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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희 X 박주원 – TWO GUITARS [CD + 악보집]

레이블 : 뮤직앤아트컴퍼니 (뮤직버스)
바코드 : 8809875220061
출시일 : 2023/10/27
장르 : 협주곡
상태 : 품절
판매가 : 31,200
할인가 : 27,800 원 (270)
수량 :
01. Recuerdos de la Alhambra - Francisco Tárrega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 프란시스코 타레가

02. La Vida Brève - Manuel de Falla
라 비다 브레베 - 마누엘 데 파야

03. Cavatina - Stanley Myers
카바티나 - 스탠리 마이어스

04. Adiós Nonino - Ástor Piazzolla
아디오스 노니뇨 - 아스토르 피아졸라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듀오 미니앨범 + 악보집

정확한 기교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어떠한 레퍼토리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클래식 기타의 독보적인 연주자로 각광받는 기타리스트 박규희. 그리고 신들린 듯한 핑거링과 놀라운 감수성으로 한국에 집시 기타 열풍을 일으킨 뮤지션 박주원의 첫 듀오 미니앨범 가 발매된다.

2021년 LG아트센터를 시작으로, 2022년 롯데콘서트홀, 이후 전국의 여러 공연장으로 이어져온 두 젊은 거장 기타리스트의 만남은 지금까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라이브로만 접할 수 있었던 그들의 음악 가운데 네 곡이 엄선되어 한층 정제된 사운드로 음반에 수록되었다.

감미로운 트레몰로로 전세계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은 박주원의 편곡을 통해 '투기타즈' 버전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재탄생되었다. 한층 풍성한 더블 트레몰로 사운드로 익숙함 이상의 큰 감흥을 불러일으키며, 메인 멜로디와 서브 멜로디가 어우러져 선율의 아름다움이 극대화되었다. 스페인 춤곡의 정취와 리듬감, 그리고 집시기타 즉 플라멩코 스타일 기타주법의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파야의 ‘라 비다 브레베 La Vida Breve’에서는 동곡을 연주한 그 어느 듀오기타 버전보다도 탁월하면서도 불꽃튀는 연주실력을 보여준다. 기타의 명곡 스탠리 마이어스의 ‘카바티나 Cavatina’와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뇨Adios Nonino’ 또한 이 박규희 박주원의 투기타즈 버전은 원곡과는 또다른 느낌의 큰 감흥을 주고 있어, 두 곡을 이미 알고 있는 기타애호가 또는 음악애호가뿐만 아니라 새롭게 이 곡을 접하는 청자에게도 충분한 설득력을 전해준다.

이번 듀오 미니앨범은 '투기타즈' 버전의 악보집과 함께 구성되어 곡을 세밀하고 다각적으로 즐기기 위한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두 연주자가 직접 감수한 악보는 총보와 파트보로 나뉘어져 있어서 직접 기타를 연주해 보고자 하는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각 곡에는 두 연주자가 적은 연주시 주의점 또는 팁이 적혀 있어 좋은 연주를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국제 무대에서 오래전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지금까지 알람브라 콩쿨 포함, 아홉 번의 국제 콩쿨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는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로서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등을 석권하며 부상으로 세계적인 레이블 낙소스(Naxos)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스페인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현재 명기타제작자 다니엘 프리드리히가 2009년에 제작한 기타를 연주하고 있으며, 유럽과 한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박규희의 기타 연주는 수를 놓듯이 섬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작품을 세밀하게 해석하는 동시에 풍부한 감성과 깊이 있는 내면을 갖추어 예술적 감동이 살아있는 음악을 전달해주기 때문이다. 클래식기타의 대중화라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마치 노래를 부르듯이 무대 위의 떨림까지 음악으로 담아내고 싶다는 그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기타리스트이다.

지금까지 베스트앨범을 포함하여 총 열한 장의 앨범을 발표했는데, 폰텍 레이블에서 발매한 2010년 데뷔앨범 <스에뇨>(Sueño)와 2012년에 선보인 <소나타 누아르>(Sonata Noir)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롱 베스트셀러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데논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2012년 <스페인 여행>(Spanish Journey), 2013년 <최후의 트레몰로>(El Ultimo Trémolo), 2014년 <사우다지>(Saudade), 2015년 베스트앨범 , 2018년 <하모니아>(Harmonia)를 발매하였고, 2020년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 <출발>(Le Départ)을, 2022년에는 직접 엄선한 곡들로 채워진 베스트 앨범 를 CD와 LP로 동시에 발매했다. 2023년 초 그녀의 첫 라이브 앨범인 발매 등 활발한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앨범이 일본의 음반전문지 ‘레코드예술’의 특선음반에 뽑히는 등 예술적 성과와 판매량 모두 클래식 기타앨범으로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인정받고 있다.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은 한 언론의 표현대로 '축복처럼 찾아온 뮤지션'이다. 보는 이들의 넋을 놓게 만드는 그의 마술적 기타 연주는 한국에서 그 대체재를 찾을 수 없는 오로지 그만의 것이다. 평단에서는 그에게 '젊은 거장'이라는 칭호를 선사했다.

박주원은 그 동안 6장의 앨범을 통해 대중음악계에 집시기타 열풍을 일으켰다. 한국에 기타 연주 음반은 많지만,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한 집시기타 음반은 그 전례가 없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곡한 박주원은 연주 뿐 아니라, 탁월한 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집시 음악을 한국적 자장(磁場) 안으로 끌어들여 이방의 음악들을 한국화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박주원의 1집 앨범은 2009년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선정한 ‘올해의 앨범’에 올랐으며, 같은 해 한겨레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신인’에 뽑히기도 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2010, 2012년 2회 수상했으며, 재즈전문지 ‘재즈피플’의 리더스폴에서 2010, 2011년 2년 연속 최우수 기타리스트로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무크지 ‘대중음악 사운드’가 선정한 ‘루키 오브 더 이어 2009~2010’에서 종합 1위와 연주부문 1위에 올랐다. 2집 앨범 역시 네이버에서 선정한 ‘2011년 올해의 앨범’에 뽑혔다.

2013년엔 세계적인 음악 마켓인 싱가폴 '뮤직매터스' 쇼케이스에 참가해 각국의 음악관계자들과 현지 음악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주원은 기타 연주뿐 아니라 작곡가로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13년에 나왔던 아이유의 앨범 중 ‘을의 연애’와 ‘아이야 나랑 걷자’ 2곡을 작곡했으며, 영화 ‘러브 픽션’과 SBS 드라마 ‘돈의 화신’ OST에도 참여했다. 박주원은 현재 한국의 유명 가수들이 가장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 1순위에 꼽힌다. 그 동안 가수 효린(Sista), 지민(BTS), 성시경, 신승훈, 임재범 등의 앨범과 라이브 연주에 참여했다.

박주원은 20년간의 클래식기타 연주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 위에 팝과 재즈의 감수성을 두루 갖춘 한국에서 보기 드문 기타 연주자다. 한때 록밴드 ‘시리우스’멤버로도 활동했을 만큼 록의 어법에도 능숙한 전방위 연주자다. 박주원은 특히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비범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석을 압도하는 그의 신들린듯한 핑거링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