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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Hue) / 그리움 너머

레이블 : 예감엔터테인먼트
출시일 : 2011/10/07
장르 : 크로스오버
상태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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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얼굴
2.아리랑
3.그리워
4.엄마야 누나야
5.서시
6.얼굴(Inst.) 
CINEPERA
마치 시집을 펼쳐놓은 듯한 휴[Hue:]의 앨범 "그리움 너머"
현대인의 삶은 고달프다. 문명과 이기의 발달로 몸이 조금 편해졌지만 마음은 더 고독하고 피폐해져간다. 자동차 스피드가 빨라지고 빌딩의 층수가 높아질수록 우리의 삶의 속도도 같이 빨라지고 있다.
음악 역시 작금의 음악들은 듣는 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밖에 없다. 빠르고 현란하면서 자극적이다. 그럴 수록우리들의 오감은 둔화될 수 밖에 없고, 지쳐 갈 수 밖에 없다. 느림과 여유의 미학을 음악에서 찾아보기가 힘든게 사실이다. 그런 국내 음악계의 현실에서 타협을 하지 않고 꾸준하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팝페라 듀엣 휴[Hue:]의 앨범이 오랜만에 선을 보였다.


총 4개의 에피소드 중 첫 번째인 이번 "그리움 너머"라는 타이틀의 앨범은 가장 한국적인 그리움의 정서를 담은 곡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동요와 가곡, 민요 등으로 치부해 버리고 말았던 곡들을 휴[Hue:]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음악적 가치를 부여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보인다.


휴[Hue:] 특유의 부드럽고 청아한 톤 칼러는 지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살포시 어루만져주는 듯하다. 리메이크된 원곡들의 선율과 가사도 심금을 울리는 데 한 몫 하고 있다.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그냥 가사만 읊조려도, 아니면 선율만 입속으로 흥얼거려도 눈물방울이 떨어질 것 같은 노래들 아닌가. 앨범의 수록곡들은 이 아름답고 단순한 노래들을 휴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하여 음악적 효과를 더 높이고 있다. 특히 윤동주의 서시를 노랫말로 사용한 이상호 작곡의 '서시'는 기존 곡의 리메이크가 아닌 신작으로 선율의 서정적 아름다움이 탁월하다. 노랫말의 아름다움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음악은 인간의 정서에 영향을 끼친다. 우리를 열광하게 만들기도 하고, 사색하고 만들기도 하고, 용기를 주기도 한다.
휴의 노래들은 힘든 일상에 지친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이 음반을 통해, 마치 대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휴식하는 것처럼 일상 속에서 피곤함을 깨끗하게 씻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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