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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 Piovani (니콜라 피오바니) CD / Cinema Gold Collection

레이블 : Splash Music
출시일 : 2002/05
장르 : Crossover
상태 : 품절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10)
수량 :
01 ) 아들의 방, La Stanza Del Figlio - La Corsa
02 ) 인생은 아름다워, La Vita E Bella - La Vita E Bella
03 ) 빨간 비둘기, Palombella Rossa - Le Mamme Ci Asciugavano I Capelli
04 ) 빨간 비둘기, Palombella Rossa - Il Sol Dell'avvenir
05 ) 나의 즐거운 일기, Caro Diario - Caro Diario
06 ) Good Morning Babylonia - Il Pianino Delle Meravigle
07 ) Good Morning Babylonia - Good Morning Babylonia
08 ) Il Sole Anche Di Notte - Il Sole Anche Di Notte
09 ) O' re - O' re
10 ) In Nome Dl Popolo Sovrano - In Nome Del Popolo Sovrano
11 ) Domani Accadra - Domani Accadra
12 ) Domani Accadra - Allegretto Dei Butteri
13 ) Domani Accadra - I Musicanti Di Armonia
14 ) 프로페서, Il Camorrista - Il Camorrista
15 ) 프로페서, Il Camorrista - L'Anello E Il Serpente
16 ) Speriamo Che Sia Femmina - Speriamo Che Sia Femmina
17 ) I Cammelli - I Cammelli  
엔니오 모리꼬네를 잇는 이탈리아 영화음악의 거장 !!
99년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의 주인공 !!!
니콜라 피오바니의 골드 콜렉션
이탈리아 특유의 시정과 향기를 전해주는 작곡가 니콜라 피오바니.. 그의 영화음악 모음집
Nicola Piovani's Gold Collection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우리에게 전해준 삶의 혜안이자 축복이라면? 현실이 아무리 혹독하고 짓누르는 고통에 가슴이 답답하더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우리의 인생은 모두 아름다울 수 있다는 그 사실. 그만큼 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아내와 아들을 향한 주인공 귀도의 사랑에 감동받고, 가시밭길 같은 현실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 기지와 상상력에 빙그레 미소를 띄우게 되는 영화. 결국 아빠의 얘기대로 탱크를 선물받은 아들 조슈아의 환한 얼굴을 보면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바로 영화의 제목이었다. '아, 인생이란 참 아름답구나..'. 이 흐믓하고 감동적인 드라마를 통해 로베르토 베니니라는 이탈리아 감독이 전세계인의 입맞춤을 받은 동시에 또 한 명의 이름이 우리 가슴속에 아름답게 새겨지게 됐으니, 그가 바로 니콜라 피오바니(Nicola Piovani)이다. 로베르토 베니니가 펼쳐내는 이미지만큼이나 드라마틱하면서도, 무척이나 아기자기하고 유머러스한 선율을 들려주는 작곡가. 이탈리아인 특유의 낙천성과 로맨틱한 정서뿐 아니라 사람의 향기가 베어 나오는 그 따스함 덕분일까? 니콜라 피오바니의 음악은 한번 들어서도 쉽사리 그 깊은 맛을 잊을 수 없다.
니콜라 피오바니... 1946년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태어났으니 올해 그의 나이, 56살이 된다. 한때 니콜라 피오바니와 엔니오 모리꼬네가 같은 사람이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떠돌았을 정도로 이 둘의 음악에서 풍겨 나오는 깊은 서정성은 묘하게 서로 닮았다. 1967년 피아노로 학위를 받았고, 우리에겐 [일요일은 참으세요]의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그리스의 작곡가 마노스 하지다키스의 지도 아래 작곡의 테크닉을 익혔다. 영화는 물론 텔리비젼과 연극, 거기다 콘서트 음악과 챔버 음악까지도 두루두루 섭렵할 정도로 클래식 감각이 뛰어난 재원인데, 작년에는 'Composing by Images'라는 테마 아래 영화 음악의 작곡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정도로 지식과 열정으로 충만한 인물이기도.
사실 그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영화 감독인 페데리코 펠리니, 난니 모레티 등과 손잡고 수많은 영화에 영감을 실어줬지만, 우리나라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개봉되기 전까지, 그리고 그 영화의 음악으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하기 전까지 그리 친숙하게 거론되던 이름은 아니었다. 하지만 살펴보면 그 이전에도 우린 수많은 작품에서 그의 서정적인 운율에 취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작품이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인터비스타]와 [달의 목소리], 그리고 스페인의 비가스 루나 감독과의 우정어린 작업인 [하몽하몽], [달과 꼭지]가 바로 그것. 게다가 최근엔 난니 모레티 감독의 영화 가운데 [아들의 방]와 [나의 즐거운 일기], 이 두 편이 개봉되는 덕분에 난니 모레티 감독과 특별한 우정을 주고받는 니콜라 피오바니의 가슴을 울리는 멜로디와 마주할 수 있었기도.
그래서 예전보다 한결 친숙한 이름인데도 막상 그의 영화음악 앨범을찾아보려니 그다지 많지 않다. 여기 그 안타까움을 해결할 니콜라 피오바니의 영화음악 모음집을 소개한다. 물론 니콜라 피오바니는 고국인 이탈리아뿐 아니라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 전역을 오가면서 영화음악 작업을 했지만, 이 앨범엔 이탈리아 감독과 함께 했던 음악들로 한정돼 있다. 하지만 어떠랴. 그의 새로운 음악과의 만남은 여전히 우리 가슴을 들뜨게 하는데... 니콜라 피오바니의 체취가 묻는 10편의 영화와 그 음악들을 차례로 감상해보자.

1. [아들의 방, La Stanza Del Figlio] - La Corsa (The lace)
니콜라 피오바니에게 작년 Ciak d'Oro 상을 안겨준 영화음악. 이 영화로 '이탈리아의 우디 앨런'으로 불리는 난니 모레티 감독은 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갑작스런 아들의 죽음을 통해 한 가정의 균열과 고통을 내밀하게 묘사한 영화. 그만큼 니콜라 피오바니의 영화음악엔 아들의 죽음을 자책하며 후회와 번민으로 괴로워하는 아버지의 마음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의 슬픔으로 가득하다. '진실하고 단순하게, 죽음에 접근했다'는 감독의 말처럼, 음악 역시 특별한 수식어 없이 정직하게 가족을, 죽음을,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2. [인생은 아름다워, La Vita E Bella] - La Vita E Bella (Life is beautiful)
영화가 시작되던 그 오프닝 씬에서부터 우리 마음을 사로잡던 곡. 이 경쾌하고 낙천적인 선율에 찌든 우리의 마음을 씻으면 세상은 저편에서 문득 아름답게 빛나겠지. 주인공 귀도의 기지와 상상력을 담은 그 음악이 행복한 상상의 나래로 우리를 초대한다. 아카데미 작곡상에 빛나는 그 테마.

3/4. [빨간 비둘기, Palombella Rossa] - Le Mamme Ci Asciugavano I Capelli (The Mommies Ourselves Were Drying the Hair) & Il Sol Dell'avvenir (The Sol Of The avvenir)
& 이탈리아 영화의 오늘을 대표하는 진보적인 감독 난니 모레티. 그와 니콜라 피오바니의 우정이 시작된 것은 1986년 영화 [La Messa E Finita]에서부터인 만큼, 이 영화 [빨간 비둘기]는 이들 멋진 하모니의 두 번째 협력품이다. 이미 [아들의 방] 사운드트랙에서 만날 수 있었던 별빛처럼 영롱한 선율들.

5 [나의 즐거운 일기, Caro Diario] - Caro Diario (Expensive Diary)
1995년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그의 날카로운 정치의식이 해학적인 웃음 속에 녹아있다. 스쿠터에 몸을 싣고 한적한 로마의 풍경을 훑는 난니 모레티 감독의 모습이 인상적인데, 이 영화를 꾸미고 있는 세 편의 독립된 삽화 모두 난니 모레티 특유의 익살과 풍자로 빛난다. 난니 모레티의 일기만큼이나 담담한 선율.

6/7. - Il Pianino Delle Meravigle(The Plan Of The Meravigle) & [Good Morning Babylonia]
빅토리오와 파올로로 구성된 타비아니 형제. 그들은 현실에 문제의식을 던지면서도 은유를 통해 특별한 영화언어를 구사했던 감독으로 통한다. 이 영화 [Good Morning Babylonia]는 타비아니 형제가 처음으로 영어대사를 사용해 만든 작품. 두 명의 이탈리아 건축 노동자가 헐리우드의 영화 세트장에서 일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풀어내고 있다. '영화 속의 영화'답게 영화를 향한 충만한 애정이 숨쉬고 있기도. 그 가운데 니콜라 피오바니 특유의 서정성이 깃든 영화의 테마곡과 익살스러움이 한껏 묻어나는 삽입곡 Il Pianino Delle Meravigle...


8. [Il Sole Anche Di Notte] - Il Sole Anche Di Notte(Also The one Alone Of Night)
역시 타비아니 형제 감독과 니콜라 피오바니의 멋진 협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전망좋은 방]의 줄리안 샌즈, 그리고세르쥬 갱스부르, 제인 버킨의 아름다운 딸인 샤를롯 갱스부르의 앙상블과 만날 수 있는 1990년도 작품이다. 욕망어린 시선을 담고있는 드라마답게 테마곡에서도 그 격정적인 톤이 한껏 베어 나온다.

9. [O' re] - O' re
루이기 마그니란 감독이 1989년에 내놓은 작품. 코미디물답게 낙천적인 미소를 띄고 있는 영화음악이다. 중간에 들려오는 노랫소리는 배우로도 활동했던 여가수 안젤라 파가노(Angela Pagano)의 음성.

10. In Nome Dl Popolo Sovrano - In Nome Del Popolo Sovrano (In Name Of The Sovereign People)
역시 루이기 마그니 감독의 1990년작. 행군을 하듯 우렁차게 들려오는 합창 소리에 힘이 솟는다.

11/12/13. [Domani Accadra] - Domani Accadra (Tomorrow Accadra)
& Allegretto Dei Butteri & I Musicanti Di Armonia(Allegretto Of The Butteri & THE Musicanti Of Harmony)
에도와 루포라는 두 시골 남자의 환상 모험담을 그린 다니엘 루케티 감독의 1988년작. 고요하게 번지는 테마곡에 이어 아이들의 합창소리가 천국의 문을 두드리는 Allegretto Dei Butteri, 흥겹게 발걸음을 옮기는 I Musicanti Di Armonia의 선율까지 다채로운 변주를 통해 두 사나이의 모험담에 상상력을 불어넣는다.

14/15 [프로페서, Il Camorrista] - Il Camorrista ( The Camorrista )
& L'Anello E Il Serpente (The ring and The Snake)
[시네마 천국]의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바로 그 영화 [시네마 천국]을 내놓기 3년전인 1985년에 만든 그의 데뷔작이다. 우리나라엔 [프로페서]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범죄조직의 대부인 프로페서의 행보를 따라가는 영화이니 만큼, 테마곡에 깃든 비장함과 아슬아슬한 긴장감으로 가득한 L'Anello E Il Serpente가 묘한 조화를 이룬다.
16. [Speriamo Che Sia Femmina] - Speriamo Che Sia Femmina (We hope That it Is Female)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영화를 통해서 그 아름다움을 알린 여배우 리브 울만과 프랑스의 자존심 까트린느 드뉘브, 그리고 [시네마 천국]의 영사기사 아저씨 필립 느와레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이탈리아의 마리오 모니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1985년도 작품이다. 역시 니콜라 피오바니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톤의 음악이 매력적이다.

17. [I Cammelli] - I Cammelli (The Cammelli)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동생 역시 감독이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쥬세페 베르톨루치. [I Cammelli]는 그 쥬세페 베르톨루치 감독이 1988년에 선보인 영화로, 민속적인 색채가 묻어나는 니콜라 피오바니의 테마곡이 살갑게 다가온다.

(자료제공: 스플래쉬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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