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신보 문자 서비스...
수입,리셀러,초판,...
CD,LP 불량 유무 확인...
산울림 10집 발매 연...
> 음반장르 > POP > Rock, Metal
Pink Floyd (핑크 플로이드) CD / Is There Anybody Out There? The Wall Live (1980-81) (Regular Edition)

레이블 : EMI
출시일 : 2000/04
장르 : live
상태 : 품절
판매가 : 0
할인가 : 0 원 (0)
수량 :
01 ) MASTER OF CEREMONIES
02 ) IN THE FLESH?
03 ) THE THIN ICE
04 )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1)
05 ) THE HAPPIEST DAYS OF OUR LIVES
06 )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
07 ) MOTHER
08 ) GOODBYE BLUE SKY
09 ) EMPTY SPACES
10 ) WHAT SHALL WE DO NOW?
11 ) YOUNG LUST
12 ) ONE OF MY TURNS
13 ) DON____T LEAVE ME NOW
14 ) ANOTHER BRICK IN THE WATLL (PART 3)
15 ) THE LAST FEW BRICKS
16 ) GOODBYE CRUEL WORLD
17 ) HEY YOU
18 ) IS THERE ANYBODY OUT THERE?
19 ) NOBODY HOME
20 ) VERA
21 ) BRING THE BOYS HOME
22 ) COMFORTABLY NUMB
23 ) THE SHOW MUST GO ON
24 ) MASTER OF CEREMONIES
25 ) IN THE FLESH
26 ) RUN LIKE HELL
27 ) WAITING FOR THE WORMS
28 ) STOP
29 ) THE TRIAL
30 ) OUTSIDE THE WALL

 
The Dark Side Of The Moon (Live At Wembley Empire Pool, London, 1974)
Animals (2018 REMIX, DIGIPACK)
A Momentary Lapse Of Reason Remixed & Updated
수입 : Holland

음반으로는 소개된 적이 없었던 화제의 'THE WALL LIVE' 공연의 생생함과 열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라이브 앨범 Is There Anybody Out There? The Wall Live. 지대한 관심속에 소개되는 이번 라이브 앨범에는 'THE WALL'에 수록된 전곡외에 2곡의 미발표곡이 담겨있어 그 가치를 더한다.

1981년 6월 13일에서 17일까지 행해진 얼스 코트에서의 공연은 밴드 멤버들과 주요 스태프들의 인터뷰를 포함하여 다큐멘터리로 촬영되었다. 공연 실황도 녹음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이것들은 TV 방영과 이후 제작될 영화를 위한 것이었지만 당시의 자료들은 단 한 번도 쓰인 적이 없이 그 동안 창고에서 잠만 자고 있었다. 그렇게 20년이 흘렀고 밴드의 수많은 팬들은 이제서야 부틀렉의 조악한 음질이 아닌 최고의 음질로 공연장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THE WALL의 수록곡 중 한 곡의 제목을 타이틀로 사용한 IS THERE ANYBODY OUT THERE? - THE WALL LIVE는 라이브 앨범이 줄 수 있는 모든 카타르시스와 즐거움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한 마디로 ‘걸작 라이브 앨범’이다.
밴드의 첫 정식 라이브 앨범인 DELICATE SOUND OF THUNDER '88)나 역시 깜빡이는 전구가 장식된 멋진 패키지만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던 PULSE ('95)가 로저 워터스가 빠진 채 화려한 포장만이 강조된 허전한 사운드를 담고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전성기의 밴드가 혼연일체 되어 연주하는 이 앨범의 사운드는 그야말로 거대한 감동이 아닐 수 없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난 1990년 로저 워터스의 이름으로 행해진 THE WALL LIVE IN BERLIN의 화려함에서 느낄 수 없었던, 가슴 깊은 곳에서 꿈틀대며 온몸을 전율시키는 흥분이 이 앨범에는 담겨져 있다. 그리고 그 사운드는 ‘원작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며 그 느낌을 훌쩍 뛰어넘는’ 새로운 감동을 창출해낸다. 일체의 군더더기가 없으면서도 각각의 곡들에는 스튜디오 앨범에서 느끼지 못했던 강한 역동성이 넘쳐흐르고 있는 것이다. 역시 핑크 플로이드는 뛰어난 라이브 밴드이다. 하지만 동시에 로저 워터스가 포함되어 있어야 비로소 밴드의 확고한 정체성이 살아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앨범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 중 하나는 첫 곡 In the flesh이다. 사회자의 소개에 이어지며 등장한 밴드는 그 유명한 인트로와 함께 곡을 연주하는데, 사실 이 때 무대 위에 있는 뮤지션들은 핑크 플로이드가 아닌 그들을 대신한 밴드(Surrogate Band)이다. 투어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스노위 화이트(Snowy White), 베이시스트 앤디 바운(Andy Bown), 드러머 윌리 윌슨(Willie Wilson), 그리고 키보디스트 피터 우드(Peter Wood)는 각각의 포지션에 해당하는 핑크 플로이드 멤버들의 가면을 쓰고 곡을 연주한 것이다. 이 곡이 연주되는 동안 핑크 플로이드는 무대 뒤에 있었다. 물론 로저는 목소리만 들려줄 뿐이다. 헬기 소리, 아이들의 외침 소리, 아기 울음소리 등 스튜디오 앨범의 효과음들은 테이프로 재생되는데, 그것은 동떨어진 느낌이 들지 않고 밴드의 연주와 잘 어울리며 흡수된다.
앨범을 듣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스튜디오 앨범에 포함되지 않은 두 곡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Empty spaces와 Young lust 사이, 영화에서는 벽이 질주하는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부분에 나오는 곡 What shall we do now?가 그 중 하나이다. 이 곡이 연주되는 동안 원형 스크린에는 제럴드 스카프의 유명한 ‘꽃의 정사’ 장면이 투사되고 있다. 또 하나의 곡은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3에 이어지는 연주 파트 The last few bricks이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지속되는 이 곡을 비롯하여 모든 작품들이 흥분과 설렘을 가져다주지만 역시 앨범의 하이라이트는 흔히 많은 팬들이 핑크 플로이드 최고의 명곡으로 꼽는 Comfortably numb이라 할 수 있다. 로저와 데이빗의 보컬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데이빗의 기타 솔로에는 가슴이 뭉클해질 정도로 처절하기까지 한 감성이 듬뿍 배어 나온다. 그리고 그와 유사한 감동과 가슴 벅찬 느낌이 이 뛰어난 라이브 앨범의 전편을 통해 흐르고 있는 것이다.

gmv 2000년 05월 김경진


등록된 사용후기 중 채택되신 회원님께 1,000원이 적립됩니다.    
현재 등록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joamusic
  Beatles LP
  Beauty and the Beast
  Sleeping Beauty
  Tangled
  Mulan
  Princess and the 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