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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uture For You (노 퓨쳐 포 유- 대한민국 따위는 신경꺼라! 여기에 너를 위한 미래는 없다!) CD / (쥬얼케이스 일반반)

레이블 : Sail Music
바코드 : 8809064220988
출시일 : 2008/09/18
장르 : 락/인디락
상태 : 판매중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2,400 원 (110)
수량 :
01. 페이션츠(Patients) - 재의 아이들(88만원 세대)
02. 크라잉 넛(Crying Nut) - My Way
03. 고고 스타(Gogo Star) - Black Joe
04. 씽즈 위 세이(Things We Say) - 악순환(Vicious Circle)
05. 럭스(Rux) - Everybodys Wicked
06. 킥 스카치(Kick Scotch) - No Future For You
07. 쇼티 캣(Shorty Cat) - Emi
08. 썩스터프(Suckstuff) - 건배
09. 더 긱스(The Geeks) - 이어지는 의지
10. 텔레파시(Telepathy) - Anarchy In The Uk
11. 버닝 햅번(Burning Hepburn) - 살아가네
12. 카우치(Couch) - Innocent Intention
13. 누렁이 - Underrun
14. 인터내셔널 밴드(International Band) - 우리 이과장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아래 행해지는 모든 폭력에 대해 반대하며 펑크락의 순수한 본질로 가득한 자작곡, 커버곡으로 이뤄진 섹스 피스톨즈 스피릿 헌정 앨범!

부조리의 사회상을 여과없이 투영시켰던 펑크락의 지존 섹스 피스톨즈!! 그들에게 물려받은 올바른 저항정신으로 무장한 국내 인디 뮤직씬을 대표하는 밴드들의 솔직한 젊음의 외침! 그리고 지금의 모든 20대와 88만원 세대들을 위한 거침없는 경고의 메시지!!

왜 다시 섹스 피스톨즈인가? 그것도 3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말이다. 펑크락을 자세히는 몰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 희대의 영국 펑크밴드의 트리뷰트 앨범을 준비하며 우리가 지금의 대한민국의 상황이 처음 펑크가 폭발하던 77년 영국의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고 느끼는 건 그 내막을 알고 있다면 전혀 무리가 아닐 듯 싶다. 2001년 국내에도 출간되었던 섹스 피스톨즈의 리더인 자니 로튼의 자서전은 그러한 섹스 피스톨즈로 대변되는 펑크락과 사회의 부조리와의 상관관계를 잘 나타내었다고 평가받는 서적으로 지금까지 평가받고 있다. 바로 그 개정판이 7년의 세월이 흐른 올해 2008년에 발간 예정인데 그와 더불어 <대한민국 따위는 신경 꺼라, 여기에 너를 위한 미래는 없다.>란 제명으로 타운홀 레코드, 드럭사운드, 스컹크, 도프 엔터테인먼트, 루비 살롱레이블 소속의 총 13개 밴드가 참가하여 자신들의 노래와 목소리를 들려준다. 과거에 그 서적은 대한민국에서의 펑크락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하고자 했다는데 초점이 맞춰진다면 올해 발매되는 앨범은 다분히 그 주체라 할 수 있는 (기타코드를 몰라도 밴드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펑크락의 미학인 걸 인정하는 사람들에게) 밴드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 긍정적인 변화일 것이다.

그 배경을 살펴보자면 실업자 대량 양성소이자 비정규직 대기소로 전락한 한국의 현 상황이 77년 런던보다 나을것도 없거니와 왜 우리는 그 당시 이런 젊은이들의 울분을 앞장서서 토해내던 섹스 피스톨즈와 같은 존재를 가질 수 없느냐는 질문에서 나오게 되었다.

불과 7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펑크 밴드들이 생겨 낫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과연 밴드들이 많아졌는가? 반문을 한다면?)
77년 당시 영국의 불안한 경제상황보다 한국의 상황은 더 나쁘다. 한국의 20대를 대변하는 단어로 자리잡은 ‘88만원 세대’는 20대의 95%가 비정규직 노동자가 될 것이라는 예측 아래 비정규직 평균임금 119만원에 20대 급여의 평균비율 74%를 곱해 나온 수치로 만들어진 단어로 젊은 세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상황을 드러내주고 있다. 한국의 상황은 섹스 피스톨즈가 ‘No future for you’라고 노래했을 때보다 더 암담한 상황이다. 77년 펑크를 알고 있는 펑크 밴드들이라면 현재의 한국상황을 어떻게 노래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77년 펑크 당시에 영국의 체제를 상징하는 ‘영국여왕’의 머리에 수소폭탄이나 떨어져라고 외쳤던 것처럼 한국에서는 한국의 현재 체제를 상징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를 부정해 버리는 것이다.


77년 펑크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었듯이 이 음반으로 대한민국 자체를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77년 펑크가 ‘영국 여왕’으로 대변되는 체제에 대해 모든 젊은이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듯이 이 컴필레이션 음반은 한국에서도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지는 모든 폭력에 대해서 반대하는 젊은이들도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나 이번 앨범은 국내에서 메이저레이블의 상업적인 입김이 거세된 인디 레이블의 아티스트로의 참여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일단 레이블을 살펴보자면 국내굴지의 펑크 레이블인 스컹크 레이블, 개러지락과 언더그라운드의 문화를 절대적으로 고수하고 있고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문샤이너스를 소유하고 있는 인천을 발판으로 하고 있는 루비살롱 레코드, 그리고 메틀/펑크 같은 Core한 록음악을 다루고 있는 명실상부 한국최고의 록 레이블인 도프 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의 펑크록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같이 하고 있는 드럭사운드, 현재 최고의 메틀밴드인 바세린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다방향 레이블인 곰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실질적으로 앨범을 준비하는 하드코어전문 레이블인 타운홀 레코드까지 조금 과장한다면 이땅에서 인디문화를 이끄는 레이블은 모두 뭉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저항의 음악이라는 록음악. 그 중에서도 그 문화를 향유하는 젊은 세대들에 의해 당시의 사회상이 가장 잘 투영된다는 펑크록을 통해서 한국에서도 그 중간상황을 짚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또한 현실적으로도 얼마나 잘 들어맞는가? 우리 스스로가 88만원 세대란 이름을 원하지 않았듯이 이제는 그런 부정적인 이름표를 우리 스스로 떼어 내려 한다는데 말이다.


1. 페이션츠 (Patients) - 재의 아이들(88만원 세대)
국내최고의 펑크 레이블인 스컹크레이블 소속의 젊은 밴드인 페이션츠는 스스로 섹스 피스톨즈에게서 강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에서 생각할 수 있듯이 전성기의 대책 없던 섹스 피스톨즈의 저항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금의 상업적인 특정화된 펑크락이 아닌 77년 당시의 저돌적인 모습의 펑크락의 순수함을 간직하는 이들이야말로 왜 펑크락이 시대와 인종을 초월하는 문화인지 보여주는 증거이리라.


2. 크라잉 넛 (Crying Nut) - My Way
방송과 언더그라운드 클럽등 자신들이 설 수 있는 무대면 가리지않고 라이브를 보여주는 한국 최초의 펑크락 밴드인 크라잉 넛이 참여했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모든 한국의 펑크 밴드들이 알게 모르게 이들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상기해본다면 참여 자체만으로도 이슈가 되리라 생각한다.


3. 고고 스타 (Gogo Star) - Black Joe
밴드 음악이나 고고사운드를 잘 모른다 하여도 그들의 음악 장풍 한방이면 당신은 어느새 그들과 동화 되여 멋진 스탭을 즈려 밟고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러한 밴드는 국내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일단 파격적인 라인업과 그들의 무대매너와 쇼맨쉽은 당대 최고라 명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고 스타의 맴버로는 전 럭스의 베이시스트 이태선씨(보컬)를 중심으로 이연석(Dj), 김선아(베 이스), 전용환(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는 밴드이다. 2007년 12월에 첫 결성된 이 팀은 현재 신인답지 않은 라이브 실력으로 지금 활동하고 있는 홍대 에서 새로운 바람으로 급 부상중인 밴드이다. 고고 스타라는 밴드 이름은 고고리듬의 고고에 별을 뜻하는 스타를 붙여서 쉬운 박자 리듬에서 모든 사람들이 춤출 수 있는 음악을 하자는 뜻으로 이 밴드 이름을 짖게 되었다고 한다. 고고 스타의 제일 눈에 띠는 점이라면 기타파트가 없는 대신 Dj 이연석 씨가 기타의 역할을 하고 있는 굉장히 독특한 라인업의 디스코락 밴드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들이 홍대에서 공연을 보러 다니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입소문을 타고 많은 기획자들과 클럽 매니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밴드이다. 2008년 7월 첫 싱글을 발매하고 7월 27일 펜타포트 락페스티발, 헬로루키 출연과 8월 동두천 락페스티발이 확정되었으며 그외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숨은고수 1차통과와 부산락페스티벌 오프닝을 맡는등 아마도 홍대밴드 최초의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밴드라고 봐도 무방할듯싶다.


4. 씽즈 위 세이 (Things We Say) - 악순환(Vicious Circle)
하드코어 펑크 밴드인 씽즈 위 세이는 작년여름에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밴드이다. 이들 역시 미국의 펑크 옴니버스 형식의 앨범에 참여하는 등 해외에서 더욱 인정을 받고 있고 올 여름에는 네덜란드에서 제작되는 펑크 옴니버스앨범에 전세계 유수의 밴드와 함께 참여 예정이다. 섹스 피스톨즈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좋아한다는 멤버들 말대로 이들 역시 커버곡으로 참여 예정이다.


5. 럭스 (Rux) - Everybodys Wicked
크라잉 넛과 노브레인이 좀 더 큰 시야를 가지고 활동을 하는 동안 명실상부 홍대 인근의 언더그라운드 펑크계의 대장격인 럭스. 꾸밈없는 듣는 이의 가슴을 선동하는 듯한 매력적인 가사가 일품이며 스스로 한국 최고의 펑크 레이블인 스컹크 레이블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펑크문화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한 밴드이다.


6. 킥 스카치 (Kick Scotch) - No Future For You
활동한지는 얼마 되진 않았지만 이들만의 노이즈 가득한 개러지락 풍의 사운드는 다른 펑크락 밴드와 차별화된 자신들만의 고유한 색깔이 담겨있는 밴드이다. 벌써부터 일본공연에 초빙되는 등 전통적인 펑크락의 강국인 일본에서도 서서히 이름값이 알려지는 등 주목할 만한 밴드.


7. 쇼티 캣 (Shorty Cat) - Emi
멤버 전원이 여성으로 이루어진 케이스로 한국에선 보기 드문 걸펑크의 선두 주자인 쇼티 캣!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남성위주의 권위주인적인 사회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자세로 일관하는 이들이야말로 위험한 펑크락 뮤직의 그것이다. 여성밴드라는 희귀성으로 인해 짦은 시간동안 많은 관심을 이끌어낸 건 사실이지만 단지 그러한 이유로 이들의 음악까지 저평가하기엔 매우 열정적인 펑크락 음악을 들려준다.


8. 썩스터프 (Suckstuff) - 건배
스트릿 펑크를 표방하는 썩스터프는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사운드로 가슴에 와 닿는 멜로디와 가사로 유명하다. 많은 펑크 밴드들이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데 급급한데 반해 세상의 부조리와 문제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서로 이야기를 하기 위해 펑크락을 연주한다는 이들은 그러기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9. 더 긱스 (The Geeks) - 이어지는 의지
두 번의 미국 횡단투어, 세 번의 일본 투어,그리고 홍콩/싱가폴/말레이시아를 잇는 동남아시아 투어까지 해낸 하드코어 펑크밴드인 더 긱스도 참여를 한다. 이미 이방면에선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로 멤버들 스스로가 섹스 피스톨즈 매니아임을 자처하며 직접 참여를 원한 경우이다. ”Did You Know Wrong?”이란 국내에선 다소 희귀한 섹스 피스톨즈의 곡으로 참여를 한다.


10. 텔레파시 (Telepathy) - Anarchy In The Uk
지금은 해체한 과거 Ghetto Bombs를 전신으로 하는 밴드로 그 다이나믹함과 열정이 묻어나는 사운드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 유명세가 남달랐던 밴드이기에 해체의 아쉬움이 더욱 크게 남아있는 밴드로 텔레파시로의 새로운 활동은 그래서 더욱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정식활동 이전의 공식 음원으로 이 앨범으로 첫 공개된다.


11. 버닝 햅번 (Burning Hepburn) - 살아가네
2000년 결성된 대전출신의 펑크 밴드로 그간의 반항스런 펑크적인 이미지대신 애상적인 멜로디와 트럼펫멤버에 의한 신나는 리듬이 인상적인 밴드이다. 펑크락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12. 카우치 (Couch) - Innocent Intention
2005년 방송에서의 일련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한동안 활동을 쉬기도 하였으나 다시금 재정비해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예전의 모습이 아닌 한껏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온 카우치 역시 이번 섹스 피스톨즈 헌정음반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70년대 후반의 그 광기어린 런던의 펑크씬이 보고싶다면 이들에게서 해답을 찾아도 무방하리라.


13. 누렁이 - Underrun
얼핏 들으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밴드명 이지만 사운드만큼은 전혀 위축되지 않은 정열적인 펑크락을 들려주는 밴드이다. 스스로 펑크락 말고도 얼터너티브락/개러지락등의 음악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데 그에 걸맞게 단순한 펑크락에서 탈피하여 좀더 오밀조밀한 연주를 들려주는데 반해 라이브에서는 여느 펑크락밴드에 뒤지지않게 열정적으로 채워나가는 밴드이다.


14. 인터내셔널 밴드 (International Band) - 우리 이과장
사춘기를 로큰롤 키드로 보냈던 사람들이 밴드를 하기 위해 다시 모였다. 취미로 카피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곡을 생산해 내기 위해서이다. 로큰롤 키드로 보낸 10대나 20대 때와는 다른 정서로 음악을 만들고 온갖 종류의 음악에 아무 편견도 없지만 모여서 곡을 만들기 시작하면 그냥 록밴드가 되어버린다. 1명의 백수와 1명의 회사대표, 2명의 일반 회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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