 준비되어있던 27곡의 노래들 중에서 비트가 약하고 다소 얼터너티브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곡들이 위주였다고 한다면, 이번 앨범에 들어간 나머지 곡들은 27곡들 중에서 비트가 강하고 정통 '브리티시 헤비 메탈(British Heavy Metal)'에 근간을 둔 앨범이라고 할 수가 있다.
기타리스트인 커크는 이번 앨범에 대해 ‘...이 앨범은 'Load'와 매우 닮아있지만, 그 차이는 헤비한 파트, 업탬포인 파트가 증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Load'에 있었던 헤비한 면이 좋았던 이들은 이번에도 좋아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우리는 전작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의 메탈리카를 만날 수 있다. 강력한 ESP 기타의 몸체에서 쏟아져 나오던 쉴새없는 커크 해미트의 속사 연주 보다는 정갈하게 다듬어져 있고, 현란한 기교가 뒷받침이 된 복고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연주 형태를 만날 수 있다. 언제나 ’90년대의 ‘Led Zeppelin’이라는 명성을 한몸으로 안으면서도 일부의 평론가들에 의해 그저 속주 연주에만 의존해 팬들의 귀를 현란하게 하는 밴드라는 비아냥거림을 비웃기라도 하듯 가슴 시원한 현란한 기타 솔로를 간간이 맛볼 수 있다.
이번 앨범에서 또 하나의 변화는 드러머 라스 울리히(Lars Ulrich)의 더블 베이스 대신 강한 스네어 드럼과 탐탐으로 연결되는 전형적인 브리티시 메탈(British Metal)의 연주 형태가 느껴진다. 새로운 변화 속에서 만들어진 새 앨범 Re-load는 아직 섣불리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선배 밴드들의 연주 형태를 나름대로 이해하려고 무던히도 노력한 메탈리카의 의도를 발견할 수 있고, 또한 앨범의 완성도 또한 다른 어느 메탈 그룹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만큼 뛰어난 것이다.

Fuel
역시 이번 앨범이 전작과는 다르게 좀더 하드한 곡들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어서였는지 보컬 제임스 헤트필드(James Hetfied)의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와 함께 시작한다. 전형적인 ‘브리티시 헤비 메탈’의 냄새가 짙게 나는 이 곡은 이전의 앨범들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악기 배열과 연주법으로 ’70년대 말과 ’80년대 초반을 풍미하던 전설적인 록 그룹인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나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의 앨범을 연상케 한다. 제임스의 강한 보컬과 커크의 미친듯한 애드 리브, 라스의 강력한 파워와 제이슨의 탄탄한 기본기가 어우러진 복고풍의 메탈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The memory remains
이번 앨범의 첫 번째 싱글로 커트된 이 노래는 메탈리카가 이번 앨범에 얼마나 정성을 기울였는지를 알 수 있는 파격적인 시도들 중 하나이다. 메탈리카는 이전 앨범에서 단 한 번도 객원 가수의 목소리를 담아낸 적이 없다. 비슷한 예를 들어보라면 5집 앨범의 Enter sandman에서 곡의 극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아이의 목소리를 삽입했던 경우를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멤버들의 목소리만을 고집하던 밴드였다. 그런 메탈리카가 객원 가수의 목소리가 삽입된 노래를 앨범에 수록한 것이다.
행운의 주인공은 전설의 록 그룹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의 믹 재거(Mick Jagger)의 애인이기도 했고 ’64년도에 발표되었던 As tears go by와 '65년도 곡인 This little bird로 잘 알려진 마리안느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이다. 보컬인 제임스 헤트필드(James Hetfield)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시도에서 메탈리카 멤버들은 칼리 사이몬(Carly Simon), 패티 스미스(Patti Smith), 조니 미첼(Joni Mitchell) 등의 다른 후보들도 물망에 올랐었다고 한다. 하지만, 제임스와 라스는 마리안느 페이스풀(Marianne Faithfull)로 최종적으로 합의를 보았고 이 결정이 내려지자 마자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두 사람은 무작정 그녀를 찾아갔고 더블린의 어느 선술집에서 무려 30여 시간 동안을 포도주를 함께 마시며 객원 가수가 되어줄 것을 졸라댔다고 한다. 마리안느 페이스풀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두 사람은 ‘우리는 강한 카리스마와 한마디로 산전수전을 다 겪어 본듯한 느낌이 드는 목소리를 원했다’ 라고 한다.
이 곡은 업템포와 미드템포의 절묘한 조화 속에 이전의 앨범이라면 커크의 색깔짙은 애드 리브가 있어야 될법한 부분에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주문을 외는 듯한 보컬 애드 리브가 삽입된 독특한 구성의 곡이다.

Devil's dance
베놈이나 모터헤드의 음악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메탈리카가 데스 메탈(Death Metal)이나 블랙 메탈(Black Metal) 밴드였다면 아마 이렇게 노래를 부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노래이다. 전주 부분부터 다운피킹으로 긁어 대듯이 연주하는 커크의 연주 스타일과 세상에 대한 조소가 섞인 듯한 묘한 색깔의 제임스의 목소리와 컬트적인 멜로디 라인이 묘한 매력을 더해주는 노래이다.

The unforgiven II
5집 'Black 앨범'에 들어있는 The unforgiven을 Featuring 한 노래이다. 원곡 The unforgiven이 우정을 나눈 친구사이가 멀어지게 되고, 결국 배신하게 되는 남자의 세계를 냉정하게 노래하고 있는 것이라면 이번 노래는 죽음을 눈앞에 둔 한 사람이 사랑하는 여인을 애타게 갈망하는 가사가 담긴 노래다. 맨처음 도입 부분을 들었을 때는 자칫 원곡인 The unforgiven과 같은 노래가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질만큼 귀에 익은 멜로디 라인으로 시작하지만, 결국 메인 테마가 시작되고 나면 메탈리카의 매력중의 하나로 꼽는 이전곡과 같은 감성적인 발라드 라인보다는 강한 일렉기타 애드 리브가 어우러진 끈끈한 블루스 선율을 느낄 수가 있다.

Better than you
굵은 선의 베이스 연주가 바탕이 된 교과서적인 메탈 연주 형태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메탈곡이다. 곡의 진행 형태가 쉽게 전해지는 국내 헤드 뱅어(Head-Banger)들에게 특히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곡이다.

Prince charming
이번 앨범에서 가장 메탈리카다운 곡이다. 올드 메탈 팬들은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Heaven and hell을 연상하게 하는 노래이다. 곡의 후반부에 실려있는 커크와 제임스의 트윈 기타와 쉴새 없이 몰아대는 라스의 드럼, 강력한 피킹으로 멜로디 라인을 이끌어 주는제이슨의 베이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Atitude
곡의 후반부에 삽입되어 있는 화려한 커크의 애드 리브가 숨어있는 노래이다. 복고적인 연주 형태로 진행이 되며, 제임스의 절규하는 듯한 보컬이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슴 후련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외에도 주목할 만한 일은 첫 싱글인 The memory remains가 세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는데 그중 우리나라에서는 우선 한 가지 버전이 CD Single로 발매가 될 예정이다. 트랙은 Load 앨범에 실린 The outlaw torn과 KMFDM이 참여한 King nothing이 Re-Load의 첫 번째 싱글인 The memory remains와 함께 실린다는 것이다.
등록된 사용후기 중 채택되신 회원님께 1,000원이 적립됩니다.    
현재 등록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joamusic
  Beatles LP
  Beauty and the Beast
  Sleeping Beauty
  Tangled
  Mulan
  Princess and the 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