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Che Luce Sei (당신은 나의 빛)
02 ) Heaven Knows (하늘은 아시리)
03 ) Il Rosso Amore (뜨거운 사랑)
04 ) Lonely Heart (외로운 마음)
05 ) Io Aspetto Te (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요)
06 ) Dove Andiamo Noi (우리 어디로 가고 있는지)
07 ) L Alba Verra (새벽은 밝아오리)
08 ) Plaisir D Amour (사랑의 기쁨)
09 ) Un Bel Di Vedremo (나비부인 중 어느 개인 날)
10 ) Coro A Bocca Chiusa (나비부인 중 허밍코러스)
11 ) Va Pensiero (나부코 중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12 ) La Barcarolle (호프만 이야기 중 뱃노래)
13 ) Ballata Per Guilietta (줄리에타를 위한 발라드)
14 ) Amarti Si (하늘은 아시리)
Filippa Giordano
21세기의 목소리, 필리파 지오다노 [뜨거운 사랑]
팝페라 열풍을 불러일으킨 크로스오버 디바 필리파 지오다노.
지오다노의 두번째 음반 [뜨거운 사랑]
이번에 선보인 음반 [불타는 사랑(Il Rosso Amore]는 데뷔작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2집으로 데뷔작이 전세계적으로 50만 장이팔리는, 클래식 아티스트로서는 대단한 성공을 거둔 지오다노로서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작품이다. 이 때문인 듯 무려 18개월간에 걸쳐 작업을 하는 등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안드레아 보첼리와 셰어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등의 음반을 작업했던 명 프로듀서 브라이언 롤링(Brian Rawling)의 프로덕션 팀 소속인 로빈 스미스와 리카르도 치미노가 음반을 프로듀싱했다. 주목할 것은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Va Pensiero), [나비부인] 중 ‘어느 개인 날’(Un Bel Di Vedremo) 등 클래식 곡들을 배치하고 있는 것은 데뷔작과 같지만 이번 앨범에는 창작곡의 비중이 엄청나게 높다는 점이다. 오히려 기존 클래식 넘버들은 양념처럼 곁들여진 느낌이고 데이빗 포스터 같은 세계적인 거장들은 물론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신곡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크로스오버 음반을 선보이고 있다. 지오다노의 보컬 역시 데뷔작에 비해 훨씬 안정감 있게 자리를 잡았고 런던 세션 오케스트라, 체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참여는 음반을 풍성한 음의 향연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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