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Havana (dance version) - Kenny G
02 ) BEEN AROUND THE WORLD - Puff Daddy
03 ) How Do I Live - LeAnn Rimes
04 )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 Air Supply
05 ) Beyond The Blue Horizon - Lou Christie
06 ) Count On Me - Jefferson Starship
07 ) I.O.U. - Carry & Ron
08 ) Intro/Don't Go Away - Sweetbox
09 ) SWEET DREAMS - Eurythmics
10 ) Wildflower - Color Me Badd
11 ) Blue - LeAnn Rimes
12 ) I Like Chopin - Gazebo
13 ) STAIRWAY TO HEAVEN - Far Corporation
14 ) Reason To Live (존재의 이유) - Two Way Street
15 ) Stay With Me - Freebee
16 ) Mango Groove - New World
최근 들어 라디오 프로그램의 타이틀을 딴 컴필레이션이 대유행을 하고 있다. 라디오 전파를 쉽사리 탈 수 있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홍보전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기에 그런 경향이 생겨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런대로 각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는 음악들이 선곡되어 담겨온 것이 이런 류의 컴필레이션의 특징들인데 이 또한 예외는 아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듣기 편안한 음악들이 주로 담겨있는데 팝에서 컨트리, 연주곡 등등 실로 다양하기 그지없다.
문을 여는 곡은 ‘색소폰의 마술라’란 표현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게 들려오는 케니 지의 Havana. 케니 지와 월터 아파나시에프가 함께 한 이 곡은 여기서는 댄스 버전으로 담겨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상 원곡대로 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슁움이 남기도 하지만 어？든...
얼마 전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 드라마(차인표와 최불암, 박원숙 등이 히트를 쳤던)에서 흘러나와 졸지에 히트곡 대열에 올라선 루 크리스티(Lou Christie)의 Beyond the blue horizon이 들어있고 소녀 컨트리 스타 리앤 라임스의 How do I live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컬러 미 배드가 스카이락(Skylark)의 고전을 리메이크 해 히트시켰던 Wild flower, 정말로 오랜만에 듣는 가제보(Gazebo)의 I like Chopin 등이 있다. 록의 전설 레드 제플린의 명곡 Stairway to heaven이 파 코포레이션(Far Corporation)의 리메이크로 들어있는 것이 이색적이고 유리스믹스의 Sweet dreams(are made of this) 등 구곡과 신곡이 고루 배합되어 있다. 굳이 공통분모를 찾자면 어덜트 컨템퍼러리에 가깝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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