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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Farandouri (마리아 파란두리) CD / Tribute To The Greek Songs Heritage

레이블 : Aulos Music
바코드 : 8809090670283
출시일 : 1999/03/24
장르 : Greece
상태 : 품절
판매가 : 15,000
할인가 : 13,400 원 (130)
수량 :
1.즐겁게 밤은 가는데
2.오늘밤 내게 와줘요
3.나의 재단사 아가씨
4.페르세포네의 악몽
5.나이 지긋한 흑인 짐
6.고갯배의 탱고
7.나이팅게일은 노래하네
8.구름 낀 일요일
9..나는 그대를 더 이상 원하지 않아요
10.아, 나의 구릿빛 그대여
11.달로 산책을 가요
12.바다풍경을 읊으며
13.옛길
14.마르가리따 마르가로
15.내 삶을 되찾았네
16.옛날 옛적에
17.죽음만큼 강한 사랑
18.으슥한 해변에서
 
가슴속의 고요한 열기를 담은 그리스인 영혼의 나직한 울림, 지중해의 존 바에즈 "마리아 파란두리" 그녀가 그리스의 음악 유산을 정리한 기념비적인 앨범, A Tribute To The Greek Songs Heritage! 마리아 파란두리는 그리스의 전통음악적인 요소와 민족적인 색채를 간직한 포크 성향의 음악으로 수많은 이들을 감동시킨 그녀는 그리스를 대표하는 여가수이다.

어린시절.. 마노스 하지다키스(Manos Hazidakis)와 더불어 그리스 최고의 작곡가로 꼽히는 미키스 테오도라키스(Mikis Theodorakis)의 작품들을 가장 이상적으로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얻었던, 세계 각지에서의 숱한 공연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해주었던 마리아 파란투리는 1948년 11월 28일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의 열정과 재능을 보인 그녀는 합창단 활동 시절부터 특유의 저음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녀가 미키스 테오도라키스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건 불과 열 여섯 살 무렵이었다. 이후 둘의 관계는 수많은 앨범들과 공연, 왕성한 프로젝트 활동 등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그녀가 노래한 대부분의 곡들은 요르고스 세페리스(Yiorgos Seferis)등 그리스는 물론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를 포함한 세계의 유명한 시인들의 시를 노랫말로 사용함으로써 음악의 시적 감수성과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루치오 달라(Lucio Dalla), 마리아 델 마르 보네트(Maria Del Mar Bonet), 그리고 반젤리스(Vangelis) 등 다양한 장르의 여러 뛰어난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프로젝트 활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마노스 하지다키스, 엘레니 카라인드루(Eleni Karaindrou), 그리고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등 유명 작곡가, 극작가의 작품들을 노래함으로써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었다. 그녀가 이룬 가장 돋보이는 음악적 성과는 다양한 요소들의 결합이라 할 수 있다. 1991년 주빈 메타(Zubin Metha)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여 극찬을 받았던 공연에서 볼 수 있듯, 그녀는 그리스의 음악적인 전통에 월드뮤직, 그리고 현대 클래식음악의 요소를 적절히 혼합하여 그것을 자신 특유의 목소리로 소화해냈다.

이 앨범은 마리아 파란투리의 모국인 그리스는 세계적으로 음악적 전통이 가장 깊은 나라이다. 이 앨범은 제목 그대로 마리아가 그리스의 음악 유산을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행한 공연 실황을 담은 작품이다. 그녀는 수십 세기에 걸쳐 전승되어 온, '그리스의 정신이 담긴' 모국의 전통음악들을 멋지게 불러주었다. 사랑이 담긴 열 여덟 곡의 노래를 들으며 우리는 각각의 곡들을 통해 그리스라는 나라를 보고 마리아 파란투리라는 아티스트를 느낀다.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 어둡고 무거운 색채가 담긴 여러 곡들에서는 민속음악적인 성향보다는 오히려 클래식의 가곡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녀의 음악을 들으며 스타일이나 장르의 구분은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차분하게 음악을 듣고 있으면 어느새 그 소리 하나 하나에 동화되어 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음악은 내 몸 속에 완전히 흡수되어 나의 일부가 되어버린다. 특별히 어느 한 곡을 선택하여 듣는 것보다는, 방안을 떠도는 음의 흐름에 마음을 맡겨버리면 정서적 카타르시스는 극대화되기 마련이다. 맑고 아름다운 부주키 연주와 흥겨운 멜로디에 관객들의 박수소리가 어우러지는 "구름 낀 일요일"과 듣는 이를 편안한 감정 상태로 몰아가는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하는 "달로 산책을 가요", 그리고 현악 오케스트레이션을 비롯하여 모든 악기들과 코러스의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이는 "으슥한 해변에서" 등은 개인적으로 첫손에 꼽고 싶은 곡들이다.

* 지중해의 존 바에즈 - 르몽드(Le Monde)지
* 올림피아 신들이 선물한 둘도 없는 목소리 - 가디언(Guardian)지
* 내게 있어 마리아 파란두리는 그리스 그 자체다. 그녀의 강렬하고 순수하며 긴장감 넘치는 목소리는 내게 헤라 여신을 연상케 한다. - 프랑스의 전 대통령 프랑소와 미테랑(Francois Mitte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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