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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as Las Vegas(디바스 라스베가스) V.A CD / Divas Las Vegas (1CD + 1DVD)

레이블 : Sony
출시일 : 2002/10
장르 : 팝 편집음반
상태 : 품절
판매가 : 0
할인가 : 0 원 (0)
수량 :
01 ) You Shook Me All Night Long - Celine Dion & Anastacia
02 ) I'm Alive - Celine Dion
03 ) Underneath Your Clothes - Shakira
04 ) One Day In Your Life - Anastacia
05 ) Believe - Cher
06 ) Song For The Lonely - Cher
07 ) Turn Back Time - Cher feat. Cyndi Lauper
08 ) Wide Open Spaces - Dixie Chicks
09 ) Divas Elvis Medley:Jailhouse Rock / That's Alright Mama / Blue Suede Shoes / Wear My Ring Around Your Neck / Heartbreak Hotel / You Are Always On My Mind / I Can't Help Falling In Love  
*디바라는 단어가 팝계의 뛰어난 여성 보컬리스트를 지칭하게 된 계기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와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그리고 셀린 디온(Celine Dion)이 팝 음악의 중심에서 트로이카를 형성하게 된 90년대 중반부터일 것이다.

이후 수많은 여가수들이 디바를 자칭 했지만 우리가 디바란 단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가수는 몇 명이나 될 수 있을까? 열 손가락 안에 꼽기 힘들 것이다.
미국의 전문 음악채널 VH1에서 주최하는 디바스 라이브를 거쳐간 아티스트가 몇 안된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고 잇다.

이번,2002년 Divas Live의 메인 아티스트는 역시 디바의 호칭을 받기에 충분한 셰어를 비롯해 셀린 디온이 중심을 이루고 있고, 국내 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샤키라(Shakira)와 현재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여성 3인조 컨트리 밴드 딕시 칙스(Dixie Chicks)와 플릿트우드 맥(Fleetwood Mac)의 핵심 멤버인 스티비 닉스(Stevie Nicks), 그리고 2002년 피파 월드컵 주제가를 불렀던 아나스타샤(Anastacia)가 참여했다. (음반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이날 공연에는 휘트니 휴스턴과 신디 로퍼(Cyndi Lauper), 메리 J. 블라이지 등이 함께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것은 이날 공연을 영상으로 기록한 DVD 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공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새로운 앨범 「A New Day Has Come」(2002)를 발표한 셀린 디온일 것이다. 셀린 디온은 아나스타샤와 함께 톱트랙 [You Shook Me All Night Long]을 불렀는데, AC/DC의 오리지널 로큰롤 버전을 상당히 멋지게 소화해내고 있다. 셀린 디온과 함께 한 아나스타샤의 보컬은 마치 AC/DC의 노래를 듣는 것처럼 거칠면서도 파워풀해 이날 공연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한 곡이다. 그리고 셀린 디온의 새 앨범 수록곡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스튜어트 리틀’의 삽입곡 [I’m Alive]와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인 [A New Day Has Come]을 불러 이 공연의 핵심 디바라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셀린 디온에 이어지는 셰어는 메가 히트를 기록한 [Believe]와 [(This Is) A Song For The Lonely]를 부르는데, 그녀가 객석의 맨뒤에서 무대로 내려오는 동안 팬들이 일제히 기립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셰어의 위치를 실감하게 만든다.
영어 앨범을 발표한 후 미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컬리스트로 알려지게 된 샤키라는 세명의 연주자를 대동하고 [Underneath Your Clothes]를 언플러그드 공연처럼 소화해내고 있는데, 웬만한 언플러그드 버전이 스튜디오 버전보다 낮게 진행되는 것에 비한다면 감성적이면서도 힘있는 보컬로 이 노래를 소화해내고 있다. 그리고 이번 공연을 위해 초대된 뛰어난 보컬 스티비 닉스는 젊은 여인들 딕시 칙스와 함께 플릿트우드 맥 최고의 히트 앨범 「Rumour」(1977)에 수록된 [Landslide]를 불러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날 공연의 최고 흥미를 끄는 요소는 맨 마지막 트랙에 수록된 [Elvis Medley]다. Divas Live에 참여한 모든 보컬들이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히트곡을 한곡씩 부르는 모습은 라스베가스의 화려함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전 모습을 동시에 떠올리게 만든다. 남자 보컬을 초청하는 대신 엘비스 프레슬리를 초청한 셈인데 앨범에서는 아나스타샤의 [Jailhouse Rock]을 시작으로 [Always On My Mind], [Heartbreak Hotel], [Can’t Help Falling In Love]에 이르는 동안각각 자신의 보컬과 엘비스 프레슬리의 모습을 교차시키면서 불러주고 있어 이 앨범의 재미를 더해주면서 앨범은 끝난다.

[Divas Live History]
그런 의미에서 VH1에서 마련한 ‘Divas Live’는 과연 디바라는 말을 들을만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누구인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1998년 4월 14일 처음으로 열렸던 ‘Divas Live’에는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을 비롯해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온, 셰니아 트웨인(Shania Twain), 그리고 글로리아 에스테판(Gloria Estefan)이 참여했다. 이벤트성으로 마련했던 이 라이브는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최고의 진정한 디바들이 모이는 자리가 되었다. 이듬해 열린 ‘Divas Live’에는 휘트니 휴스턴, 티나 터너(Tina Turner), 셰어(Cher)와 디바라고 부르기에는 나이와 관록에서 약간 뒤지지만 브랜디(Brandy)가 중심을 이뤘고 특이하게 엘튼 존(Elton John)이 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2000년에는 다이아나 로스(Diana Ross)와 슈프림스(The Supremes), 그리고 도나 서머(Donna Summer)와 머라이어 캐리가, 그리고 2001년에는 특별히 아레사 프랭클린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Divas Live’를 꾸미는데, 질 스콧(Jill Scott)과 메리 J. 블라이지(Mary J. Blige), 넬리 퍼타도(Nelly Furtado)가 참여했고, 남자가수인 키드 록(Kid Rock)과 마크 앤소니(Marc Anthony)가 참여해 이채로움을 주었다. 그리고 2002년의 ‘Divas Live’가 이번에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다.
(자료제공: 소니뮤직)

지난 1998년 4월 거행된 원년의 것과 이듬해의 후속 편을 제외하고는 음악적인 완성도 그리고 음반사 간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세상에 빛도 보지 못한 채, 그저 녹화 비디오나 MP3 파일로 밖에 감상할 길이 없었던 [디바스 라이브]가 모처럼 CD에 담겨 상품화되었다. 판권을 가진 [소니뮤직]이 소속 가수 셀린 디온을 헤드라이너로 내세우고 샤키라와 딕시 칙스 그리고 셰어를 조연으로 들이는데 그치지 않아, 공연의 일부를 DVD 타이틀로 제작해 증정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하다. 스티비 닉스 그리고 아나스타샤와 같은 게스트도 제 몫을 다한다. 하지만 셰어의 'Believe' 부분 라이브 공연 부분은 마스터링 과정에서 과도한 수정 및 편집이 가해진 탓에 립 싱크 공연으로 탈바꿈되었고, 이는 [디바스 라이브]라는 공연이 가진 본디 취지에 누를 끼친 것처럼 되어버렸다. 신디 로퍼가 셰어와 듀엣 한 부분은 물론, 메리 제이 블라이지와 깜짝 게스트 휘트니 휴스턴이 열창한 진정한 하이라이트 'Rainy Dayz'마저 우려대로 편집되었다.
DVD 타이틀에는 보너스 피처 정도로라도 담겼어야 옳을 것 같은데, 이래 놓고 나중에 정품 DVD를 출시하면, 과연 누가 제 돈 주고 구입하겠는가? 전처럼 무턱대고 소리만 질러대지 않는 셀린 디온의 성숙한 보컬을 만나본다는 사실이 유일한 기쁨이다. 그날 공연장을 찾은 미국인들 중 절반 이상이 그녀가 누구인지도 모를 상황에서 카리스마 만점의 무대를 선보인 아냐스타샤는 게스트 이상의 몫을 해냈다. 좋지 않는 컨디션 하에서도 최선을 다한 샤키라의 어쿠스틱 라이브 역시 매력적이다. 하지만 실화 가운데에서 절반을 들어내 버린, 트랙 수의 빈곤함은 프로그램 후반부에 등장하는 엘비스 메들리의 무미건조함만큼이나 치명적이다. 내년에는 과연 어떤 디바들이 이 자리를 빛낼 지 기대가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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