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1
01 ) NO. 1 IN G MAJOR BWV 1007
02 ) NO. 2 IN D MINOR BWV 1008
03 ) NO. 3 C MAJOR BWV 1009
CD.2
04 ) NO. 4 IN E FLAT MAJOR BWV 1010
05 ) NO. 5 IN C MINOR BWV 1011
06 ) NO. 6 IN D MAJOR BWV 1012
The EMI Recordings (불멸의 첼로 명연집)
Portrait (10CD)
새의 노래(El cant dels ocells)
기껏해야 소수의 첼리스트에게 첼로 기교를 극복하기 위한 연습곡 정도로만 알려졌던 6곡의 J.S.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오로지 카잘스 1人의 끈질긴 노력으로 햇빛을 보았고 마침내 바흐가 남긴 불후의 명작임이 세상에 알려졌다. 그당시 독주 악기로 충분한 뿌리를 내리지 못했던 첼로를 위해 바흐는 왜 무반주곡을 쓰려고 했을까? 같은 선율악기지만 음색의 화려함이나 다채로움, 활놀림, 중음주법에의 제약 등 바이올린에 비하자면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바이올린이 근접키 어려울만큼 저현의 깊숙한 내면으로 침잠하면서 잉태하는 무한한 정적과 빛의 세계, 이야말로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극상의 경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