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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시스터즈 LP / 특선집 [180g]

음질 불량외 교환 반품이 되지 않습니다.
레이블 : 예전
바코드 : 8809009295644
출시일 : 2021/04/15
장르 : LP
상태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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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가 : 0 원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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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A
1. 님아
2. 커피 한잔
3. 떠나야 할 그 사람
4. 두 그림자
5. 비밀이기에
6. 알고 싶어요

Side. B
1. 센프란시스코에선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
2. 하얀 집
3. 왜 날 울려놓고
4. 내 꿈을 이루어줘요
5. 준비하세요
6. 지난날 그 시절

180g Virgin Vinyl
日本 東洋化成 Pressing
인서트, 스티커, 브로마이드 포함 
스테레오 힛트앨범
나만을사랑해줘, 못잊어 못잊어
펄 특선집 (700장 한정판) 180g

국내 걸그룹 사상 최초로 가수왕에 등극
배인순, 배인숙 자매로 구성된 펄시스터즈는 166cm가 넘는 당시로서는 큰 키에 수려한 외모, 가창력까지 겸비한 1960년대 최고의 걸그룹으로 군림했었다. 여대생 자매는 노래로만 승부했던 정적인 가요계에 화려한 춤과 패션을 선보이며 비디오 시대를 개막하는 체질 개선을 불러왔다. 1968년 12월 데뷔음반을 발표한 이들은 1년 만에 국내 걸그룹 사상 최초로 MBC 가수왕에 등극하며 한국대중음악사에 자신의 이름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밀리언셀러에 가까운 데뷔음반의 판매기록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데뷔음반은 오디오 보급이 미미했던 당시의 상황으로는 믿기 힘든, ‘100만 장에 육박하는 히트를 기록했다’는 과장된 표현까지 등장했던 대박 앨범이었다. 전속계약조차 맺지 않았던 펄시스터즈를 스카우트하려는 음반사 관계자들 사이에 주먹다짐이 오가는 쟁탈전은 자연스런 결과였다. 여하튼 가요음반 시장에 한줄기 서광을 비췄던 펄시스터즈의 데뷔음반은 시대를 대표하는 명반으로 각인되었다.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던 펄시스터즈는 물론이고 선구적인 창작 록을 시도했지만 당대 대중의 외면을 받았던 신중현도 자신의 사단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데뷔 1년 만에 제작된 첫 베스트 앨범
1969년에 발매된 ‘펄씨스더 특선집’이 반세기를 넘겨 재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펄시스터즈의 첫 베스트 앨범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실 첫 베스트 음반 이전까지 펄시스터즈가 발표했던 음반은 단 2장에 불과했다. 데뷔하자마자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지만 발표한 노래가 일천했던 신인의 베스트 앨범 제작은 이례적이지만 그만큼 인기가 대단했다는 증명이기도 하다. 데뷔음반은 1면에는 펄시스터즈의 보컬곡이 수록되었지만, 준비된 노래가 부족해 2면은 신중현밴드 덩키스의 연주곡으로 채워졌다. 데뷔음반의 성공에 힘입어 속전속결로 제작된 펄시스터즈의 첫 독집은 자매의 애창팝송의 번안 곡들로 꾸며진 ‘최신 외국가요 힛트 앨범 No.1’이다. 고로 신중현의 창작곡과 신중현이 편곡한 팝송 번안 곡들로 구성된 이 앨범은 신중현 작편곡집으로 규정할 수 있다.

신중현의 창작곡과 히트 팝송 번안 곡으로 구성
펄시스터즈의 첫 베스트 앨범에는 총 12곡이 수록되었다. 데뷔음반에 수록된 펄시스터즈가 노래한 전곡과 첫 독집 ‘SOULFUL PEARL SISTER HIT ALBUM’에서 6곡을 추렸다. 연주는 모두 덩키스가 담당했다. 1면은 신중현의 창작가요, 2면은 번안 곡들로 채워졌다. 빅히트했던 <님아!>와 <커피한잔>, <떠나야할 그 사람> 등은 월남 파병으로 우울했던 당대의 젊은 세대들을 열광시켰다. 반면 펄 자매의 파격적인 춤과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에 기성세대들은 “이게 무슨 우리 노래냐. 말세다 말세”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널리 알려진 노래들은 아니지만 <두 그림자>, <비밀이기에>, <알고 싶어요>는 원곡에 충실하면서도 신중현의 색채가 선명한 연주와 편곡이 담겨 있다.
2면 수록곡들은 팝에서 록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 음악들인 , , , , , 등이다. 라디오에서 제법 흘러나왔던 당대의 히트팝송이 망라된 수록곡들은 데뷔시절 펄시스터즈의 음악취향을 엿보게 한다.

재발매를 거듭했던 대박앨범
첫 베스트 앨범의 재킷 이미지는 펄 자매가 포도농장에서 과일을 따는 상큼한 소녀 콘셉트로 연출되었다. 흥행 대박을 터트린 이 음반은 현재까지 1969년 발매이후 1970년까지 발매된 네 가지 버전을 확인했는데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재킷과 회색 라벨이 모두 신향에서 발매된 초반은 음반이 펼쳐지는 게이트폴드 버전이다. 재반은 게이트폴드와 싱글 재킷 2종이 발견되었는데 재킷에는 신향으로 제작사 표기가 되었지만 주홍 라벨에 음반사도 성음으로 변경되었다. 초반과 재반은 모두 발매년도 표기가 없다.
싱글 재킷으로 제작된 3-4반은 커버 앞면에 표기되었던 신향 레이블 로고가 삭제되었고 뒷면에 유니버어살 레코드로 제작사가 변경되었다. 라벨도 신향과 성음이 아닌 유니버어살 레코드로 수정된 2종이 확인되었다. 발매 년도 표기가 없는 주홍 라벨이 먼저 발매된 것으로 보이고 화려한 삼색 테두리 디자인에 처음으로 1970년 9월로 발매년도가 표기된 버전까지 확인되었다. 음반의 고유번호도 변동이 있다. 초반과 재반의 번호는 ‘DG가-02’로 동일하지만 음반사가 변경된 삼반의 번호는 ‘KLH-1'로 수정되었다.
게이트폴드 초 재반에는 트랙 리스트가 커버 안쪽에 펄 자매와 신중현의 사진과 함께 수록되었다. 특이하게도 싱글 재킷 재반은 초반 커버의 내면에 수록한 내용을 속 봉투에 인쇄해 별도로 제작한 점이 다르다. 현재 속 봉투는 대부분 분실되어 매우 희귀하다. 삼반의 트랙 리스트는 앨범 뒷면에 표기되어 있다. 모든 버전의 수록곡들과 트랙 순서는 동일하다. 이번에 재발매된 음반은 오리지널 초반 게이트폴드와 회색 신향 라벨 버전으로 제작되어 의미가 있다. 국내 대중가요역사에서 데뷔 1년 만에 베스트 앨범을 발표한 신인가수는 전례를 찾기 힘들다. 그래서 이 앨범은 그 자체만으로 펄시스터즈의 엄청났던 당대의 인기를 증명하는 자료로서도 가치가 넘쳐난다.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한국대중가요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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