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신보 문자 서비스...
수입,리셀러,초판,...
CD,LP 불량 유무 확인...
산울림 10집 발매 연...
> 음반장르 > CLASSIC > 크로스오버
Vanessa Mae (바네사 메이) CD / Subject To Change

레이블 : EMI
바코드 : 8809009306029
출시일 : 2001/05
장르 : Euro-Pop
상태 : 품절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20)
수량 :
01 ) Yantra
02 ) White Bird
03 ) Picante
04 ) Destiny
05 ) Night Flight
06 ) Clear Like Ice
07 ) Laughing Buddha
08 ) Pasha
09 ) Solace
10 ) Love Is Only A Game
11 ) Deep South
12 ) Jamais  
Choreography
The Best of Vanessa-Mae
China Girl
발표하는 앨범마다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그녀는 이번에도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독특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전설적 프로듀서인 유스(Youth)가 참여해 바네사 메이와 공동으로 작곡을 했다. 그리고 JS16과 에어스케이프(Airscape)같은 요즘 잘 나가는 댄스 뮤직 프로듀서를 참여시켜 앨범을 한층 대중적으로 만들었다. 앨범 타이틀이 말해주듯이 이 앨범에서 그녀의 변화(또는 성숙)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Subject To Change]. 그녀가 이번에 들고 나온 앨범이다. 팝적인 감각으로 퓨전을 시도한 것으로 치면 [The Violin Player]와 [Storm] 이후 세 번째다. 필자는 [Storm]을 먼저 듣고, 크로스오버 데뷔 앨범을 이후에 들었고, 그녀의 클래시컬 앨범도 들었다. 그러나 단연 그녀의 매력은 클래식과 팝을 아우르는 퓨전 앨범에서 돋보였다. 클래식은 '해석'의 음악이지만, 그녀의 퓨전은 '창조'의 음악이기 때문이었다.
이번 앨범에서 두드러진 성향은 그녀가 다양한 월드 뮤직과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동양적인 정서의 'Yantra'는 이니그마의 음악을 연상시키고, 현란한 리듬의 'Salsa Picante'는 제목이 말해주듯 라틴 음악이다. 또한 '웃는 부처'라는 뜻의 'Laughing Buddah'는 동양적이기보다는 테크노 리듬 위에 실린 경쾌한 컨트리 바이올린 같으며, 'Pasha'는 플라멩코 곡이다. 그리고 'Jean-Luc'이란 곡이 있는데, 이것은 프랑스가 낳은 위대한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장-뤽 폰티(Jean-Luc Ponty)에게 바치는 곡으로 추측된다(자세한 라이너 노트가 아직 오지 않았다). 그 외 바네사의 성숙한 보컬 솜씨를 엿볼 수 있는 마돈나 풍의 'White Birds'와 불어로 불러 샹송의 맛을 낸 'Jamais' 등도 필청 트랙이다. 이렇듯 그녀가 클래식에서 팝 쪽으로 넘어오면서 모토였던 '테크노-어쿠스틱 퓨전'을 견지하면서 월드 뮤직을 껴안은 것이다.
바네사 메이는 현재 22살이다. 그녀가 지금까지 일구어 놓은 성과는 다른 아티스트들이 흉내조차 못 낼 정도로 대단하다. 그럼에도 그녀는 이번 앨범에서 '변화'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그리고 그 주제 아래 다양한 장르를 자기 스타일로 해석하고, 소화해내는데 성공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이번 것이 단지 현재의 완성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의 변화는 미래 지향적이기 때문이다. 약관의 나이에 자기 음악을 완성한 바네사 메이, 그녀가 앞으로 들려줄 음악은 무궁무진할 것이 분명하다.
등록된 사용후기 중 채택되신 회원님께 1,000원이 적립됩니다.    
현재 등록된 사용후기가 없습니다.
 
 
 

  joamusic
  Beatles LP
  Beauty and the Beast
  Sleeping Beauty
  Tangled
  Mulan
  Princess and the Fr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